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703. 양자 컴퓨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Q# 언어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075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양자 컴퓨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Q# 언어

오늘 자 트위터에 재미있는 소식이 있는데,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양자 컴퓨팅을 위한 Q# 언어입니다. 현재 시뮬레이터를 통해 Visual Studio 2017 상에서 직접 컴파일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에 의하면 시뮬레이터는 30 qubit을 지원하고 Azure에서 40 qubit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뮬레이터이긴 하지만 원한다면 Quantum Development Kit을 설치해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Installing and Validating the Q# Development Environment
; https://docs.microsoft.com/ko-kr/quantum/quantum-installconfig?view=qsharp-preview

Get started with quantum development
; https://www.microsoft.com/en-us/quantum/development-kit

QDK라고 해서 엄청난 것은 아니고 단순한 Visual Studio 2017의 확장 패키지(vsix)일 뿐입니다. 설치 후 Visual Studio 2017 C# 프로젝트 템플릿에서 "Q# Application"을 선택해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다음과 같은 코드를 갖는 Q# 소스 코드 파일이 포함됩니다.

namespace Quantum.QSharpApplication1
{
    open Microsoft.Quantum.Primitive;
    open Microsoft.Quantum.Canon;

    operation Operation () : ()
    {
        body
        {
            
        }
    }
}

아직 preview 버전임에도 인텔리센스도, 키워드 색상 표시도, 디버깅도 모두 지원합니다. 게다가 언어 자체에서 C#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왠지 친근함마저 듭니다. ^^

간단한 실습은 다음의 글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Writing a Quantum Program
; https://docs.microsoft.com/ko-kr/quantum/quantum-writeaquantumprogram?view=qsharp-preview

[파일명].qs 소스 코드를 변경하면 .\obj\qsharp\src 경로에 [파일명].g.cs 파일이 자동 생성됩니다. 덕분에 C# 소스 코드에서 Q#의 기능을 접근할 때에도 인텔리센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보면, 양자 컴퓨팅이 꽤나 우리 생활에 가까워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이 언어를 C#만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꽤나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긴 하지만 최근에 제가 본 책에서도 양자 수준의 제어가 절대 온도에서나 가능하고 상온에서의 활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정도라고 하니 어쩌면 현 시대의 개발자들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정년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

(참고로, 이런 글 썼다고 제가 양자 컴퓨팅을 알 거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 말 그대로 1도 모릅니다.)




빌드 중에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rror CS8179 Predefined type 'System.ValueTuple`2' is not defined or imported, or is declared in multiple referenced assemblies

원래 .NET Framework 4.7의 경우 System.ValueTuple을 BCL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QDK 기반의 C# 프로젝트가 기본적으로 System.ValueTuple.dll을 자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충돌이 난 것입니다. 즉, 다음과 같은 Reference 노드를 .csproj에 포함하고 있으며 QDK도 이 DLL 기반으로 빌드가 되어 있습니다.

<Reference Include="System.ValueTuple, Version=4.0.2.0,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cc7b13ffcd2ddd51, processorArchitecture=MSIL">
    <HintPath>..\packages\System.ValueTuple.4.4.0\lib\net461\System.ValueTuple.dll</HintPath>
</Reference>

따라서, .NET Framework 버전을 4.6.2 이하로 내리면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12/2017]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924정성태5/8/2025407닷넷: 2332. C# - (JetBrains Omea Reader 대상으로) 런타임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2]파일 다운로드1
13923정성태5/5/2025509스크립트: 74. 파이썬 - C# - Python.NET의 RunSimpleScript, Exec, Eval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922정성태5/3/2025762스크립트: 73.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 버전에서 tkinter 환경 구성
13921정성태5/3/20251005오류 유형: 952. 듀얼 채널 메모리 정렬을 지키지 않은 컴퓨터의 Windows 비정상 종료 현상(Blue Screen) [2]
13920정성태5/3/20251292오류 유형: 951. Typed DataSet 생성 중 "Failed to open a connection to the database" 오류
13919정성태5/2/20251071VS.NET IDE: 201. C# - Typed DataSet(XSD)를 위한 연결 문자열 암호화 [1]파일 다운로드1
13918정성태5/2/20251350VS.NET IDE: 200. C# - app.config 파일의 출력을 Configuration(Debug/Release)에 따라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917정성태4/30/2025979VS.NET IDE: 199.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13916정성태4/23/2025979디버깅 기술: 221. WinDbg 분석 사례 - ASP.NET HttpCookieCollection을 다중 스레드에서 사용할 경우 무한 루프 현상 - 두 번째 이야기
13915정성태4/13/20251967닷넷: 2331.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9)파일 다운로드1
13914정성태4/11/20252232디버깅 기술: 220. windbg 분석 사례 - x86 ASP.NET 웹 응용 프로그램의 CPU 100% 현상 (4)
13913정성태4/10/20251443오류 유형: 950. Process Explorer - 64비트 윈도우에서 32비트 프로세스의 덤프를 뜰 때 "Error writing dump file: Access is denied." 오류
13912정성태4/9/20251158닷넷: 2330.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5 ~ .NET 8)파일 다운로드1
13911정성태4/8/20251374오류 유형: 949. WinDbg - .NET Core/5+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시 sos 확장을 자동으로 로드하지 못하는 문제
13910정성태4/8/20251587디버깅 기술: 219. WinDbg - 명령어 내에서 환경 변수 사용법
13909정성태4/7/20252190닷넷: 2329.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Framework 4.8)파일 다운로드1
13908정성태4/2/20252636닷넷: 2328. C# - MailKit: SMTP, POP3, IMAP 지원 라이브러리
13907정성태3/29/20252647VS.NET IDE: 198.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6정성태3/27/20252830닷넷: 2327. C# -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에 접근하는 버그?파일 다운로드1
13905정성태3/26/20252732Windows: 281. C++ - Windows / Critical Section의 안정화를 위해 도입된 "Keyed Event"파일 다운로드1
13904정성태3/25/20252282디버깅 기술: 218. Windbg로 살펴보는 Win32 Critical Section파일 다운로드1
13903정성태3/24/20251789VS.NET IDE: 197.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2정성태3/24/20252108개발 환경 구성: 742. Oracle - 테스트용 hr 계정 및 데이터 생성파일 다운로드1
13901정성태3/9/20252388Windows: 280. Hyper-V의 3가지 Thread Scheduler (Classic, Core, Root)
13900정성태3/8/20252697스크립트: 72. 파이썬 - SQLAlchemy + oracledb 연동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