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Visual Studio 디버깅 경고 창 - You are debugging a Release build of ...

Visual Studio로 디버깅 중 특정 DLL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경고 창이 뜹니다.

dbg_stop_continue_dlg_1.png

You are debugging a Release build of ....dll. Using Just My Code with Release builds using compiler optimizations results in a degraded debugging experience (e.g. breakpoints will not be hit).


로딩된 DLL이 정말 디버그 모드로 빌드가 안된 것인지 우선 확인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 "Ctrl + Alt + U"를 눌러 Modules 창을 띄우면 다음과 같이 문제가 되는 DLL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Test.Deployment.dll C:\Users\...\AppData\Local\Temp\Temporary ASP.NET Files\root\e340c117\16ede91d\assembly\dl3\4f9f32bc\3dfbd40c_939fd201\Test.Deployment.dll

그런데... Modules 창에는 분명히 "Symbols loaded."라는 메시지와 함께 "C:\...\Test.Deployment.pdb" 파일이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즉, 디버거를 위한 PDB 파일은 정상적으로 제공된 상태입니다.

다음 단계로, 해당 DLL을 .NET Reflector로 로딩한 후 assembly 수준의 Debuggable 특성을 확인한 결과 2로 나왔습니다.

[assembly: System.Diagnostics.Debuggable(0x02)]

이 값의 의미는,

DebuggableAttribute Class
; https://docs.microsoft.com/en-us/dotnet/api/system.diagnostics.debuggableattribute

[ComVisible(true)]
[Flags]
public enum DebuggingModes
{
    None = 0,
    Default = 1,
    IgnoreSymbolStoreSequencePoints = 2,
    EnableEditAndContinue = 4,
    DisableOptimizations = 256
}

단지 IgnoreSymbolStoreSequencePoints가 지정된 것에 불과합니다. 대개의 경우, Release 모드로 빌드하면 Debuggable(2)로 뜨고, Debug 모드로 빌드하면 다음과 같은 구성의,

0x107 = 263
        DisableOptimizations | EnableEditAndContinue | IgnoreSymbolStoreSequencePoints | Default

Debuggable(0x107)로 나오기 때문에 분명히 Release 빌드로 된 것이 맞습니다. 음... 정말 이상하군요. ^^

문제를 밝혀내기 위해 DLL을 참조하는 프로젝트의 .csproj 파일에서 참조 대상을 살펴봤습니다.

<ProjectReference Include="..\Externals\Test.Deployment\Test.Deployment.csproj">
    <Project>{ac0d50da-96df-4395-87d4-de04c2c232ae}</Project>
    <Name>Test.Deployment</Name>
</ProjectReference>

분명히 프로젝트 참조로 되어 있고, Test.Deployment.csproj의 속성 창을 띄워도 Debug 빌드로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오호~~~ 정말 신기한 경우입니다. ^^;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 해당 프로젝트에 포함된 AssemblyInfo.cs 파일에 다음과 같이 Debuggable 특성의 값이 명시되어 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assembly: System.Diagnostics.Debuggable(System.Diagnostics.DebuggableAttribute.DebuggingModes.IgnoreSymbolStoreSequencePoints)]

위의 특성 값이 명시된 사연은 이러합니다. 해당 소스 코드는 .NET Reflector를 통해 DLL로부터 "Export Source Code..." 기능으로 얻은 것이었는데, 마침 그 원본 DLL의 빌드 상태가 Release 빌드였기 때문에 그 특성이 그대로 소스 코드로 출력된 것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NET Reflector와 같은 역 어셈블 도구로 구한 소스 코드의 경우 지정된 Debuggable 특성의 값을 지워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497정성태1/20/202110108.NET Framework: 1011. C# - OWIN Web API 예제 프로젝트 [1]파일 다운로드2
12496정성태1/19/20218948.NET Framework: 1010. .NET Core 콘솔 프로젝트에서 Kestrel 호스팅 방법 [1]
12495정성태1/19/202111052웹: 40. IIS의 HTTP/2 지원 여부 - h2, h2c [1]
12494정성태1/19/202110210개발 환경 구성: 522. WSL2 인스턴스와 호스트 측의 Hyper-V에 운영 중인 VM과 네트워크 연결을 하는 방법 [2]
12493정성태1/18/20218604.NET Framework: 1009. .NET 5에서의 네트워크 라이브러리 개선 (1) - HTTP 관련 [1]파일 다운로드1
12492정성태1/17/20217996오류 유형: 695. ASP.NET 0x80131620 Failed to bind to address
12491정성태1/16/20219583.NET Framework: 1008. 배열을 반환하는 C# COM 개체의 메서드를 C++에서 사용 시 메모리 누수 현상 [1]파일 다운로드1
12490정성태1/15/20219168.NET Framework: 1007. C# - foreach에서 열거 변수의 타입을 var로 쓰면 object로 추론하는 문제 [1]파일 다운로드1
12489정성태1/13/202110145.NET Framework: 1006. C# - DB에 저장한 텍스트의 (이모티콘을 비롯해) 유니코드 문자가 '?'로 보인다면? [1]
12488정성태1/13/202110372.NET Framework: 1005. C# - string 타입은 shallow copy일까요? deep copy일까요? [2]파일 다운로드1
12487정성태1/13/20218901.NET Framework: 1004. C# - GC Heap에 위치한 참조 개체의 주소를 알아내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486정성태1/12/20219820.NET Framework: 1003. x64 환경에서 참조형의 기본 메모리 소비는 얼마나 될까요? [1]
12485정성태1/11/202110537Graphics: 38. C# - OpenCvSharp.VideoWriter에 BMP 파일을 1초씩 출력하는 예제파일 다운로드1
12484정성태1/9/202111186.NET Framework: 1002. C# - ReadOnlySequence<T> 소개파일 다운로드1
12483정성태1/8/20218405개발 환경 구성: 521. dotPeek - 훌륭한 역어셈블 소스 코드 생성 도구
12482정성태1/8/20219812.NET Framework: 1001. C# - 제네릭 타입/메서드에서 사용 시 경우에 따라 CS8377 컴파일 에러
12481정성태1/7/20219549.NET Framework: 1000. C# - CS8344 컴파일 에러: ref struct 타입의 사용 제한 메서드파일 다운로드1
12480정성태1/6/202112128.NET Framework: 999. C# - ArrayPool<T>와 MemoryPool<T> 소개파일 다운로드1
12479정성태1/6/20219498.NET Framework: 998. C# - OWIN 예제 프로젝트 만들기
12478정성태1/5/202111124.NET Framework: 997. C# - ArrayPool<T> 소개파일 다운로드1
12477정성태1/5/202113522기타: 79. github 코드 검색 방법 [1]
12476정성태1/5/202110178.NET Framework: 996. C# - 닷넷 코어에서 다른 스레드의 callstack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475정성태1/5/202112759.NET Framework: 995. C# - Span<T>와 Memory<T> [1]파일 다운로드1
12474정성태1/4/202110308.NET Framework: 994. C# - (.NET Core 2.2부터 가능한) 프로세스 내부에서 CLR ETW 이벤트 수신 [1]파일 다운로드1
12473정성태1/4/20219107.NET Framework: 993. .NET 런타임에 따라 달라지는 정적 필드의 초기화 유무 [1]파일 다운로드1
12472정성태1/3/20219397디버깅 기술: 178. windbg - 디버그 시작 시 스크립트 실행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