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오늘은, Active Script를 호스팅하고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던 동료 한 분이, VBScript에 노출된 개체에 새로운 메서드를 추가했는데, 디버그 모드에서 Break Point도 안 걸린 체 전혀 실행이 안된다고... 현상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호... 정말입니다. ^^;

문제가 되는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C# ====
public void SetMyValue(string name, object value)
{
  System.Windows.Forms.MessageBox.Show(name + value.ToString());
}
    
=== VBScript ====    
myObj.SetMyValue( "param1", "param2" )

에러 메시지:
"Sub를 호출할 때는 괄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Cannot use parentheses when calling a Sub

뭐... 이미 Visual Basic을 잘 하시는 분들은, '이걸 지금 알았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테지요?
좋습니다. ^^ 그럼, 그런 분들에게 제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 "그렇다면, 왜 VBScript/VB 6.0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문은 허용이 될까요?"

=== C# ====
public void SetMyValueParam1(object objValue)
{
  MessageBox.Show(objValue.ToString());
}
    
=== VBScript ====    
myObj.SetMyValueParam1( "param1" ) ' 정상적으로 실행됨.




모르시겠죠? ^^ 저를 포함해서 ^^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구글에서 한국어 웹을 대상으로 아무리 뒤져봐도, 이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시는 분은 없더군요.)

어쨌든... 답은 찾았습니다. ^^ 아래의 글에서 (Microsoft 직원이니 당연한 거겠지요! ^^)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Fabulous Adventures In Coding
; https://docs.microsoft.com/en-us/archive/blogs/ericlippert/fabulous-adventures

이유인 즉, 함수 호출에 있어 괄호를 쳐주는 것이 byval로 넘기는 식으로도 해석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myObj.SetMyValueParam1( "test" )
==> myObj.SetMyValueParam1 byval "test"


즉, 원래는 인자를 하나만 가진 Sub의 호출이 실패해야겠지만, Sub 함수라는 가정으로 byval로 전달하도록 수정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이상한 구문의 경우에는 오히려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류: myObj.SetMyValue( "param1", "param2" )

정상: myObj.SetMyValue ("param1"), ("param2")
==> myObj.SetMyValue byval "param1", byval "param2"

참고로, VB.NET부터는 이런 애매한 해석을 없애고, 무조건 Function은 괄호를 쳐주고, Sub는 빼도록 했다는군요. 그로 인해, VB.NET에서는 참조형 인자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ByVal 형식의 인자로는 넘길 수 없다고 합니다.




제 사이트에 자주 오시는 분들 중에... 혹시 위의 내용을 읽고, 뭐... 좀 생각나시는 것이 없으신가요? ^^ 저 같은 경우에는 (홈 주인이다 보니), 위의 글을 읽고 나서 예전에 "송원석" 님이 보내주신 예제가 생각이 났습니다.

[답변]: [답변]: ASP의 ByVal과 ByRef 특성
; https://www.sysnet.pe.kr/3/0/647

위의 질문에 보면, 다음과 같은 예제가 있습니다.

01: Set objRS = CreateObject("ADODB.RecordSet")
02: MsgBox "1 : " & (objRS is Nothing)
03: 
04: TestA(objRS)
05: MsgBox "2 : " & (objRS is Nothing)
06: 
07: TestB(objRS)
08: MsgBox "3 : " & (objRS is Nothing)
09: 
10: Set objRS = Nothing
11: MsgBox "4 : " & (objRS is Nothing)
12: 
13: 
14: Sub TestA(ByVal objArg)
15:   Set objArg = Nothing
16: End Sub
17: 
18: Sub TestB(ByRef objArg)
19:   Set objArg = Nothing
20: End Sub

송원석 님은 8번 라인의 출력 결과가 왜 False가 나오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물론, ^^ 저도 몰랐고 그 당시에는 송원석 님의 댓글대로 "Call" 만으로 해결이 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군요.
결국, 7번 라인의 TestB 호출 결과가 다음과 같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TestB(objRS)
==> TestB byval objRS

