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193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개인적으로 strncpy 함수를 strcpy의 안전한 함수 버전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동작 방식이 윈도우와 리눅스가 너무 달라서 정리해 봅니다. ^^


Visual C++의 Secure CRT 함수 - _tcsncpy_s, wcsncpy_s, strncpy_s

우선 윈도우에서는 secure 함수라고 4개의 인자를 받아 처리하는 함수가 제공됩니다. 공통적으로 _s 접미사가 붙는데 대략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wcslen(p));

/*
buf[0] = 'i';
buf[1] = 's';
buf[2] = '\0';  // wcslen(p) == 2이고, 3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dst 버퍼의 크기도 지정해야 하고 src 측의 복사할 문자열 길이도 지정해야 합니다. 복사할 문자열 길이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길이만큼을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1); // 1개의 문자를 복사하고 2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0';
*/

만약, dst 버퍼의 길이가 복사할 문자보다 부족하면 런타임 오류를 발생시킵니다. (이건 예전에 _vsnwprintf_s 함수 소개를 할 때도 언급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2, p, wcslen(p)); // 2글자 + null 처리를 해야 하지만, 대상 버퍼의 크기가 2이므로 예외 발생

/*
Debug Assertion Failed!

Program: C:\temp\ConsoleApplication1\Debug\ConsoleApplication1.exe
File: minkernel\crts\ucrt\inc\corecrt_internal_string_templates.h
Line: 218

Expression: (L"Buffer is too small" && 0)

For information on how your program can cause an assertion
failure, see the Visual C++ documentation on asserts.
*/

디버그에서는 저런 식으로 호출해 예외적인 경우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런타임에서는 대상 버퍼의 길이 내에서 안전하게 복사 처리를 하고 싶을 텐데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호출하면 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 p, _TRUNCATE); // _TRUNCATE == -1

buf[0] = '\0'; // 대상 버퍼의 길이를 1로 지정했으므로 "0개의 문자 + null 처리"





gcc의 libc 함수 - strncpy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에서는 secure CRT 함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strncpy 함수는 (4개가 아닌) 3개의 인자만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오류를 내포하게 됩니다. 가령 윈도우처럼 다음과 같이 호출을 하면,

// 우분투 18 + gcc 환경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2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는 하지 않음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garbage
*/

정말로 "n"개의 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하지 않아 대상 버퍼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null 처리를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1을 하는 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1);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0';
*/

사실, (리눅스의) strncpy는 +1을 하는 경우 null 처리를 해준다기보다는 지정된 문자열 길이보다 긴 숫자를 지정한 경우 무조건 나머지 영역을 null 처리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즉, 다음과 같이 지정하면 경우에 따라 필요 없는 2개의 버퍼가 더 null 처리가 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5); // p 문자열 길이는 2지만, 5를 지정했으므로 3개의 영역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s';
buf[2] = '\0';
buf[3] = '\0';
buf[4] = '\0';
*/

이러한 가벼운 성능 손실은 대부분의 경우 감수할만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상 버퍼의 크기가 작을 경우입니다.

char buf[2];
char* p = "is";

strncpy(buf, p, 5);

/*
buf[0] = 'i';
buf[1] = 's';
buf[2] = '\0'; // 메모리 침범
buf[3] = '\0'; // 메모리 침범
buf[4] = '\0'; // 메모리 침범
*/

당연히 대상 버퍼의 크기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윈도우의 Secure CRT와는 달리 저렇게 버퍼 오버플로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Release 빌드로 고객 PC에서 저런 식으로 실행됐을 경우, 프로그램 예외가 예측할 수 없게 발생하므로 꽤나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상이한 특징 때문에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라면 strncpy의 경우 플랫폼에 따라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if defined(PLATFORM_UNIX)
	strncpy(buf, p, strlen(p) + 1);
#else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endif

만약 저런 식으로 매번 처리하고 싶지 않다면 리눅스에서의 성능 저하를 약간 감수해 다음과 같이 통일할 수 있습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define _TRUNCATE (-1)
	#define _tcsncpy_s(__dest, __dest_len, __src, __src_len_not_used) strncpy(__dest, __src, __dest_len - 1); __dest[__dest_len - 1] = '\0';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 윈도우 Unicode의 경우: wcsncpy_s(buf, 10, p, _TRUNCATE);
// 리눅스의 경우: strncpy(buf, p, 10 - 1); buf[10 - 1] = '\0';

