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47. Apache Module에 대한 'F5 디버그 (Start with debugging)'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494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7개 있습니다.)
Apache Module에 대한 'F5 디버그 (Start with debugging)'

역시, 디버깅은 Visual Studio IDE 내에서 "F5 (Start with debugging)" 키를 이용한 디버깅이 되어야 생산성이 급격히 높아지죠. "Apache Module" 개발에 대해서도 물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요. 지난번 IDE 내에서의 컴파일에 이어서 계속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윈도우에서 Apache Module 컴파일 (VC++)
; https://www.sysnet.pe.kr/2/0/1051

컴파일된 결과물이 mod_example.so라는 DLL 형식이기 때문에 "F5" 키를 이용하여 디버깅하려면 우선, EXE 파일 지정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아파치 실행파일인 httpd.exe가 이에 해당할테니,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 속성 창 화면에서 httpd.exe 경로를 지정해 줍니다.

how_to_debug_module_handler_1.png

그다음, 빌드된 결과물이 곧바로 반영되어 아파치에 올라가야 할 테니 출력 폴더를 apache의 module 폴더로 해주면 됩니다.

how_to_debug_module_handler_2.png

일단은, 우리가 아는 지식대로라면 이 정도면 정상적으로 'F5 디버깅'이 가능해야 합니다. x_register_hooks 함수와 x_handler 함수에 BP(BreakPoint)를 걸고 'F5' 키를 누르면 httpd.exe 프로세스가 시작되면서 x_register_hooks 함수에서 정상적으로 BP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x_handler 함수에서는 멈추지 않습니다.




x_handler에서 멈추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아파치는 httpd.exe 프로세스를 부모/자식 관계로 실행합니다. 예전의 IIS 5와 비교하자면 inetinfo.exe와 aspnet_wp.exe로 나뉜 것과 비슷한 예입니다. 그리고, Visual Studio는 'F5 디버깅' 시에 첫 번째 프로세스에 대해서만 디버깅을 하고 있으며 그 프로세스가 생성한 2차(자식) 프로세스에는 디버깅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적인 요청을 처리하는 2차 httpd.exe 프로세스에서 실행되는 x_handler 함수의 BP가 동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x_handler를 디버깅하기 위해서는 실행 후에 디버거를 붙이는 수밖에는 없어 보이는데요. 물론, 그렇게 하면 'F5 디버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산성 차이가 납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다행히, 지난번에 써둔 글이 생각나는군요. ^^

보호 모드로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682

보호 모드로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683

아하~~~ ^^ 매크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일단, 현재 "보호 모드로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글에 정리된 매크로를 그대로 가져다가 httpd.exe 모듈 디버깅에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합니다.

httpd.exe: System.Runtime.InteropServices.COMException (0x800704DF): An attempt was made to perform an initialization operation when initialization has already been completed. 
    at Microsoft.VisualBasic.CompilerServices.LateBinding.InternalLateCall(Object o, Type objType, String name, Object[] args, String[] paramnames, Boolean[] CopyBack, Boolean IgnoreReturn) 
    at Microsoft.VisualBasic.CompilerServices.NewLateBinding.LateCall(Object Instance, Type Type, String MemberName, Object[] Arguments, String[] ArgumentNames, Type[] TypeArguments, Boolean[] CopyBack, Boolean IgnoreReturn) 
    at MyMacros.F5Debug.OnEventArrived(Object sender, EventArrivedEventArgs e) in vsmacros://...[생략].../MyMacros/MyMacros.vsmacros/F5Debug:line 98 

원인은, 그 매크로가 부모 자식이 모두 동일한 이름으로 실행되는 경우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미 Visual Studio가 디버깅하고 있는 부모 httpd.exe 프로세스를 다시 "Process.Attach()" 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An attempt was made to perform an initialization operation when initialization has already been completed."와 같은 오류 메시지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보완한 다음의 매크로 소스 코드를 가져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Imports System
Imports EnvDTE
Imports EnvDTE80
Imports EnvDTE90
Imports System.Diagnostics
Imports System.Management

Public Module F5Debug

    Public Sub RunAndAttachTo()

        DTE.Solution.SolutionBuild.Build(True)
        DTE.Solution.SolutionBuild.Debug()

