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Debug Diagnostics 도구가 생성한 닷넷 웹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 장애 보고서 설명

최근에 고객사 덤프 분석을 하면서 의외로 "Debug Diagnostic" 도구의 결과물에 대해 너무 어렵다는 선입견을 보게 되었습니다.

DebugDiag 1.1을 사용한 덤프 분석
; https://www.sysnet.pe.kr/2/0/1026

Debug Diagnostic Tool v2 Update 3
; https://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58210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서 찬찬히 뜯어 보시면 충분히 일반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글의 첨부 파일에 DebugDiag가 분석을 완료한 mht 출력 파일을 하나 올렸으니 그걸 보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한 시점에 뜬 고객사 사례인데, 단지 메서드 등을 모두 TestWebApp이라든가 하는 식의 이름으로 바꾼 것입니다.)

dotnet_2_CrashHangAnalysis.mht
; https://www.sysnet.pe.kr/bbs/DownloadAttachment.aspx?fid=1513&boardid=331301885

위의 파일을 열어서 보면 초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windbg_es_hang_1.png

딱 봐도 문제가 있는 듯하죠? ^^ 어쨌든 메시지를 보면 610개의 스레드가 "System.Threading.Monitor.Wait"로 대기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열된 번호는 대기 중인 Thread의 ID 목록입니다.

그리고 내용을 좀 더 내려 보면 "Thread Report"가 나오고 그중에서 같은 thread call stack을 가진 것들만 연속으로 함께 나열된 후 해당 사실을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windbg_es_hang_2.png

311 Threads (46% of all threads) have this same call stack.
Note: Grouping of identical threads can be disabled in the 'Preferences' tab of the Analysis Options

위의 메시지에 따라 이후 311개의 스레드가 같은 스레드 call stack을 갖고 있지만 개별 스레드마다 생성 시간 등은 다르므로 다음과 같이 그런 정보들만 다시 나열하고,

Thread 48 - System ID 18376

    Entry point   coreclr!Thread::intermediateThreadProc 
    Create time   2018-05-23 오후 10:04:41 
    Time spent in user mode   0 Days 00:00:46.531 
    Time spent in kernel mode   0 Days 00:00:00.953 

    This thread is waiting in System.Threading.Monitor.Wait


Thread 49 - System ID 32492

    Entry point   coreclr!Thread::intermediateThreadProc 
    Create time   2018-05-23 오후 10:07:13 
    Time spent in user mode   0 Days 00:00:39.625 
    Time spent in kernel mode   0 Days 00:00:01.015 

    This thread is waiting in System.Threading.Monitor.Wait

...[생략]...

311개 스레드 정보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dotnet_2_CrashHangAnalysis.mht의 경우 664번) 스레드가 나올 때 어떤 call stack을 동일하게 갖고 있는지 비로소 보여주게 됩니다.

