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보여지는 리소스(예: 아이콘) 추출하는 방법

가끔 실행된 EXE로부터 리소스를 추출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저작권을 염두에 두어야 겠지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실행된 Visual Studio에서,

extract_res_from_exec_1.png
우측의 "MyMacros"와 "Edit"에 있는 아이콘이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실, 프로그램의 규모가 커지면 여러 개의 실행 모듈로 분리되기 때문에 Visual Studio의 실행 파일인 devenv.exe에서 한방에 찾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해당 프로세스에 실행된 DLL을 전부 열람하면서 리소스 파일을 찾아내야 할까요? (물론, 그것도 방법입니다. ^^)

그래도 좀 더 쉽게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Spy++"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리소스를 포함하고 있는 윈도우를 찾은 뒤 "Instance Handle" 값을 얻어내야 합니다.

extract_res_from_exec_2.png

위에서는 Instance Handle == 0x5A0F0000인데요. 그다음, Process Explorer를 실행시켜서 실행 중인 프로세스의 DLL 목록으로부터 이미지 로드 주소에 따라 0x5A0F0000의 모듈을 찾아냅니다.

extract_res_from_exec_3.png

이렇게 찾아낸 msenv.dll 파일을 다음의 도구들로 리소스를 추출해 보면,

IconsExtract v1.47 - EXE/DLL/OCX/CPL icon grabber/extractor 
; http://www.nirsoft.net/utils/iconsext.html

ResourcesExtract v1.17 - Extract resource files (bitmaps, icons, html files, and more) from dll files 
; http://www.nirsoft.net/utils/resources_extract.html

"높은 확률"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왜 "확률"이라는 단서를 붙여야 할까요? 대개 리소스를 사용하는 코드는 같은 DLL에 구현되어 있을 경우가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코드용 DLL과 리소스용 DLL을 분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분리된 DLL 역시 같은 폴더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위의 Visual Studio 관련 매크로 리소스들은 msenv.dll과 같은 폴더에 있는 vsmacros.dll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ResourcesExtract 도구는 폴더 단위까지도 리소스 추출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 쓰여진 방식대로 찾아낸 DLL 파일이 놓인 폴더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결국 프로세스의 EXE 파일이 놓인 폴더를 기준으로 ResourcesExtract 도구를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해당 리소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6-07-11 03시01분
정성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418정성태9/25/20234130닷넷: 2146. C# - ConcurrentDictionary 자료 구조의 동기화 방식
13417정성태9/19/20233638닷넷: 2145. C# - 제네릭의 형식 매개변수에 속한 (매개변수를 가진) 생성자를 호출하는 방법
13416정성태9/19/20233378오류 유형: 877. redis-py - MISCONF Redis is configured to save RDB snapshots, ...
13415정성태9/18/20233873닷넷: 2144. C# 12 - 컬렉션 식(Collection Expressions)
13414정성태9/16/20233695디버깅 기술: 193. Windbg - ThreadStatic 필드 값을 조사하는 방법
13413정성태9/14/20233888닷넷: 2143. C# - 시스템 Time Zone 변경 시 이벤트 알림을 받는 방법
13412정성태9/14/20237206닷넷: 2142. C# 12 - 인라인 배열(Inline Arrays) [1]
13411정성태9/12/20233671Windows: 252. 권한 상승 전/후 따로 관리되는 공유 네트워크 드라이브 정보
13410정성태9/11/20235261닷넷: 2141. C# 12 - Interceptor (컴파일 시에 메서드 호출 재작성) [1]
13409정성태9/8/20234058닷넷: 2140. C# - Win32 API를 이용한 모니터 전원 끄기
13408정성태9/5/20234046Windows: 251. 임의로 만든 EXE 파일을 포함한 ZIP 파일의 압축을 해제할 때 Windows Defender에 의해 삭제되는 경우
13407정성태9/4/20233737닷넷: 2139. C# - ParallelEnumerable을 이용한 IEnumerable에 대한 병렬 처리
13406정성태9/4/20233757VS.NET IDE: 186. Visual Studio Community 버전의 라이선스
13405정성태9/3/20234128닷넷: 2138. C# - async 메서드 호출 원칙
13404정성태8/29/20233683오류 유형: 876. Windows - 키보드의 등호(=, Equals sign) 키가 눌리지 않는 경우
13403정성태8/21/20233507오류 유형: 875. The following signatures couldn't be verified because the public key is not available: NO_PUBKEY EB3E94ADBE1229CF
13402정성태8/20/20233599닷넷: 2137. ILSpy의 nuget 라이브러리 버전 - ICSharpCode.Decompiler
13401정성태8/19/20233856닷넷: 2136. .NET 5+ 환경에서 P/Invoke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SuppressGCTransition 특성 [1]
13400정성태8/10/20233728오류 유형: 874. 파이썬 - pymssql을 윈도우 환경에서 설치 불가
13399정성태8/9/20233577닷넷: 2135. C# - 지역 변수로 이해하는 메서드 매개변수의 값/참조 전달
13398정성태8/3/20234457스크립트: 55. 파이썬 - pyodbc를 이용한 SQL Server 연결 사용법
13397정성태7/23/20233952닷넷: 2134. C# - 문자열 연결 시 string.Create를 이용한 GC 할당 최소화
13396정성태7/22/20233732스크립트: 54. 파이썬 pystack 소개 - 메모리 덤프로부터 콜 스택 열거
13395정성태7/20/20233552개발 환경 구성: 685. 로컬에서 개발 중인 ASP.NET Core/5+ 웹 사이트에 대해 localhost 이외의 호스트 이름으로 접근하는 방법
13394정성태7/16/20233518오류 유형: 873. Oracle.ManagedDataAccess.Client - 쿼리 수행 시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13393정성태7/16/20233752닷넷: 2133. C# - Oracle 데이터베이스의 Sleep 쿼리 실행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