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닷넷: 2314. C# - ProcessStartInfo 타입의 Arguments와 ArgumentList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4448
글쓴 사람
정성태 (seongtaejeong at gmail.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6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480. C# - 배치 파일 실행하고 출력 결과를 얻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810

.NET Framework: 602. Process.Start의 cmd.exe에서 stdin만 redirect 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029

.NET Framework: 817. Process.Start로 실행한 콘솔 프로그램의 출력 결과를 얻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870

Linux: 24. Linux/C# - 실행 파일이 아닌 스크립트 형식의 명령어를 Process.Start로 실행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2073

닷넷: 2292. C# - 자식 프로세스의 출력이 4,096보다 많은 경우 Process.WaitForExit 호출 시 hang 현상
; https://www.sysnet.pe.kr/2/0/13707

닷넷: 2314. C# - ProcessStartInfo 타입의 Arguments와 ArgumentList
; https://www.sysnet.pe.kr/2/0/13876




C# - ProcessStartInfo 타입의 Arguments와 ArgumentList

보통 프로그램에 전달하는 인자가 공백을 포함할 때 그것이 한 개의 독립적인 인자임을 표현하는 용도로 겹따옴표를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 ConsoleApp2.dll / ConsoleApp2.exe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foreach (string arg in args)
        {
            Console.WriteLine(arg);
        }
    }
}

이것을 Linux와 윈도우에서 공백을 포함한 인자를 전달하면 이런 식으로 출력 결과가 나옵니다.

// 윈도우

c:\temp> ConsoleApp2.exe "Hello World" "My Test"
Hello World
My Test

// 리눅스

$ dotnet ConsoleApp2.dll "Hello World" "My Test"
Hello World
My Test

재미있게도, 리눅스의 경우에는 겹따옴표와 함께 홑따옴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플랫폼 간 출력이 달라집니다.

// 윈도우 (홑따옴표를 무시하고 무조건 공백으로 인자 구분)

c:\temp> ConsoleApp2.exe 'Hello World' 'My Test'
'Hello
World'
'My
Test'

// 리눅스

$ dotnet ConsoleApp2.dll 'Hello World' 'My Test'
Hello World
My Test




그럼, 위의 프로그램을 다른 C# 프로그램에서 ProcessStartInfo를 이용해 실행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인자 지정은 ProcessStartInfo 타입의 Arguments 속성으로 "문자열"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공백을 포함한 인자의 경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대상 플랫폼에 상관없이 무조건 "겹따옴표"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에 유의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리눅스에서 실행한다고 해서 홑따옴표를 사용해 인자를 전달하면,

ProcessStartInfo psi = new ProcessStartInfo();

psi.FileName = "dotnet";
psi.Arguments = "ConsoleApp2.dll 'Hello World'";

psi.UseShellExecute = false;
psi.RedirectStandardOutput = true;
psi.RedirectStandardError = true;

Process? process = Process.Start(psi);
if (process == null)
{
    return;
}

process.WaitForExit();

string output = process.StandardOutput.ReadToEnd();
Console.WriteLine(output);

기대하던 것과는 달리 리눅스에서 이런 출력이 나옵니다.

// 리눅스에서 출력

'Hello
World'

따라서, 플랫폼이 리눅스라고 해도 언제나 "겹따옴표"를 사용해야만 대상 프로그램에 정상적으로 인자 전달이 가능합니다.

psi.Arguments = "ConsoleApp2.dll \"Hello World\"";




ProcessStartInfo에는 인자를 처리하는 또 하나의 대안으로 ArgumentList가 있는데, 공백을 포함한 인자를 위해 이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단지, Arguments와는 배타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 함께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석 처리
// psi.Arguments = "ConsoleApp2.dll \"Hello World\"";

psi.ArgumentList.Add("ConsoleApp2.dll");
psi.ArgumentList.Add("Hello World");

