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48. Golang - 채널에 따른 다중 작업 처리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629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Golang - 채널에 따른 다중 작업 처리

Go 언어로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자칫 goroutine을 남발해 어느 순간이 되면 프로그램의 실행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감이 안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비동기 처리를 훌륭하게 그려낼 수 있는 뇌구조를 가진 개발자라면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 일반인은 역시 동기 처리가 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실행 경로를 구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령 channel에 따른 실행 처리를 할 때 각각의 경우 별로 goroutine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package main

import (
    "bufio"
    "fmt"
    "os"
    "time"
)

func main() {
    go WorkPer1Sec()
    go WorkPer5Sec()

    // 프로세스 종료를 막기 위해.
    bufio.NewReader(os.Stdin).ReadLine()
}

func WorkPer5Sec() {

    // 5초마다 수행할 작업
    for {
        <-time.After(5 * time.Second)
        fmt.Println("5sec elapsed")
    }
}

func WorkPer1Sec() {

    // 1초마다 수행할 작업
    for {
        <-time.After(1 * time.Second)
        fmt.Println("1sec elapsed")
    }
}

select를 이용해 한데 모으는 것도 가능합니다.

func main() {

    go WorkPer()

    bufio.NewReader(os.Stdin).ReadLine()
}

func WorkPer() {

    time5 := time.Tick(5 * time.Second)
    time1 := time.Tick(1 * time.Second)

    for {

        select {
        case <-time5:
            fmt.Print("5, ")
        case <-time1:
            fmt.Print("1, ")
        }
    }
}

/* 출력 결과
1, 1, 1, 1, 5, 1, 1, 1, 1, 1, 5, 1, 1, 1, 1, 1, 5, 1, 1, 1, 1, 1, 
*/

대신 이런 경우에는 채널이 하나의 goroutine 내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동일한 CPU 스레드에서 동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분리된 채널에서의 공유 변수에 대한 동기화는 필요 없지만 스레드 점유에 따른 간섭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5초 채널에서 (I/O 발생이 아닌) CPU 소비가 필요한 동작을 하게 되면,

func WorkPer() {

    time5 := time.Tick(5 * time.Second)
    time1 := time.Tick(1 * time.Second)

    for {

        select {
        case <-time5:
            fmt.Print("5, ")

            now := time.Now()
            for {
                var elapsed = time.Since(now)
                if elapsed.Seconds() > 5 { // 일부러 5초가 걸리는 CPU 작업을 수행
                    break
                }
            }
        case <-time1:
            fmt.Print("1, ")
        }

    }
}

화면에는 '1' 채널의 작업에 영향을 줘 다음과 같은 식의 예측할 수 없는 출력이 발생합니다.

...[생략]..., 5, 1, 1, 5, 1, 1, 5, 5, 1, 1, 5, 5, 1, 1, 5

만약 저런 상황이라면, 각각의 channel 작업을 분리해 goroutine으로 실행하시면 됩니다.

func WorkPer() {

    time5 := time.Tick(5 * time.Second)
    time1 := time.Tick(1 * time.Second)

    for {

        select {
        case <-time5:
            go Work5()

        case <-time1:
            go Work1()
        }

    }
}

func Work1() {
    fmt.Print("1, ")
}

func Work5() {
    fmt.Print("5, ")

    now := time.Now()
    for {
        var elapsed = time.Since(now)
        if elapsed.Seconds() > 5 {
            break
        }
    }
}

/* 출력 결과
1, 1, 1, 1, 5, 1, 1, 1, 1, 1, 5, 1, 1, 1, 1, 1, 5, 1, 1, 1, 1, 1, 
*/

어찌 보면 처음부터 goroutine으로 작업한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지만, 뭔가 비동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를 한 곳에서 확인하는 것이 관리적인 차원에서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9/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80정성태3/9/20234600개발 환경 구성: 670. WSL 2에서 호스팅 중인 TCP 서버를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13279정성태3/9/20234122오류 유형: 851. 파이썬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_cffi_backend'
13278정성태3/8/20234151개발 환경 구성: 669. WSL 2의 (init이 아닌) systemd 지원 [1]
13277정성태3/6/20234806개발 환경 구성: 668. 코드 사인용 인증서 신청 및 적용 방법(예: Digicert)
13276정성태3/5/20234472.NET Framework: 2102. C# 11 - ref struct/ref field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scoped 예약어
13275정성태3/3/20234787.NET Framework: 2101. C# 11의 ref 필드 설명
13274정성태3/2/20234353.NET Framework: 2100. C# - ref 필드로 ref struct 타입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
13273정성태2/28/20234083.NET Framework: 2099. C# - 관리 포인터로서의 ref 예약어 의미
13272정성태2/27/20234355오류 유형: 850. SSMS - mdf 파일을 Attach 시킬 때 Operating system error 5: "5(Access is denied.)" 에러
13271정성태2/25/20234268오류 유형: 849. Sql Server Configuration Manager가 시작 메뉴에 없는 경우
13270정성태2/24/20233869.NET Framework: 2098.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13269정성태2/23/20234429스크립트: 46. 파이썬 - uvicorn의 콘솔 출력을 UDP로 전송
13268정성태2/22/20234982개발 환경 구성: 667. WSL 2 내부에서 열고 있는 UDP 서버를 호스트 측에서 접속하는 방법
13267정성태2/21/20234896.NET Framework: 2097. C# - 비동기 소켓 사용 시 메모리 해제가 finalizer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례파일 다운로드1
13266정성태2/20/20234503오류 유형: 848. .NET Core/5+ - Process terminated. Couldn't find a valid ICU package installed on the system
13265정성태2/18/20234426.NET Framework: 2096. .NET Core/5+ - PublishSingleFile 유형에 대한 runtimeconfig.json 설정
13264정성태2/17/20235927스크립트: 45. 파이썬 - uvicorn 사용자 정의 Logger 작성
13263정성태2/16/20234080개발 환경 구성: 666. 최신 버전의 ilasm.exe/ildasm.exe 사용하는 방법
13262정성태2/15/20235142디버깅 기술: 191. dnSpy를 이용한 (소스 코드가 없는) 닷넷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방법 [1]
13261정성태2/15/20234414Windows: 224. Visual Studio - 영문 폰트가 Fullwidth Latin Character로 바뀌는 문제
13260정성태2/14/20234218오류 유형: 847. ilasm.exe 컴파일 오류 - error : syntax error at token '-' in ... -inf
13259정성태2/14/20234369.NET Framework: 2095. C# - .NET5부터 도입된 CollectionsMarshal
13258정성태2/13/20234257오류 유형: 846. .NET Framework 4.8 Developer Pack 설치 실패 - 0x81f40001
13257정성태2/13/20234343.NET Framework: 2094. C# - Job에 Process 포함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3256정성태2/10/20235182개발 환경 구성: 665. WSL 2의 네트워크 통신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3255정성태2/10/20234502오류 유형: 845. gihub - windows2022 이미지에서 .NET Framework 4.5.2 미만의 프로젝트에 대한 빌드 오류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