보는 바와 같이 대상 버퍼의 크기에 맞게 복사를 하므로 버퍼 오버플로우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strcpy의 안전한 함수로써 strncpy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저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ull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문자열을 중간에 대체할 목적이라면 strncpy를 저런 식으로 매크로 함수로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6/2019]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928정성태1/18/20226952개발 환경 구성: 629. AKS/Kubernetes에서 호스팅 중인 pod에 shell(/bin/bash)로 진입하는 방법
12927정성태1/18/20226702개발 환경 구성: 628. AKS 환경에 응용 프로그램 배포 방법
12926정성태1/17/20227189오류 유형: 787. AKS - pod 배포 시 ErrImagePull/ImagePullBackOff 오류
12925정성태1/17/20227280개발 환경 구성: 627. AKS의 준비 단계 - ACR(Azure Container Registry)에 docker 이미지 배포
12924정성태1/15/20228800.NET Framework: 1134.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비디오 디코딩 예제(decode_video.c) [2]파일 다운로드1
12923정성태1/15/20227688개발 환경 구성: 626. ffmpeg.exe를 사용해 비디오 파일을 MPEG1 포맷으로 변경하는 방법
12922정성태1/14/20226744개발 환경 구성: 625. AKS - Azure Kubernetes Service 생성 및 SLO/SLA 변경 방법
12921정성태1/14/20225720개발 환경 구성: 624. Docker Desktop에서 별도 서버에 설치한 docker registry에 이미지 올리는 방법
12920정성태1/14/20226478오류 유형: 786. Camtasia - An error occurred with the camera: Failed to Add Video Sampler.
12919정성태1/13/20226322Windows: 199. Host Network Service (HNS)에 의해서 점유되는 포트
12918정성태1/13/20226568Linux: 47. WSL - shell script에서 설정한 환경 변수가 스크립트 실행 후 반영되지 않는 문제
12917정성태1/12/20225777오류 유형: 785. C# - The type or namespace name '...' could not be found (are you missing a using directive or an assembly reference?)
12916정성태1/12/20225506오류 유형: 784. TFS - One or more source control bindings for this solution are not valid and are listed below.
12915정성태1/11/20225791오류 유형: 783. Visual Studio - We didn't find any interpreters
12914정성태1/11/20227734VS.NET IDE: 172. 비주얼 스튜디오 2022의 파이선 개발 환경 지원
12913정성태1/11/20228236.NET Framework: 1133. C# - byte * (바이트 포인터)를 FileStream으로 쓰는 방법 [1]
12912정성태1/11/20228879개발 환경 구성: 623. ffmpeg.exe를 사용해 비디오 파일의 이미지를 PGM(Portable Gray Map) 파일 포맷으로 출력하는 방법 [1]
12911정성태1/11/20226197VS.NET IDE: 171. 비주얼 스튜디오 - 더 이상 만들 수 없는 "ASP.NET Core 3.1 Web Application (.NET Framework)" 프로젝트
12910정성태1/10/20226675제니퍼 .NET: 30. 제니퍼 닷넷 적용 사례 (8) - CPU high와 DB 쿼리 성능에 문제가 함께 있는 사이트
12909정성태1/10/20228077오류 유형: 782. Visual Studio 2022 설치 시 "Couldn't install Microsoft.VisualCpp.Redist.14.Latest"
12908정성태1/10/20225929.NET Framework: 1132. C# - ref/out 매개변수의 IL 코드 처리
12907정성태1/9/20226400오류 유형: 781. (youtube-dl.exe) 실행 시 "This app can't run on your PC" / "Access is denied." 오류 발생
12906정성태1/9/20227017.NET Framework: 1131. C# - 네임스페이스까지 동일한 타입을 2개의 DLL에서 제공하는 경우 충돌을 우회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2905정성태1/8/20226675오류 유형: 780.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Microsoft.VisualStudio.TextTemplating.VSHost.15.0, Version=16.0.0.0,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b03f5f7f11d50a3a' or one of its dependencies.
12904정성태1/8/20228693개발 환경 구성: 623. Visual Studio 2022 빌드 환경을 위한 github Actions 설정 [1]
12903정성태1/7/20227283.NET Framework: 1130. C# - ELEMENT_TYPE_INTERNAL 유형의 사용 예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