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 엑스퍼트를 떠나며...
닷넷 엑스퍼트(.NETXPERT)가 아직 "개인"회사로 등록되어 있던 때였군요. (서류상으로) 2002년 10월 15일에 입사해서 이듬해 법인으로 등록된 이후, 나름 초창기 멤버로 ^^ 2009년 10월 30일까지 7년 넘게 재직했습니다.
입사 당시만 해도, 닷넷이 초기 시절이었고
Visual C++만을 좋아라 했던 저는
Visual C#을 얕잡아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우습게 여기던 "
.NET Framework"에 빠져서는 허우적거리다 못해 익사할 뻔 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쑥스럽기까지 하군요.
떠나면서... 사진 2장이 남습니다.
위의 사진은, 회사 전직원이 일본으로 1주일 정도 워크샵을 갔었을 때 찍은 것입니다. 저를 처음 닷넷 엑스퍼트에 오도록 인연을 맺어주신 "김현승 책임"님(오른쪽에서 3번째)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위의 사진에서 "김유철 책임"님(오른쪽에서 2번째)을 제외하고는 이제는 전부 안 계시는 군요.
마지막으로, 아래의 사진은 올해 6월에 강화도로 워크샵을 갔을 때 찍은 것입니다.
거의 저 2장의 사진이, 지난 7년 동안의 닷넷 엑스퍼트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보여주는 군요.
인연이 다 되어 떠나게 되었지만. 닷넷 엑스퍼트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끝!!!
(참,,, 박선임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10월 31일에 기어이 시간내서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