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5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11개 있습니다.)
디버깅 기술: 6. .NET 예외 처리 정리
; https://www.sysnet.pe.kr/2/0/316

디버깅 기술: 15. First-Chance Exception
; https://www.sysnet.pe.kr/2/0/510

디버깅 기술: 16. Watson Bucket 정보를 이용한 CLR 응용 프로그램 예외 분석
; https://www.sysnet.pe.kr/2/0/595

.NET Framework: 110. WPF - 전역 예외 처리
; https://www.sysnet.pe.kr/2/0/614

디버깅 기술: 42. Watson Bucket 정보를 이용한 CLR 응용 프로그램 예외 분석 - (2)
; https://www.sysnet.pe.kr/2/0/1096

.NET Framework: 534. ASP.NET 응용 프로그램이 예외로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면?
; https://www.sysnet.pe.kr/2/0/10863

.NET Framework: 538. Thread.Abort로 인해 프로세스가 종료되는 현상
; https://www.sysnet.pe.kr/2/0/10867

디버깅 기술: 110. 비동기 코드 실행 중 예외로 인한 ASP.NET 프로세스 비정상 종료 현상
; https://www.sysnet.pe.kr/2/0/11383

디버깅 기술: 119. windbg 분석 사례 - 종료자(Finalizer)에서 예외가 발생한 경우 비정상 종료(Crash) 발생
; https://www.sysnet.pe.kr/2/0/11732

닷넷: 2148. C# - async 유무에 따른 awaitable 메서드의 병렬 및 예외 처리
; https://www.sysnet.pe.kr/2/0/13422

닷넷: 2213. ASP.NET/Core 웹 응용 프로그램 - 2차 스레드의 예외로 인한 비정상 종료
; https://www.sysnet.pe.kr/2/0/13551




ASP.NET 응용 프로그램이 예외로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면?

우연히 검색하다가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How to treat unhandled thread-exceptions in ASP.NET?
;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11117167/how-to-treat-unhandled-thread-exceptions-in-asp-net

질문인 즉, 다음의 코드와 같이 ASP.NET 요청을 처리하는 스레드가 아닌, 2차적으로 생성한 스레드에서 예외가 발생하면,

protected void Page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
    var thread = new Thread(() =>
        {
            throw new InvalidOperationException("some failure on a helper thread");
        });
    thread.Start();
    thread.Join();
}

w3wp.exe 프로세스가 비정상 종료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질문이 또 하나 있습니다.

Handling unhandled Task exceptions in ASP.NET 4
; https://evolpin.wordpress.com/2013/05/26/handling-unhandled-task-exceptions-in-asp-net-4/

위의 글에서도 ASP.NET 요청 스레드가 아닌, Task 타입을 이용한 2차 스레드 내부에서 작업을 하는 도중 예외가 발생하면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는 것입니다.

protected void Button_Click(object sender, EventArgs e)
{
    Task.Factory.StartNew(() =>
    {
        Task.Factory.StartNew(() =>
        {
            Task.Factory.StartNew(() =>
            {
                throw new ApplicationException("deepest exception");
            }, TaskCreationOptions.AttachedToParent);
 
            throw new ApplicationException("internal exception");
        }, TaskCreationOptions.AttachedToParent);
 
        System.Threading.Thread.Sleep(100);
        throw new ApplicationException("exception");
    }, TaskCreationOptions.LongRunning);
}

글에서도 나오지만, .NET 4.0에 이런 현상이 있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NET 4.5부터 Task 내에서 자동으로 예외 처리를 하는 것으로 바꿔 프로세스 종료가 안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대신 .NET 4.0처럼 프로세스가 종료되는 식의 동작을 하고 싶다면 web.config에 ThrowUnobservedTaskExceptions 옵션을 적용해 제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결국, 이 문제의 원인도 같습니다. 2차 스레드에서 예외가 발생하면 프로세스가 죽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고 위의 글에서는 .NET 4.0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TTP 모듈까지 작성하는 해결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이 문제는 약간 .NET의 역사적인 면을 알아야 합니다.

처음 .NET 1.x 시절에는 2차 스레드에서 예외가 발생한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것을 조용히 스레드만 종료하는 식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NET 2.0부터 그 동작을 스레드를 조용히 종료하는 식이 아닌, 프로세스를 종료하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아마도 이 결정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입니다.

