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다른 .NET 언어 자체에는 별다른 관심은 없습니다.
단지, 그 부분에 특화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위와 같은 링크를 올린 것이고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언어 보다는 .NET 자체의 확장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어차피 컴파일러들은 .NET IL 언어를 출력해주는 기능밖에는 없는 것이죠. 그 이후에는 ilasm.exe 가 PE 파일로의 출력을 담당해 주니까요.
김용현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언어의 변화"는 .NET 세계에서는 결국 ".NET 의 변화"에 주목해야 될 사항입니다. 해당 언어들은 결국 그 변화를 따라갈 수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일례로, .NET 1.1 시절에 개발되었던 S# 이 Generic 을 자체적으로 구현했을 수도 있겠지만, 2.0 이 나온 이상 결국 .NET 관점에서의 Generic 을 다시 구현해야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NET IL 은 버전이 거듭될 수록 발전할 것이고, 그 발전을 충실하게 따라갈 수 있는 언어는 C#, VB.NET, J# 정도가 될 것입니다. 나머지 언어들도 상업성 및 학문적인 호기심이 충분히 받침이 되어 준다면 발전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기대하며 그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다소 위험이 따릅니다.
개인적으로는, C# 을 주언어로 삼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C# 은 ".NET 의 철학" 에 맞게 새로 작성된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NET 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언어로써의 자격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NET IL 자체의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제가 감히 짐작할 수는 없겠지만. 최근의 CPU 속도 문제와 관련해서, Dual Core 로 가는 환경에 맞게 다음에는 "병렬 처리" 와 관계된 IL 이 추가될지 않을까 생각만 해봅니다. ( .NET 3.0 에 나오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추가되어야만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아울러, "병렬 처리"를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 C++ 이 native 에서 managed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문법을 추가한 식으로 C# 이 그와 같은 변화를 겪을지, 아니면 제대로 된 "병렬 처리"를 위해 언어 자체를 새로 만들지는 기다려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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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icrosoft 의 추진력과 .NET 을 기반으로 한 그 확장에 기립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NET 은 알면 알수록, 정말 매력있는 기술입니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5/8/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