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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TV CF 광고에서 처음 들었었습니다. 그 광고 볼때마다, "음악이 참 잘 어울린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은, 검색을 통해서 그 노래가 "Over the rainbow / What a wonderfule world" - "Aselin Debison" 노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사나 제목을 보면서, 왠지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이 불렀던 "What a wonderful world" 노래와 비슷하단 생각을 했는데... 뭐 그걸로 그때는 끝이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문득... 또 그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그러면서, "What a wonderful world" 노래와 "Over the rainbow"의 노래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 구글신에게 물어봤는데...

제 딴에는, 그 둘 중의 하나가 원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둘다 원조이고 우리가 아는 노래는 그 둘을 합친 거라고 하는군요. ^^

"Over the rainbow"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Judy Garland"라는 사람이 처음 불렀다고 하고, "What a wonderful world" 노래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루이 암스트롱"이 불렀고요. ("Over the rainbow"는 어느 댓글에 보니까 원곡의 진짜 제목은 "Over the Rainbow is where I want to be."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그 둘을 한 곡으로 합친 것을 처음으로 부른 사람이 하와이 원주민 출신인 "Israel Kamakawiwo’ole"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노래를 또 리메이크한 것이 제가 TV CF를 통해서 들었던 "Over the rainbow / What a wonderfule world"였고. 그래서, 그런 희한한 제목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

그나저나, 제가 따라 부르기에는 "Israel Kamakawiwo'ole" 버전이 더 낫군요. ^^

다음의 링크에서 해당 곡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Israel Kamakawiwo'ole"이 부른. (꼭 클릭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http://cusee.net/2460792

"Aselin Debison"이 부른
;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011773

그 외의 리메이크 곡들
; http://blog.naver.com/buddha72/20018292921

근데...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Israel Kamakawiwo'ole"라는 사람이 부른 것과 "Aselin Debison"라는 사람이 부른 것이... 분위기가 정말 다릅니다. (아마도, 국내에서라면, "유리상자"가 원래 부른 "인형의꿈"과 "러브 홀릭"이 부른 예를 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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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다 보니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군요.

조직이란 단체가 또한 그러하지요. 조직 구성원에는, "Israel Kamakawiwo'ole"이라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와 같은 분위기의 사람도 필요하고, "Aselin Debison"라는 사람이 부른 노래와 같은 분위기를 가진 이도 필요합니다. 그런 이들이 모여서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뜻"을 가지고 정진할 때... 최고의 "팀"이 만들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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