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572. .NET APM 비동기 호출의 Begin...과 End... 조합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394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3개 있습니다.)

.NET APM 비동기 호출의 Begin...과 End... 조합

.NET의 APM(Asynchronous Programming Model) 비동기 호출 패턴은 Begin과 End 쌍으로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이 쌍은 어떻게든지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End 메서드의 호출 시에 예외가 발생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string host = "192.168.0.95";
int port = 25000;
int timeout = 500;

while (true)
{
    Socket _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AsyncResult result = _socket.BeginConnect(host, port, (ar) =>
    {
    }, null);

    if (result.AsyncWaitHandle.WaitOne(TimeSpan.FromMilliseconds(timeout), false) == false)
    {
        continue;
    }

    _socket.EndConnect(result);
    break;
}

위의 코드는 서버에 연결이 될 때까지 재시도를 하는 코드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WaitOne이 지정된 Timeout이 지나 EndConnect를 호출하면 예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연결이 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EndConnect를 호출하지 않고 다시 재시도를 하는 코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 보면 문제가 없을 듯 싶은데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netstat -ano" 명령어를 통해 해당 프로세스에 속한 소켓 포트를 확인해 보면 약 40여개의 포트가 잠식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CP    220.152.82.220:33382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383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생략]...
 TCP    220.152.82.220:33421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422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423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더욱 재미있는 것은, 지정된 IP(본문에서는 192.168.0.95)에 해당하는 컴퓨터가 있는 경우에는 (연결 포트로 대기하는 프로그램이 없어도) 2~3개의 소켓 포트만 살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예외가 발생한다고 해도 아래와 같이 EndConnect를 명시적으로 호출해주면 어떤 상황에서도 1개의 소켓 포트만 SYN_SENT 상태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ile (true)
{
    Socket _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AsyncResult result = _socket.BeginConnect(host, port, (ar) =>
    {
    }, null);

    result.AsyncWaitHandle.WaitOne(TimeSpan.FromMilliseconds(timeout), false);

    try
    {
        _socket.EndConnect(result);
        break;
    }
    catch { }

    continue;
}

사실, Begin/End 쌍을 맞추라는 건 .NET APM 비동기 호출 패턴에서 명시하고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For each call to BeginOperationName, the application should also call EndOperationName to get the results of the operation. 

하지만 위의 내용만으로 보면, "to get the results of the opration"이라고 써 있으므로 결과가 필요없으면 호출하지 않아도 될 것같은 의미를 담지만, 결과는 물론이고 심지어 예외가 발생하는 명백한 상황일지라도 Begin/End 쌍을 반드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첨부한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6-04-18 04시21분
[spowner]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guest]
2016-04-19 12시54분
[이성환] CLR via C# 2판에서는 APM 기법을 설명하면서 자세히 다루었던 내용 중 하나였죠. 4판에 오면서 APM 삭제되면서 내용이 없어지긴 했지만

"개발자는 EndXXX 메서드를 꼭 호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소스가 누수되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자는 데이터 장치에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서 BeginXXX를 호출하고, 이후의 결과 값이나 진행 상태에 관심이 없다면 EndXXX를 호출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하지만 EndXXX를 호출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CLR은 이 리소스들을 EndXXX 메서드가 호출될 때까지 유지시킨다. 그리고 EndXXX 메서드가 결국 호출되지 않는다면 이 리소스들은 계속 반환되지 않다가 프로세스가 종료될 때에 반환된다. 둘째, 비동기 작업을 초기화할 때 실제로 개발자는이 작업이 성공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 성공유무를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EndXXX 메서드를 호출하는 것이며, 이 메서드를 호출함으로써 결과 값이 정상적으로 반환되는지 아니면 예외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다."
- CLR via C#

이런 내용이 있긴했습니다.... 그 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금 이렇게 짚어 주시니 잘못 사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ㅂ=;;
좋은 글 감사합니다.
[guest]
2016-04-19 12시30분
@이성환 자세한 출처 감사드립니다. (^^ 저도 말씀해주신 내용을 읽어봤다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나서 어쩔 수 없이 MSDN 도움말을 본문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정성태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479정성태8/14/201325186오류 유형: 183. IIS - 바인딩 추가 시 Object reference not set to an instance of an object 오류 [5]
1478정성태8/14/201328491오류 유형: 182. 윈도우 정품 활성화 오류 - 0x80070426
1477정성태8/14/201327338VC++: 71. codeplex의 Project Austin - 실감나게 책장 넘기는 표현
1476정성태8/13/201335821디버깅 기술: 55. Windbg - 윈도우 핸들 테이블 (2)
1475정성태8/12/201334935.NET Framework: 377. 프로세스가 종료된 후에도 소켓이 살아있다면?파일 다운로드1
1474정성태8/10/201330989오류 유형: 181. 윈도우 8 - WmiPrvSE.exe 프로세스가 CPU 소비하는 현상
1473정성태8/8/201327793VC++: 70. Win32 socket이 Thread-safe할까? [1]파일 다운로드1
1472정성태8/7/201326242.NET Framework: 376. .NET 2.0의 유니코드 관련 문자열 비교 오류
1471정성태8/7/201331011개발 환경 구성: 193. .aspx 확장자 대신 .html 확장자를 사용하는 방법
1470정성태8/6/201327000오류 유형: 180. DISM.exe 0xc1510111 실행 오류
1469정성태8/6/201324062.NET Framework: 375. System.Net.Sockets.Socket이 Thread-safe할까? [2]파일 다운로드1
1468정성태8/6/201322211오류 유형: 179. IIS - No connection could be made because the target machine actively refused it 127.0.0.1:80
1467정성태8/5/201325644Java: 16. IE에 로드된 Java Applet의 다운로드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
1466정성태7/27/201331226.NET Framework: 374. C#과 비교한 C++ STL vector 성능 [7]파일 다운로드1
1465정성태7/18/201334551기타: 33. C:\Windows\Installer 폴더의 용량 줄이기 [3]
1464정성태7/15/201322809오류 유형: 178. Visual Studio 2012 Express - ImportCardinalityMismatchException
1463정성태7/15/201323465오류 유형: 177. [DBNETLIB][ConnectionOpen (Connect()).]SQL Server does not exist or access denied.
1462정성태7/5/201326778VC++: 69. geek스러운 C/C++ 퀴즈 문제 [2]
1461정성태6/27/201343329.NET Framework: 373. C# 문자열의 인코딩이란?
1460정성태6/17/201325179.NET Framework: 372. PerformanceCounter - Category does not exist. [1]
1459정성태6/15/201328810Windows: 74. 한글 키가 아닌 영문 키를 기본으로 선택하는 방법 [5]
1458정성태6/13/201329666.NET Framework: 371. CAS Lock 방식이 과연 성능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1]파일 다운로드1
1457정성태6/13/201325844개발 환경 구성: 192. "Probabilistic Programming and Bayesian Methods for Hackers" 예제 코드 실행 방법
1456정성태6/5/201334508.NET Framework: 370. C# - WebKit .NET 사용 [2]파일 다운로드1
1455정성태6/1/201328290.NET Framework: 369. ThreadPool.QueueUserWorkItem의 실행 지연 [4]파일 다운로드1
1454정성태5/31/201326328Java: 15. Java 7 Control Panel 실행시키는 방법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