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572. .NET APM 비동기 호출의 Begin...과 End... 조합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668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3개 있습니다.)

.NET APM 비동기 호출의 Begin...과 End... 조합

.NET의 APM(Asynchronous Programming Model) 비동기 호출 패턴은 Begin과 End 쌍으로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이 쌍은 어떻게든지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End 메서드의 호출 시에 예외가 발생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string host = "192.168.0.95";
int port = 25000;
int timeout = 500;

while (true)
{
    Socket _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AsyncResult result = _socket.BeginConnect(host, port, (ar) =>
    {
    }, null);

    if (result.AsyncWaitHandle.WaitOne(TimeSpan.FromMilliseconds(timeout), false) == false)
    {
        continue;
    }

    _socket.EndConnect(result);
    break;
}

위의 코드는 서버에 연결이 될 때까지 재시도를 하는 코드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WaitOne이 지정된 Timeout이 지나 EndConnect를 호출하면 예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연결이 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EndConnect를 호출하지 않고 다시 재시도를 하는 코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 보면 문제가 없을 듯 싶은데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netstat -ano" 명령어를 통해 해당 프로세스에 속한 소켓 포트를 확인해 보면 약 40여개의 포트가 잠식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CP    220.152.82.220:33382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383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생략]...
 TCP    220.152.82.220:33421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422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423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더욱 재미있는 것은, 지정된 IP(본문에서는 192.168.0.95)에 해당하는 컴퓨터가 있는 경우에는 (연결 포트로 대기하는 프로그램이 없어도) 2~3개의 소켓 포트만 살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예외가 발생한다고 해도 아래와 같이 EndConnect를 명시적으로 호출해주면 어떤 상황에서도 1개의 소켓 포트만 SYN_SENT 상태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ile (true)
{
    Socket _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AsyncResult result = _socket.BeginConnect(host, port, (ar) =>
    {
    }, null);

    result.AsyncWaitHandle.WaitOne(TimeSpan.FromMilliseconds(timeout), false);

    try
    {
        _socket.EndConnect(result);
        break;
    }
    catch { }

    continue;
}

사실, Begin/End 쌍을 맞추라는 건 .NET APM 비동기 호출 패턴에서 명시하고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For each call to BeginOperationName, the application should also call EndOperationName to get the results of the operation. 

하지만 위의 내용만으로 보면, "to get the results of the opration"이라고 써 있으므로 결과가 필요없으면 호출하지 않아도 될 것같은 의미를 담지만, 결과는 물론이고 심지어 예외가 발생하는 명백한 상황일지라도 Begin/End 쌍을 반드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첨부한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6-04-18 04시21분
[spowner]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guest]
2016-04-19 12시54분
[이성환] CLR via C# 2판에서는 APM 기법을 설명하면서 자세히 다루었던 내용 중 하나였죠. 4판에 오면서 APM 삭제되면서 내용이 없어지긴 했지만

"개발자는 EndXXX 메서드를 꼭 호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소스가 누수되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자는 데이터 장치에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서 BeginXXX를 호출하고, 이후의 결과 값이나 진행 상태에 관심이 없다면 EndXXX를 호출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하지만 EndXXX를 호출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CLR은 이 리소스들을 EndXXX 메서드가 호출될 때까지 유지시킨다. 그리고 EndXXX 메서드가 결국 호출되지 않는다면 이 리소스들은 계속 반환되지 않다가 프로세스가 종료될 때에 반환된다. 둘째, 비동기 작업을 초기화할 때 실제로 개발자는이 작업이 성공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 성공유무를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EndXXX 메서드를 호출하는 것이며, 이 메서드를 호출함으로써 결과 값이 정상적으로 반환되는지 아니면 예외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다."
- CLR via C#

