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timeType의 메모리 누수?
아래와 같은 질문이 왔는데요,
안녕하세요 글 잘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짠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vs를 사용해서 스냅샷을 남기는 방식으로 개체의 수를 비교해보았는데요..
개체형식: RuntimeType Object[] [고정된 핸들]
이런식으로 표현되며 어느 순간에 개체 참조 수가 증가를 하는데 그 기준을 못잡겠습니다..
혹시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
그러니까 결국 이전 글은,
Visual Studio 디버깅 중 GC Heap 상태를 보여주는 "Show Diagnostic Tools" 메뉴 사용법
; https://www.sysnet.pe.kr/2/0/12699
저 질문에 답변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다룬 것입니다. ^^
그나저나, RuntimeType이 뭘까요? 사실, System.RuntimeType은 mscorlib.dll의 internal 타입이기 때문에
Microsoft의 도움말 문서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신, 검색해 보면 적절한 Q&A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System.Type and System.RuntimeType in C#?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5737840/whats-the-difference-between-system-type-and-system-runtimetype-in-c
System.Type이 abstract 타입인 것은 저도 처음 인지했군요. ^^; 결국 System.Type의 첫 구현 클래스가 System.RuntimeType이고 그렇다는 것은 곧, System.Type 유형의 인스턴스가 생성될 때마다 개체가 증가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볼까요?
지난 글의 예제와 유사하게 구성해서,
using System;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Wait(1);
Type type1 = typeof(MyRoot);
Wait(2);
Type type2 = typeof(MyType);
Wait(3);
}
public static void Wait(int step)
{
Console.Write($"[{step}] Wait...");
Console.ReadLine();
}
}
public class MyRoot
{
public object Ref;
}
class MyType
{
}
한 번씩 Wait을 할 때마다 "Take snapshot"을 찍고 비교하면 다음과 같이 RuntimeType 인스턴스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는 바와 같이 (지난 예제에서는 재현이 안 되었던) Paths to Root까지도 뭔가 복잡하게 엮여 있는데요, 따라서 일단 내부적으로 특정 Type에 대해 (아마도 static처럼 한 번 생성이 되면) GC가 쉽게 되진 않을 듯합니다.
결국, RuntimeType 개체가 늘었다고 해서 뭔가 메모리 누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대개의 경우 Reflection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 예를 들어 IoC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거나 하면 어쩔 수 없이 개체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