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25. 닷넷 네트워크 라이브러리의 트레이스 기능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0637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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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넷 네트워크 라이브러리의 트레이스 기능

아마도, .NET Reflector 등의 도구를 가지고 닷넷 소스 코드를 보신 분들이라면 네트워크 관련 코드 내부에 Logging 클래스가 있는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일례로, 소켓의 경우에 Connect 메서드를 보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코드가 엮어져 있는데요.

public void Connect(IPAddress address, int port)
{
    if (s_LoggingEnabled)
    {
        Logging.Enter(Logging.Sockets, this, "Connect", address);
    }
    ...[생략]...
    this.Connect(remoteEP);
    if (s_LoggingEnabled)
    {
        Logging.Exit(Logging.Sockets, this, "Connect", (string) null);
    }
}

보시는 것처럼, Connect 기능의 앞뒤로 Logging.Enter/Exit 메서드가 호출됩니다. 좀 더 살펴보기 위해 Logging 클래스의 초기화 코드를 보면 더욱 흥미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private static void InitializeLogging()
{
    lock (InternalSyncObject)
    {
        if (!s_LoggingInitialized)
        {
            bool flag = false;
            s_WebTraceSource = new NclTraceSource("System.Net");
            s_HttpListenerTraceSource = new NclTraceSource("System.Net.HttpListener");
            s_SocketsTraceSource = new NclTraceSource("System.Net.Sockets");
            s_CacheTraceSource = new NclTraceSource("System.Net.Cache");
            ...[생략]...
        }
    }
}

즉, 대부분의 통신 관련 코드에 대한 트레이스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BCL을 사용하는 개발자 입장에서 어떻게 Trace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이에 관해서는 다음의 글에서 설명됩니다.

How to: Configure network tracing
; https://docs.microsoft.com/en-us/dotnet/framework/network-programming/how-to-configure-network-tracing

오호~~~ 그렇군요. 닷넷의 전형적인 TraceListener 기능이기 때문에 누구나 등록해서 네트워크 호출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실습 삼아서, 간단한 확장을 해볼까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HttpWebRequest 타입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HttpWebRequest hwr = WebRequest.Create("http://blog.naver.com/techshare") as HttpWebRequest;
HttpWebResponse response = hwr.GetResponse() as HttpWebResponse;
response.Close();

잘 아시는 것처럼, HttpWebRequest 타입은 Connect라는 메서드가 명시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실제 대상이 되는 웹 서버로의 'TCP 연결에 소요된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꼭! 반드시! 'TCP 연결에 소요된 시간'을 알아내야 한다면, 기존의 지식으로는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HttpWebRequest에 대한 사용을 포기하고 TcpClient로 내려가서 HTTP 요청/응답에 대한 처리를 모두 구현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 Logging이 내장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사용자 정의 TraceListener로 간접적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별도의 TraceListener를 정의하고,

public class SocketTraceListener : TraceListener
{
    public override void Write(string message)
    {
    }

    public override void WriteLine(string message)
    {
    }

    public override void TraceEvent(TraceEventCache eventCache, string source, TraceEventType eventType, int id)
    {
        base.TraceEvent(eventCache, source, eventType, id);
    }

    public override void TraceEvent(TraceEventCache eventCache, string source, TraceEventType eventType, int id, string message)
    {
        base.TraceEvent(eventCache, source, eventType, id, message);
    }

    public override void TraceEvent(TraceEventCache eventCache, string source, TraceEventType eventType, int id, string format, params object[] args)
    {
        base.TraceEvent(eventCache, source, eventType, id, format, args);
    }
}

app.config에는 다음과 같이 설정을 추가해 주면 이제부터 System.Net.Sockets 영역의 네트워크 메서드에 대한 호출을 가로챌 수 있습니다.

<system.diagnostics>
    <trace autoflush="true" />
    <sources>
        <source name="System.Net.Sockets">
            <listeners>
                <add name="MyTrace"/>
            </listeners>
        </source>
    </sources>
    <sharedListeners>
        <add name="MyTrace" type="ConsoleApplication1.SocketTraceListener, ConsoleApplication1" />
    </sharedListeners>
    <switches>
        <add name="System.Net.Sockets" value="Verbose" />
    </switches>
</system.diagnostics>

Connect가 호출될 때의 메서드 수행을 감시해 보면 TraceEvent의 message 인자로 다음과 같이 넘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ogging.Enter - "[9940] Socket#49385318::Connect(23:80#397718426)"
Logging.Exit - "[9940] Exiting Socket#49385318::Connect() "

자, 그럼 실제적인 이야기는 끝난 것 같군요. 이제 위의 메시지를 인식하는 코드를 TraceEvent 메서드에 넣어두고 Connect 메서드가 수행된 시간만을 반환해주는 "ConnectionTime"이라는 속성을 제공해 주면 '연결에 걸린 시간'을 구해올 수 있습니다.

==== SocketTraceListener.cs ====
public override void TraceEvent(TraceEventCache eventCache, string source, TraceEventType eventType, int id, string message)
{
    ...[생략]...
    switch (source)
    {
        case "System.Net.Sockets":
            if (message.IndexOf("::Connect") != -1)
            {
                if (message.IndexOf("Exiting Socket") != -1)
                {
                    connectionTime = new TimeSpan(DateTime.Now.Ticks - startConnect);
                }
                else
                {
                    startConnect = DateTime.Now.Ticks;
                }
            }
                    
            break;
    }
    base.TraceEvent(eventCache, source, eventType, id, message);
}

==== Program.cs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ocketTraceListener.TraceThrea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HttpWebRequest hwr = WebRequest.Create("http://blog.naver.com/techshare") as HttpWebRequest;
    HttpWebResponse response = hwr.GetResponse() as HttpWebResponse;
    response.Close();

    Console.WriteLine("blog.naver.com - ConnectionTime: " + SocketTraceListener.ConnectionTime.ToString());
}

==== 실행 결과 ====
D:\...[생략]...\ConsoleApplication1\bin\Debug>ConsoleApplication1.exe
blog.naver.com - ConnectionTime: 00:00:00.0140008

첨부된 파일은 위의 예제 코드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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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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