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11 - IntPtr/UIntPtr과 nint/nuint의 통합
(Visual Studio 2022 17.3 이후 버전에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C# 9에 추가되었던 nint/nuint 타입은,
C# 9.0 - (4) 원시 크기 정수(Native ints)
; https://www.sysnet.pe.kr/2/0/12366
그 타입의 바탕이 각각 IntPtr/UIntPtr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따로 개념을 유지했었습니다.
즉, IntPtr/UIntPtr은 여전히 포인터 연산을 위한 용도를 유지했고, nint/nuint는 단순히 플랫폼에 따라 바뀌는 "정수 타입"이라는 용도로 분리됐었습니다. 실제로 IntPtr/UIntPtr은 메모리의 포인터를 가리키는 것이므로 일반적인 정수형 타입에 적용되는 4칙 연산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IntPtr p1 = new IntPtr(5);
IntPtr p2 = new IntPtr(6);
// C# 10 이하에서는 아래의 코드가 모두 컴파일 오류
IntPtr p3 = p1 + p2; // error CS0019: Operator '+' cannot be applied to operands of type 'IntPtr' and 'IntPtr'
IntPtr p4 = p1 - p2; // error CS0019: Operator '-' cannot be applied to operands of type 'IntPtr' and 'IntPtr'
IntPtr p5 = p1 * p2; // error CS0019: Operator '*' cannot be applied to operands of type 'IntPtr' and 'IntPtr'
IntPtr p6 = p1 / p2; // error CS0019: Operator '/' cannot be applied to operands of type 'IntPtr' and 'IntPtr'
// 대신 +, -의 경우에는 IntPtr.Add와 IntPtr.Subtract 정적 메서드로 우회
// /의 경우에는 .NET 7부터 IntPtr.DivRem 제공
반면 nint/nuint에 대해서는 기반 구현체였던 IntPtr/UIntPtr과는 달리 개념적으로는 정수형으로 취급했으므로 이것을 허용했습니다.
nint p1 = 5;
nint p2 = 6;
// 컴파일 가능
nint p3 = p1 + p2;
nint p4 = p1 - p2;
nint p5 = p1 * p2;
nint p6 = p1 / p2;
저렇게 개념적으로 나눴던 것을 C# 11부터는 동일한 타입으로 바꿨습니다. 즉, int 타입이 System.Int32의 C# alias였던 것처럼 nint와 nuint를 IntPtr/UIntPtr에 대한 alias로 취급하고, 이에 맞춰 기존의 IntPtr/UIntPtr 연산에 제한을 두었던 것을 말 그대로 정수형 타입으로 취급해 모두 허용하도록 바꿨습니다.
따라서 C# 11부터는 다음의 코드까지 모두 컴파일 가능합니다.
IntPtr p1 = new IntPtr(5);
IntPtr p2 = new IntPtr(6);
IntPtr p3 = 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4 = 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5 = 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6 = 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7 = 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p1++;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p1--;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8 = -p1;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9 = ~p1;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10 = p1 << 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11 = p1 >> 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12 = p1 >>> 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p1 ^ p2);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 n = new int[500];
Console.WriteLine(n[p1]);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IntPtr p = new nint(6);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nint.Zero);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Console.WriteLine(nuint.Zero); // C# 10 이하에서는 컴파일 오류
재미있는 것은, C# 11의 언어적 차원에서 nint/nuint가 IntPtr/UIntPtr의 alias로 취급은 되지만 결국 IntPtr/UIntPtr 타입의 구현 코드에 영향을 받는 것이므로 반드시 .NET 7의 새로운 BCL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NET 6 이하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는 C# 11로 컴파일해도 위의 코드들은 모두 컴파일 오류가 발생합니다. 즉, C# 11로 컴파일해도 대상 런타임이 .NET 6 이하라면 기존의 방식처럼 빌드하게 되므로 alias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C# 11 - 인터페이스 내에 정적 추상 메서드 정의 가능 (공식 문서, Static Abstract Members In Interfaces C# 10 Preview)
; https://www.sysnet.pe.kr/2/0/12814
C# 11 - 제네릭 타입의 특성 적용 (공식 문서, Generic attributes)
; https://www.sysnet.pe.kr/2/0/12839
C# 11 - 사용자 정의 checked 연산자 (공식 문서, Checked user-defined operators)
; https://www.sysnet.pe.kr/2/0/13099
C# 11 - shift 연산자 재정의에 대한 제약 완화 (공식 문서, Relaxing Shift Operator)
; https://www.sysnet.pe.kr/2/0/13100
C# 11 - IntPtr/UIntPtr과 nint/unint의 통합 (공식 문서, Numeric IntPtr)
; https://www.sysnet.pe.kr/2/0/13111
C# 11 - 새로운 연산자 ">>>" (Unsigned Right Shift) (공식 문서, Unsigned right shift operator)
; https://www.sysnet.pe.kr/2/0/13110
C# 11 - 원시 문자열 리터럴 (공식 문서, raw string literals)
; https://www.sysnet.pe.kr/2/0/13085
C# 11 - 문자열 보간 개선 2가지 (공식 문서, Allow new-lines in all interpolations)
; https://www.sysnet.pe.kr/2/0/13086
C# 11 - 목록 패턴 (공식 문서, List patterns)
; https://www.sysnet.pe.kr/2/0/13112
C# 11 - Span 타입에 대한 패턴 매칭 (공식 문서, Pattern matching on ReadOnlySpan<char>)
; https://www.sysnet.pe.kr/2/0/13113
C# 11 - Utf8 문자열 리터럴 지원 (공식 문서, Utf8 Strings Literals)
; https://www.sysnet.pe.kr/2/0/13096
C# 11 - ref struct에 ref 필드를 허용 (공식 문서, ref fields)
; https://www.sysnet.pe.kr/2/0/13015
C# 11 - 파일 범위 내에서 유효한 타입 정의 (공식 문서, File-local types)
; https://www.sysnet.pe.kr/2/0/13117
C# 11 - 메서드 매개 변수에 대한 nameof 지원 (공식 문서, nameof(parameter))
; https://www.sysnet.pe.kr/2/0/13122
C# 11 - 멤버(속성/필드)에 지정할 수 있는 required 예약어 추가 (공식 문서, Required members)
; https://www.sysnet.pe.kr/2/0/13123
C# 11 - 구조체 필드의 자동 초기화 (공식 문서, auto-default structs)
; https://www.sysnet.pe.kr/2/0/13125
C# 11 - 정적 메서드에 대한 delegate 처리 시 cache 적용 (공식 문서, Cache delegates for static method group)
; https://www.sysnet.pe.kr/2/0/13126
Language Feature Status
; https://github.com/dotnet/roslyn/blob/main/docs/Language%20Feature%20Status.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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