이렇게... ^^ 하나로 연결이 쭈~~~욱 되는군요.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5/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07-10-11 07시53분
거 참... VBScript 는 뭔가 참 미묘한것 같습니다. ^_^;;;
songgun
2007-10-11 08시41분
^^
kevin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929정성태5/16/202550오류 유형: 955.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 REPL 환경에서 "NameError: name 'exit' is not defined"
13928정성태5/15/2025576오류 유형: 954. UFO² - "'Invalid URL (POST /v1/chat/completions/chat/completions)'"
13927정성태5/15/2025605오류 유형: 953. OpenAI - The API request of HOST_AGENT failed: OpenAI API request exceeded rate limit: Error code: 429
13926정성태5/14/2025990개발 환경 구성: 743. LLM과 윈도우의 만남 - Desktop AgentOS UFO² 기본 환경 구성
13925정성태5/12/20251202닷넷: 2333. C# - (Console 유형의 프로젝트에서) Clipboard 연동파일 다운로드1
13924정성태5/8/20251260닷넷: 2332. C# - (JetBrains Omea Reader 대상으로) 런타임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2]파일 다운로드1
13923정성태5/5/20251117스크립트: 74. 파이썬 - C# - Python.NET의 RunSimpleScript, Exec, Eval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922정성태5/3/20251253스크립트: 73. 파이썬 - Windows embeddable package 버전에서 tkinter 환경 구성
13921정성태5/3/20251522오류 유형: 952. 듀얼 채널 메모리 정렬을 지키지 않은 컴퓨터의 Windows 비정상 종료 현상(Blue Screen) [2]
13920정성태5/3/20251598오류 유형: 951. Typed DataSet 생성 중 "Failed to open a connection to the database" 오류
13919정성태5/2/20251432VS.NET IDE: 201. C# - Typed DataSet(XSD)를 위한 연결 문자열 암호화 [1]파일 다운로드1
13918정성태5/2/20251582VS.NET IDE: 200. C# - app.config 파일의 출력을 Configuration(Debug/Release)에 따라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917정성태4/30/20251242VS.NET IDE: 199. Directory.Build.props에 정의한 속성에 대해 Condition 제약으로 값을 변경하는 방법
13916정성태4/23/20251083디버깅 기술: 221. WinDbg 분석 사례 - ASP.NET HttpCookieCollection을 다중 스레드에서 사용할 경우 무한 루프 현상 - 두 번째 이야기
13915정성태4/13/20252082닷넷: 2331.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9)파일 다운로드1
13914정성태4/11/20252440디버깅 기술: 220. windbg 분석 사례 - x86 ASP.NET 웹 응용 프로그램의 CPU 100% 현상 (4)
13913정성태4/10/20251582오류 유형: 950. Process Explorer - 64비트 윈도우에서 32비트 프로세스의 덤프를 뜰 때 "Error writing dump file: Access is denied." 오류
13912정성태4/9/20251307닷넷: 2330.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5 ~ .NET 8)파일 다운로드1
13911정성태4/8/20251590오류 유형: 949. WinDbg - .NET Core/5+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시 sos 확장을 자동으로 로드하지 못하는 문제
13910정성태4/8/20251762디버깅 기술: 219. WinDbg - 명령어 내에서 환경 변수 사용법
13909정성태4/7/20252652닷넷: 2329. C# - 실행 시에 메서드 가로채기 (.NET Framework 4.8)파일 다운로드1
13908정성태4/2/20252873닷넷: 2328. C# - MailKit: SMTP, POP3, IMAP 지원 라이브러리
13907정성태3/29/20252788VS.NET IDE: 198. (OneDrive, Dropbox 등의 공유 디렉터리에 있는) C# 프로젝트의 출력 경로 변경하기
13906정성태3/27/20252897닷넷: 2327. C# - 초기화되지 않은 메모리에 접근하는 버그?파일 다운로드1
13905정성태3/26/20252798Windows: 281. C++ - Windows / Critical Section의 안정화를 위해 도입된 "Keyed Event"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