이런 내용이 있긴했습니다.... 그 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금 이렇게 짚어 주시니 잘못 사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ㅂ=;;
좋은 글 감사합니다.
[guest]
2016-04-19 12시30분
@이성환 자세한 출처 감사드립니다. (^^ 저도 말씀해주신 내용을 읽어봤다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나서 어쩔 수 없이 MSDN 도움말을 본문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정성태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022정성태3/31/20226925Windows: 202.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 "PC Health Check"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경우 해결책
13021정성태3/31/20227100Windows: 201. Windows - INF 파일을 이용한 장치 제거 방법
13020정성태3/30/20226871.NET Framework: 1187. RDP 접속 시 WPF UserControl의 Unloaded 이벤트 발생파일 다운로드1
13019정성태3/30/20226837.NET Framework: 1186. Win32 Message를 Code로부터 메시지 이름 자체를 구하고 싶다면?파일 다운로드1
13018정성태3/29/20227352.NET Framework: 1185. C# - Unsafe.AsPointer가 반환한 포인터는 pinning 상태일까요? [5]
13017정성태3/28/20227129.NET Framework: 1184. C# - GC Heap에 위치한 참조 개체의 주소를 알아내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3]
13016정성태3/27/20228057.NET Framework: 1183. C# 11에 추가된 ref 필드의 (우회) 구현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015정성태3/26/20229333.NET Framework: 1182. C# 11 - ref struct에 ref 필드를 허용 [1]
13014정성태3/23/20227910VC++: 155. CComPtr/CComQIPtr과 Conformance mode 옵션의 충돌 [1]
13013정성태3/22/20226151개발 환경 구성: 641. WSL 우분투 인스턴스에 파이썬 2.7 개발 환경 구성하는 방법
13012정성태3/21/20225484오류 유형: 803. C# - Local '...' or its members cannot have their address taken and be used inside an anonymous method or lambda expression
13011정성태3/21/20227028오류 유형: 802.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웹캠 카메라 인식이 안 되는 경우
13010정성태3/21/20225909오류 유형: 801. Oracle.ManagedDataAccess.Core - GetTypes 호출 시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System.DirectoryServices.Protocols...'" 오류
13009정성태3/20/20227620개발 환경 구성: 640. docker - ibmcom/db2 컨테이너 실행
13008정성태3/19/20226896VS.NET IDE: 176. 비주얼 스튜디오 - 솔루션 탐색기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csproj 파일이 열리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
13007정성태3/18/20226476.NET Framework: 1181. C# - Oracle.ManagedDataAccess의 Pool 및 그것의 연결 개체 수를 알아내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006정성태3/17/20227626.NET Framework: 1180.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remuxing.c 예제 포팅
13005정성태3/17/20226396오류 유형: 800. C# -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Late bound operations cannot be performed on fields with types for which Type.ContainsGenericParameters is true.
13004정성태3/16/20226397디버깅 기술: 182. windbg - 닷넷 메모리 덤프에서 AppDomain에 걸친 정적(static) 필드 값을 조사하는 방법
13003정성태3/15/20226531.NET Framework: 1179. C# - (.NET Framework를 위한) Oracle.ManagedDataAccess 패키지의 성능 카운터 설정 방법
13002정성태3/14/20227384.NET Framework: 1178. C# - ffmpeg(FFmpeg.AutoGen)를 이용한 http_multiclient.c 예제 포팅
13001정성태3/13/20227746.NET Framework: 1177. C# - 닷넷에서 허용하는 메서드의 매개변수와 호출 인자의 최대 수
13000정성태3/12/20227355.NET Framework: 1176. C# - Oracle.ManagedDataAccess.Core의 성능 카운터 설정 방법
12999정성태3/10/20226873.NET Framework: 1175. Visual Studio - 프로젝트 또는 솔루션의 Clean 작업 시 응용 프로그램에서 생성한 파일을 함께 삭제파일 다운로드1
12998정성태3/10/20226350.NET Framework: 1174. C# - ELEMENT_TYPE_FNPTR 유형의 사용 예
12997정성태3/10/202210924오류 유형: 799. Oracle.ManagedDataAccess - "ORA-01882: timezone region not found"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