단지, 제 의견은 2.0에서의 동작을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2차 스레드가 조용히 죽어버리면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자신의 코드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지가 없어져 버립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NET 1.x에서처럼 동작하기를 바랄 수 있으므로 .NET 2.0에서도 그렇게 동작시킬 수 있는 옵션을 두었습니다. 이 설정은 aspnet.config 파일에 할 수 있는데 자신의 닷넷 응용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각각 다음의 설정 파일에 대해,

.NET 2.0 32비트: %WINDIR%\Microsoft.NET\Framework\v2.0.50727\aspnet.config
.NET 4.0 32비트: %WINDIR%\Microsoft.NET\Framework\v4.0.30319\aspnet.config

.NET 2.0 64비트: %WINDIR%\Microsoft.NET\Framework64\v2.0.50727\aspnet.config
.NET 4.0 64비트: %WINDIR%\Microsoft.NET\Framework64\v4.0.30319\aspnet.config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값을 true로 설정하면 됩니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
<configuration>
    <runtime>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enabled="true" />
        ...생략]...
    </runtime>
</configuration>

애석한 점은, 왜 하필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옵션을 aspnet.config에 두었냐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옵션을 web.config 내에서 재정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개발자들은 해당 시스템에 로그인한 후 관리자 권한의 메모장을 열어 (일관성을 위해) 4개의 파일을 각각 변경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web.config에서만 재정의할 수 있게 했어도 많은 불편함이 사라질 수 있었을 텐데... ^^;

참고로, 예전에도 legacyUnhandledExceptionPolicy 옵션을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NET 예외 처리 정리
; https://www.sysnet.pe.kr/2/0/316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9/16/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526정성태1/14/20242048닷넷: 2201. C# - Facebook 연동 / 사용자 탈퇴 처리 방법
13525정성태1/13/20242018오류 유형: 891. Visual Studio - Web Application을 실행하지 못하는 IISExpress
13524정성태1/12/20242066오류 유형: 890. 한국투자증권 KIS Developers OpenAPI - GW라우팅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13523정성태1/12/20241888오류 유형: 889. Visual Studio - error : A project with that name is already opened in the solution.
13522정성태1/11/20242028닷넷: 2200. C# - HttpClient.PostAsJsonAsync 호출 시 "Transfer-Encoding: chunked" 대신 "Content-Length" 헤더 처리
13521정성태1/11/20242109닷넷: 2199. C# - 한국투자증권 KIS Developers OpenAPI의 WebSocket Ping, Pong 처리
13520정성태1/10/20241858오류 유형: 888. C# - Unable to resolve service for type 'Microsoft.Extensions.ObjectPool.ObjectPool`....'
13519정성태1/10/20241937닷넷: 2198. C# - Reflection을 이용한 ClientWebSocket의 Ping 호출파일 다운로드1
13518정성태1/9/20242174닷넷: 2197. C# - ClientWebSocket의 Ping, Pong 처리
13517정성태1/8/20242016스크립트: 63. Python - 공개 패키지를 이용한 위성 이미지 생성 (pystac_client, odc.stac)
13516정성태1/7/20242103닷넷: 2196. IIS - AppPool의 "Disable Overlapped Recycle" 옵션의 부작용
13515정성태1/6/20242374닷넷: 2195. async 메서드 내에서 C# 7의 discard 구문 활용 사례 [1]
13514정성태1/5/20242065개발 환경 구성: 702. IIS - AppPool의 "Disable Overlapped Recycle" 옵션
13513정성태1/5/20242004닷넷: 2194. C# - WebActivatorEx / System.Web의 PreApplicationStartMethod 특성
13512정성태1/4/20241979개발 환경 구성: 701. IIS - w3wp.exe 프로세스의 ASP.NET 런타임을 항상 Warmup 모드로 유지하는 preload Enabled 설정
13511정성태1/4/20241995닷넷: 2193. C# - ASP.NET Web Application + OpenAPI(Swashbuckle) 스펙 제공
13510정성태1/3/20241937닷넷: 2192. C# - 특정 실행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Linux)
13509정성태1/3/20241966오류 유형: 887. .NET Core 2 이하의 프로젝트에서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Unsafe doesn't support netcoreapp2.0.
13508정성태1/3/20242013오류 유형: 886. ORA-28000: the account is locked
13507정성태1/2/20242696닷넷: 2191. C# - IPGlobalProperties를 이용해 netstat처럼 사용 중인 Socket 목록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506정성태12/29/20232189닷넷: 2190. C# - 닷넷 코어/5+에서 달라지는 System.Text.Encoding 지원
13505정성태12/27/20232704닷넷: 2189. C# - WebSocket 클라이언트를 닷넷으로 구현하는 예제 (System.Net.WebSockets)파일 다운로드1
13504정성태12/27/20232321닷넷: 2188. C# - ASP.NET Core SignalR로 구현하는 채팅 서비스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503정성태12/27/20232190Linux: 67. WSL 환경 + mlocate(locate) 도구의 /mnt 디렉터리 검색 문제
13502정성태12/26/20232290닷넷: 2187. C# - 다른 프로세스의 환경변수 읽는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501정성태12/25/20232087개발 환경 구성: 700. WSL + uwsgi - IPv6로 바인딩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