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19.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572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LI - F11 디버깅 시의 변수 초기화


개발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 당혹스러운 사건 중에 하나가 바로 디버깅 시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 실행 결과의 차이인데요. 사실, 디버그 빌드와 릴리스 빌드 자체의 차이점 같은 경우는 정규 학습으로는 배울 수가 없지요. 하물며, 디버그 빌드에 "디버거"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실행 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웹 사이트에서도 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례로, WaitForSingleObject/MsgWaitForMultipleObjects 같은 동기화 함수를 사용할 때 Queue에 스레드가 대기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Queue에 쌓인 순서대로 스레드가 깨어나게 되는데, 디버거 상에서 Break Point에 의한 디버깅이 개입되었을 때는 Queue에 쌓인 스레드가 재정렬된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FIFO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테스트하려고 한다면 그냥 실행하면 잘 되는데, VS.NET IDE에서 디버깅하면 안되는 현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겪은 현상은 그와는 반대였습니다.

즉, 디버깅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고, 그냥 실행하면 안되는 경우였습니다. ^^;

상황은 간단합니다. .NET 프로젝트에서 C++/CLI 함수를 부른 것인데, 가령 C++/CLI에서 정의된 타입은 아래와 같습니다.

namespace CppLib 
{

    public ref class Class1
    {
    public:

        int IntValue;
        double DoubleValue;
        System::Guid ^GuidValue;

        void MyTestMethod()
        {
            
            int intValue;   // 초기화 안 했음.
            double doubleValue;
            GUID guid;


            this->IntValue = intValue;
            this->DoubleValue = doubleValue;
            this->GuidValue = gcnew Guid(guid.Data1, guid.Data2, guid.Data3,
                guid.Data4[0], guid.Data4[1],guid.Data4[2],guid.Data4[3],guid.Data4[4],
                guid.Data4[5],guid.Data4[6],guid.Data4[7]);
        }
    };
}

닷넷 프로젝트에서는 위의 함수를 다음과 같이 불러서 테스트해 봅니다.

namespace WindowsFormsApplication1
{
    public partial class Form1 : Form
    {
        public Form1()
        {
            InitializeComponent();
        }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CppLib.Class1 cl1 = new CppLib.Class1();
            cl1.MyTestMethod();
            Debug.WriteLine(string.Format("{0}, {1}, {2}", cl1.IntValue, cl1.DoubleValue, cl1.GuidValue));
        }
    }
}

자, 이제 그냥 실행을 해보면, "Debug.WriteLine" 코드로 인해서 다음과 같이 출력이 됩니다.

0, 0,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

원래, C++에서는 지역변수는 쓰레기 값으로 채워져 있지만 C++/CLI는 ... 그래도 닷넷이라고 지역변수가 기본적으로 초기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UID 변수는 보시는 것처럼 "00adeabf-e308-067b-b45f-2802e4992802"와 같이 쓰레기 값이 들어가 있지요.

여기서, 하나 더 테스트를 해서, "Form1.Form1_Load" 메서드의 "cl1.MyTestMethod();" 코드에 Break Point를 잡고, "F11(Step Into)" 기능을 이용해서 MyTestMethod 안으로 디버깅을 들어가봅니다. 그런 경우에 실행해 보면, 다음과 같은 Debug.WriteLine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0, 0,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모든 변수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

제가 만든 모듈은, Guid 값이 Guid_NULL인 상황에서만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위의 문제 때문에 디버깅으로 실행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다가도, 그냥 실행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겪게 된 것이었습니다.


첨부된 파일은 위의 테스트 예제 솔루션입니다.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5/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4005정성태8/21/2025452오류 유형: 982. sudo: unable to load /usr/libexec/sudo/sudoers.so: libssl.so.3: cannot open shared object file: No such file or directory
14004정성태8/21/2025481오류 유형: 981. dotnet 실행 시 No usable version of the libssl was found
14003정성태8/21/2025596닷넷: 2357. C# 14 - (9) 새로운 지시자 추가 (Ignored directives)
14002정성태8/20/20251074오류 유형: 980. C# - appsettings.json 파일의 설정값이 적용 안 된다면?
14001정성태8/19/20251346닷넷: 2356. .NET SDK 10 - 단일 소스 코드 파일을 빌드/실행하는 기능을 "dotnet" 명령어에 추가
14000정성태8/18/20251130오류 유형: 979. ERROR: failed to solve: failed to read dockerfile: open Dockerfile: no such file or directory
13999정성태8/15/20251429닷넷: 2355. C# 14 - (8) null 조건부 연산자 개선 - 대입문에도 사용 가능파일 다운로드1
13998정성태8/14/20251295닷넷: 2354. C# 14 - (7) 확장 메서드에 정적 메서드와 속성 지원을 위한 전용 구문 추가파일 다운로드1
13997정성태8/14/20251413Linux: 120. docker 컨테이너로 매핑된 볼륨에 컨테이너 측의 사용자 ID를 유지하면서 복사하는 방법
13996정성태8/13/2025958오류 유형: 978. Unable to find the requested .Net Framework Data Provider.
13995정성태8/13/2025960개발 환경 구성: 754. Visual C++ - 리눅스 빌드를 위한 Ubuntu 18 docker 컨테이너 설정
13994정성태8/12/2025920오류 유형: 977. SQL Server - User, group, or role '...' already exists in the current database. (Microsoft SQL Server, Error: 15023)
13993정성태8/11/20251437오류 유형: 976. Microsoft.ML.OnnxRuntimeGenAI 패키지 사용 시 "cublasLt64_12.dll" which is missing. (Error 126: "The specified module could not be found.") 오류
13992정성태8/11/20251587닷넷: 2353. C# - Foundry Local을 이용한 gpt-oss-20b 모델 사용파일 다운로드1
13991정성태8/9/20251424오류 유형: 975. winget - Foundry Local 패키지 업데이트가 안 되는 문제
13990정성태8/8/20251090Windows: 283. Time zone 설정이 없는 Windows Server 2025
13989정성태8/8/20251576닷넷: 2352. C# - Windows S-mode 환경인지 체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988정성태8/8/20251702오류 유형: 974. 비주얼 스튜디오 업데이트 시 잠김 파일 경고 - Visual Studio Standard Collector Service 150 (VSStandardCollectorService150)
13987정성태8/7/20251351닷넷: 2351. C# 14 - (6) event와 생성자에도 partial 메서드 적용파일 다운로드1
13986정성태8/6/20251387닷넷: 2350. C# 14 - (5) 람다 매개 변수에 접근자가 있는 경우에도 타입 생략 가능파일 다운로드1
13985정성태8/6/20251913오류 유형: 973. "wsl --install" 명령어 수행 시 "The server name or address could not be resolved"
13984정성태8/6/20251593Windows: 282. 윈도우 운영체제에 추가된 ssh 서버(Win32-OpenSSH)
13983정성태8/4/20251852오류 유형: 972. Microsoft.Data.SqlClient 6.1.0 버전부터 .NET 8 이상만 지원
13982정성태8/2/20252034개발 환경 구성: 753. CentOS 7 컨테이너 내에서 openssh 서버 호스팅
13981정성태8/1/20251717오류 유형: 971. CentOS 7에서 yum 사용 시 "Could not resolve host: mirrorlist.centos.org; Unknown erro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