        AttachTo()

    End Sub

    Dim f_watcher As ManagementEventWatcher

    Public Sub AttachTo()

        Dim pol As String
        pol = "1"

        Dim queryString As String
        queryString = "SELECT *" & _
                        "  FROM __InstanceOperationEvent " & _
                        "WITHIN  " & pol & _
                        " WHERE TargetInstance ISA 'Win32_Process'"

        Dim scope As String
        scope = "\\.\root\CIMV2"

        If (f_watcher Is Nothing) Then
        Else
            f_watcher.Stop()
            f_watcher = Nothing
        End If

        f_watcher = New ManagementEventWatcher(scope, queryString)

        ' 새로 생성되는 프로세스를 감시한다.

        AddHandler f_watcher.EventArrived, AddressOf OnEventArrived
        f_watcher.Start()

    End Sub

    Private Sub OnEventArrived(ByVal sender As Object, _
        ByVal e As EventArrivedEventArgs)

        Dim rootWatcher As ManagementEventWatcher
        rootWatcher = sender

        Dim debuggeeProcessId As Integer

        Dim processes As EnvDTE.Processes
        processes = DTE.Debugger.DebuggedProcesses

        ' 1차 디버깅 프로세스의 ID를 구한다.
        ' 즉 psexec.exe의 ID를 구한다.
        If (processes.Count <> 0) Then
            For Each procDebuggee As EnvDTE.Process In processes
                debuggeeProcessId = procDebuggee.ProcessID
            Next
        End If

        If (debuggeeProcessId = 0) Then
            Exit Sub
        End If

        ' 새로 생성된 프로세스의 부모 프로세스 ID를 구한다.
        ' 즉 현재 주 디버기 process의 하위에 생성된 프로세스를 구별해 낸다.
        Dim parentProcessIdOfnewProcess As Integer
        Dim targetInstance As ManagementBaseObject
        Dim processId As Integer
        targetInstance = e.NewEvent.Properties("TargetInstance").Value

        parentProcessIdOfnewProcess = targetInstance.Properties("ParentProcessId").Value
        processId = targetInstance.Properties("ProcessID").Value

        If (parentProcessIdOfnewProcess = debuggeeProcessId) Then
            rootWatcher.Stop()

            Dim newProcessName As String
            newProcessName = targetInstance.Properties("Name").Value.ToString()

            For Each proc In DTE.Debugger.LocalProcesses

                Dim proc3 As EnvDTE90.Process3
                proc3 = proc

                If (proc3.ProcessID = processId) Then
                    Try
                        proc.Attach()
                        Debug.Print(newProcessName & ": Attached successfully!")
                    Catch x As Exception
                        Debug.Print(newProcessName & ": " & x.ToString())
                    Finally
                    End Try

                    Exit For
                End If
            Next

        End If

    End Sub

End Module

위의 매크로를 이제 "보호 모드로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하는 방법"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특정 단축키에 할당하거나 툴바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록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Shift + F2" 키로 할당해 두었고, 아파치 모듈 프로젝트에서 "Shift + F2" 조합을 눌러 다음과 같이 디버깅 상태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how_to_debug_module_handler_3.png

오히려, 주의해야 할 것은 종료 과정입니다. 전통적으로 "Shift + F5 (Stop Debugging)" 키를 누르면 현재 디버깅 중인 프로세스를 빠져나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부모/자식 관계로 생성되는 아파치의 경우에는 부모 프로세스만 종료되고 자식 프로세스가 살아 남아 다음번 아파치 프로그램 실행 시에 부모 프로세스가 초기화 도중 그냥 종료를 해버립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Shift + F5" 키를 눌러 디버깅 세션을 빠져나오면 안되고, 반드시 현재 실행 중인 아파치 콘솔을 종료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Shift + F5" 키를 누른 경우라면, 작업 관리자에서 남아 있는 httpd.exe 프로세스를 직접 종료시켜야 합니다.)

어쨌든, 이제 남은 것은 Visual Studio에서 인텔리센스와 F5(Shift + F2)에 해당하는 디버깅 기능을 이용하여 아파치 모듈을 좀 더 쉽게 개발하는 일이겠죠.