위의 코드에서 볼 수 있듯이, ArgumentList로 전달할 때는 인자에 공백이 있어도 별도의 인용 부호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중 환경을 고려한다면 Arguments보다는 ArgumentList를 사용하는 것이 더 깔끔한 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25-03-07: 보안 측면에서도 ArgumentList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if (OperatingSystem.IsWindows())
{
    psi.FileName = "ConsoleApp2.exe";
}
else
{
    psi.FileName = "dotnet";
    psi.ArgumentList.Add("ConsoleApp2.dll");
}

psi.ArgumentList.Add("Hello World");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7/202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926정성태5/14/202519개발 환경 구성: 743. LLM과 윈도우의 만남 - Desktop AgentOS UFO² 기본 환경 구성
13925정성태5/12/2025406닷넷: 2333. C# - (Console 유형의 프로젝트에서) Clipboard 연동파일 다운로드1
13924정성태5/8/2025771닷넷: 2332. C# - (JetBrains Omea Reader 대상으로) 런타임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2]파일 다운로드1
13923정성태5/5/2025786스크립트: 74. 파이썬 - C# - Python.NET의 RunSimpleScript, Exec, Eval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922정성태5/3/20251114스크립트: 73.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 버전에서 tkinter 환경 구성
13921정성태5/3/20251354오류 유형: 952. 듀얼 채널 메모리 정렬을 지키지 않은 컴퓨터의 Windows 비정상 종료 현상(Blue Screen) [2]
13920정성태5/3/20251513오류 유형: 951. Typed DataSet 생성 중 "Failed to open a connection to the database" 오류
13919정성태5/2/20251311VS.NET IDE: 201. C# - Typed DataSet(XSD)를 위한 연결 문자열 암호화 [1]파일 다운로드1
13918정성태5/2/20251536VS.NET IDE: 200. C# - app.config 파일의 출력을 Configuration(Debug/Release)에 따라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917정성태4/30/20251204VS.NET IDE: 199.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13916정성태4/23/20251069디버깅 기술: 221. WinDbg 분석 사례 - ASP.NET HttpCookieCollection을 다중 스레드에서 사용할 경우 무한 루프 현상 - 두 번째 이야기
13915정성태4/13/20252024닷넷: 2331.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9)파일 다운로드1
13914정성태4/11/20252296디버깅 기술: 220. windbg 분석 사례 - x86 ASP.NET 웹 응용 프로그램의 CPU 100% 현상 (4)
13913정성태4/10/20251527오류 유형: 950. Process Explorer - 64비트 윈도우에서 32비트 프로세스의 덤프를 뜰 때 "Error writing dump file: Access is denied." 오류
13912정성태4/9/20251256닷넷: 2330.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5 ~ .NET 8)파일 다운로드1
13911정성태4/8/20251499오류 유형: 949. WinDbg - .NET Core/5+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시 sos 확장을 자동으로 로드하지 못하는 문제
13910정성태4/8/20251710디버깅 기술: 219. WinDbg - 명령어 내에서 환경 변수 사용법
13909정성태4/7/20252601닷넷: 2329.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Framework 4.8)파일 다운로드1
13908정성태4/2/20252838닷넷: 2328. C# - MailKit: SMTP, POP3, IMAP 지원 라이브러리
13907정성태3/29/20252756VS.NET IDE: 198.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6정성태3/27/20252872닷넷: 2327. C# -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에 접근하는 버그?파일 다운로드1
13905정성태3/26/20252776Windows: 281. C++ - Windows / Critical Section의 안정화를 위해 도입된 "Keyed Event"파일 다운로드1
13904정성태3/25/20252339디버깅 기술: 218. Windbg로 살펴보는 Win32 Critical Section파일 다운로드1
13903정성태3/24/20251847VS.NET IDE: 197.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2정성태3/24/20252241개발 환경 구성: 742. Oracle - 테스트용 hr 계정 및 데이터 생성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