windbg_es_hang_3.png

이 정도면 그냥 눈에 들어오죠? 위의 내용을 보면 가장 상단은 "System.Threading.ManualResetEventSlim.Wait"이지만 약간만 내려가도 ElasticSearch 관련 호출이 나오는 것에서 결국 ElasticSearch 호출로 인해, 즉 ElasticSearch 서버가 정상적으로 호출을 처리해주지 못해 311개의 스레드가 대기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의 Thread 분석 결과도 유사합니다. 처음 보고에서 610개의 스레드가 blocking 상태였는데 그중 311개는 위와 같은 상태이고, 다른 300개 정도의 스레드도 중간에 호출되는 업무 메서드가 달라서 callstack이 다른 것일 뿐 결국 상단에는 Elasticsearch.Net.HttpConnection.Request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덤프 분석이 (windbg로 하려면 어려운 듯하지만) Debug Diagnostics로 기본적인 분석 결과만 돌려봐도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 문제를 파악하는 데 그다지 어려움이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작정 iisreset 또는 recycle을 하지 말고 그전에 덤프 파일을 생성해 둘 것을 권장합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28/2019]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9-12-12 11시57분
[이광표] 부장님.. 덤프관련 내용 서치하다 글보고 댓글 남깁니다. 항시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guest]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72정성태11/25/20225122.NET Framework: 2071. 닷넷에서 ESP/RSP 레지스터 값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71정성태11/25/20224697Windows: 214. 윈도우 - 스레드 스택의 "red zone"
13170정성태11/24/20225018Windows: 213. 윈도우 - 싱글 스레드는 컨텍스트 스위칭이 없을까요?
13169정성태11/23/20225611Windows: 212. 윈도우의 Protected Process (Light) 보안 [1]파일 다운로드2
13168정성태11/22/20224879제니퍼 .NET: 31. 제니퍼 닷넷 적용 사례 (9) - DB 서비스에 부하가 걸렸다?!
13167정성태11/21/20224917.NET Framework: 2070. .NET 7 - Console.ReadKey와 리눅스의 터미널 타입
13166정성태11/20/20224639개발 환경 구성: 651. Windows 사용자 경험으로 WSL 환경에 dotnet 런타임/SDK 설치 방법
13165정성태11/18/20224549개발 환경 구성: 650. Azure - "scm" 프로세스와 엮인 서비스 모음
13164정성태11/18/20225471개발 환경 구성: 649. Azure -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AppService 원격 디버그 방법
13163정성태11/17/20225397개발 환경 구성: 648.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안드로이드 기기 인식하는 방법
13162정성태11/15/20226473.NET Framework: 2069. .NET 7 - AOT(ahead-of-time) 컴파일
13161정성태11/14/20225716.NET Framework: 2068. C# - PublishSingleFile로 배포한 이미지의 역어셈블 가능 여부 (난독화 필요성) [4]
13160정성태11/11/20225636.NET Framework: 2067. C# - PublishSingleFile 적용 시 native/managed 모듈 통합 옵션
13159정성태11/10/20228816.NET Framework: 2066. C# - PublishSingleFile과 관련된 옵션 [3]
13158정성태11/9/20225131오류 유형: 826. Workload definition 'wasm-tools' in manifest 'microsoft.net.workload.mono.toolchain' [...] conflicts with manifest 'microsoft.net.workload.mono.toolchain.net7'
13157정성태11/8/20225767.NET Framework: 2065. C# - Mutex의 비동기 버전파일 다운로드1
13156정성태11/7/20226679.NET Framework: 2064. C# - Mutex와 Semaphore/SemaphoreSlim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155정성태11/4/20226191디버깅 기술: 183. TCP 동시 접속 (연결이 아닌) 시도를 1개로 제한한 서버
13154정성태11/3/20225671.NET Framework: 2063. .NET 5+부터 지원되는 GC.GetGCMemoryInfo파일 다운로드1
13153정성태11/2/20226955.NET Framework: 2062. C# - 코드로 재현하는 소켓 상태(SYN_SENT, SYN_RECV)
13152정성태11/1/20225580.NET Framework: 2061. ASP.NET Core - DI로 추가한 클래스의 초기화 방법 [1]
13151정성태10/31/20225680C/C++: 161. Windows 11 환경에서 raw socket 테스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50정성태10/30/20225718C/C++: 160. Visual Studio 2022로 빌드한 C++ 프로그램을 위한 다른 PC에서 실행하는 방법
13149정성태10/27/20225646오류 유형: 825. C# - CLR ETW 이벤트 수신이 GCHeapStats_V1/V2에 대해 안 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3148정성태10/26/20225641오류 유형: 824. msbuild 에러 - error NETSDK1005: Assets file '...\project.assets.json' doesn't have a target for 'net5.0'. Ensure that restore has run and that you have included 'net5.0' in the TargetFramew
13147정성태10/25/20224761오류 유형: 823. Visual Studio 2022 - Unable to attach to CoreCLR. The debugger's protocol is incompatible with the debuggee.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