(다들... 이렇게 개발하고 있는 거 맞죠? 설마... printf 문 찍으면서 디버깅하고 있는 거 아니죠?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6/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2-03-20 06시10분
[초보개발] 안녕하세요 아파치 모듈개발을 개발하려는 초보 개발자입니다 궁금해서 댓글을 남깁니다.

우선 그럼 아파치실행파일을 보호모드로 실행한뒤 저매크로를 F5나 F10 버튼이아닌 매크로로 만들어낸 버튼을 통해 디버깅을 하게되는건가요?? 보고 잘따라했는데 잘안되서요;;
[guest]
2012-03-20 08시10분
아파치의 경우에는 보호 모드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그 링크를 예로 들었던 것은, 그 안의 매크로 함수 기능이 Parent/Child에서의 디버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매크로를 꼼꼼하게 보시고 이해하신다면, 사용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
정성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502정성태12/26/20232764닷넷: 2187. C# - 다른 프로세스의 환경변수 읽는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501정성태12/25/20232575개발 환경 구성: 700. WSL + uwsgi - IPv6로 바인딩하는 방법
13500정성태12/24/20232716디버깅 기술: 194. Windbg - x64 가상 주소를 물리 주소로 변환
13498정성태12/23/20233401닷넷: 2186. 한국투자증권 KIS Developers OpenAPI의 C# 래퍼 버전 - eFriendOpenAPI NuGet 패키지
13497정성태12/22/20232716오류 유형: 885. Visual Studiio - error : Could not connect to the remote system. Please verify your connection settings, and that your machine is on the network and reachable.
13496정성태12/21/20232919Linux: 66. 리눅스 - 실행 중인 프로세스 내부의 환경변수 설정을 구하는 방법 (gdb)
13495정성태12/20/20232854Linux: 65. clang++로 공유 라이브러리의 -static 옵션 빌드가 가능할까요?
13494정성태12/20/20233009Linux: 64.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 두 번째 이야기
13493정성태12/19/20233122닷넷: 2185. C# - object를 QueryString으로 직렬화하는 방법
13492정성태12/19/20232787개발 환경 구성: 699. WSL에 nopCommerce 예제 구성
13491정성태12/19/20232530Linux: 63. 리눅스 - 다중 그룹 또는 사용자를 리소스에 권한 부여
13490정성태12/19/20232668개발 환경 구성: 698. Golang - GLIBC 의존을 없애는 정적 빌드 방법
13489정성태12/19/20232438개발 환경 구성: 697. GoLand에서 ldflags 지정 방법
13488정성태12/18/20232384오류 유형: 884. HTTP 500.0 - 명령행에서 실행한 ASP.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
13487정성태12/16/20232699개발 환경 구성: 696. C# - 리눅스용 AOT 빌드를 docker에서 수행 [1]
13486정성태12/15/20232509개발 환경 구성: 695. Nuget config 파일에 값 설정/삭제 방법
13485정성태12/15/20232377오류 유형: 883. dotnet build/restore - error : Root element is missing
13484정성태12/14/20232552개발 환경 구성: 694. Windows 디렉터리 경로를 WSL의 /mnt 포맷으로 구하는 방법
13483정성태12/14/20232744닷넷: 2184. C# - 하나의 resource 파일을 여러 프로그램에서 (AOT 시에도) 사용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482정성태12/13/20233383닷넷: 2183. C# - eFriend Expert OCX 예제를 .NET Core/5+ Console App에서 사용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3481정성태12/13/20232749개발 환경 구성: 693. msbuild - .NET Core/5+ 프로젝트에서 resgen을 이용한 리소스 파일 생성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480정성태12/12/20233124개발 환경 구성: 692. Windows WSL 2 + Chrome 웹 브라우저 설치
13479정성태12/11/20232652개발 환경 구성: 691. WSL 2 (Ubuntu) + nginx 환경 설정
13477정성태12/8/20232888닷넷: 2182. C# - .NET 7부터 추가된 Int128, UInt128 [1]파일 다운로드1
13476정성태12/8/20232726닷넷: 2181. C# - .NET 8 JsonStringEnumConverter의 AOT를 위한 개선파일 다운로드1
13475정성태12/7/20232743닷넷: 2180. .NET 8 - 함수 포인터에 대한 Reflection 정보 조회파일 다운로드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