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개발자와 데스크톱 시스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18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개발자와 데스크톱 시스템


저 같은 경우에는 그다지 "지름신"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습니다. 전자 제품이야 기본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데다, 그나마 가장 관심이 있는 "노트북" 부분은 회사에서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 개인적으로 "데스크톱" 컴퓨터만큼은 가끔씩 ^^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충동은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마침 최근에, 가까스로 예산을 심의 받아 놓은 것이 있어서, 일단 가격은 무시하고 마음에 드는 부품들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CPU  : 코어2쿼드 켄츠필드 Q6600
마더보드 : [GIGABYTE] GA-P35-DS3R
메모리 : E5MEMORY DDR2 2GB PC2-6400 CL6방열판 * 2EA
그래픽 카드: GIGABYTE 지포스 8800GTS 320MB

전원공급장치: 시소닉 POWER S12-500
하드디스크: 삼성 SATA2 500GB (7200RPM/16M) T133

어허... 그런데 큰일 났습니다. 배정된 예산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 나와버린 것입니다. 일단, 편성된 예산 규모 이상은 절대로 "안해"께서 허락하지 않을터.

메모리 문제도 있으니...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




갑자기 웬,,, 맞추지도 않은 컴퓨터 이야기를 하냐고요? ^^

개인적으로, 적어도 자신이 "프로그래머"라면, 집에 있는 컴퓨터는 가능한 성능이 좋은 시스템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회사에 있는 컴퓨터가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왠지 회사 시스템은 마음대로 주무르기가 쉽지 않지요.

혹자는 그럽니다. 개인 시스템으로 어떻게 램이 4GB가 필요하냐고!

옳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인의 시스템이고.
그 "일반인"의 직업이 "프로그래머"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왜냐하면, 램 4GB는 "프로그래머의 가능성"이기 때문입니다.

예전과는 달리, 이젠 Virtual PC/Server, VMWare 등을 이용하여 "가상 PC"를 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바로 이런 가상 PC를 구동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RAM"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 있는 PC에 저 자신의 테스트 환경을 나름대로 아래와 같이 멋지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 VPC1: Windows 2003 Active Directory 서버
- VPC2: SQL 2005 서버, Team Foundation Server
- VPC3: 롱혼 베타 서버

위의 목록은 항상 실행 중인 VPC이고, 그 외에 MOM Server, Build 서버, Vista 한글, Windows 2000 서버 등의 VPC가 가끔씩 테스트 삼아서 올라오게 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RAM 4GB로도 모자랍니다. 아마도 8GB의 램이 제공된다면, 웬만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구성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떠세요??? 개발자라면, 이 정도의 환경은 기본(?) 구축해 놓고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개발자 분들이... 노트북 같은 것은 신경을 써도 유독 집에 있는 데스크톱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 않다는 것에 ... 개인적으로는 가끔 놀라곤 합니다.

다시 강조해서, "4GB/8GB 램은... 여러분의 가능성입니다."
테스트 환경이 잘 갖춰졌다는 것은 곧, 여러분의 프로그래밍 환경이 잘 갖춰졌다는 것입니다.

(음... 그렇긴 해도, 저 역시 위와 같은 구성에도 불구하고 쿼드 코어는 개인 시스템에서는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괜한 뽀대죠. ^^)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4/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7-05-19 11시04분
[한성안] 저도 항상 비슷한 사양의 본체를 생각하는 중이지만
지름신을 마눌신 님이 항상 물리쳐 주시지요. ^^;;
많은 메모리, 빠른 HDD, 멀티 코어, 멀티 모니터, 화려한 그래픽...
늘 꿈꾸는 희망사항이지요.
[guest]
2007-05-19 01시58분
^^
kevin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446정성태10/28/201233128오피스 2013 한글 버전 설치
445정성태10/24/201214806생애 처음으로 펀드를 하다. ^^
443정성태10/10/201217027HD 4500 그래픽 카드 및 Bamboo 펜에 대한 윈도우 8 문제 해결 [1]
442정성태9/26/20122168864GB 램을 가진 새로운 작업 PC [6]
441정성태9/11/201222727윈도우 8 백업 오류 - 0x800700E1
440정성태8/23/201215804책 - 네트워크 속의 유령
439정성태8/22/201217733IE 9의 명령모음 아이콘과 탭의 크기를 크게 조정하는 방법
438정성태8/15/201225324ATI 디바이스 드라이버 업데이트 후 모니터 화면 축소 현상
437정성태8/15/201216543여전히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들... [1]
436정성태8/14/201216187Dell Studio 1557의 netw5v64.sys BSOD 문제
435정성태4/27/201214987목을 꺽게 만드는 e-Book 리더 [1]
434정성태4/16/201214131"Cliplets"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런 동영상이 가능합니다. ^^
433정성태4/11/201213267Now N New (지금 다시 하나 되어) - 하나되어 (Official Music Video)
432정성태4/3/201214436영문 Project Euler 웹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 모습을 보이다 ^^
431정성태3/13/201214916이제는 레어 아이템이 되어 버린 아이태니엄 서버
430정성태3/10/201212522[Live]박정현(LENA PARK) - 꿈에(In Dream)(in Loveletter) [2]
429정성태3/7/201214039우와~~~ 제 블로그가 일 방문자 4천 명을 넘었습니다. [3]
428정성태2/5/201222280C# 언어 ...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 ^^ [4]
427정성태1/24/201218374일단... "Project Euler @kr" 88번까지 완료! ^^ [2]
426정성태1/22/201214841웹 표준의 남용? [2]
425정성태1/2/201214115송현 시인의 '법정스님께서 감동한 유서와 불살생'
424정성태12/21/201113334iPad의 Safari에서 특수 기호를 포함한 웹 페이지를 방문하는 경우 비정상 렌더링 [1]
423정성태12/19/201112269100% 마음에 드는...? [2]
422정성태11/8/201115874DoS 공격(?) 수준의 검색 로봇 방문 [2]
421정성태10/18/201112079이사 - 3번의 방문, 4번의 계약 실패 [2]
420정성태10/10/201113025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 임금희 (사)김자경오페라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