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572. .NET APM 비동기 호출의 Begin...과 End... 조합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667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3개 있습니다.)

.NET APM 비동기 호출의 Begin...과 End... 조합

.NET의 APM(Asynchronous Programming Model) 비동기 호출 패턴은 Begin과 End 쌍으로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이 쌍은 어떻게든지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End 메서드의 호출 시에 예외가 발생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string host = "192.168.0.95";
int port = 25000;
int timeout = 500;

while (true)
{
    Socket _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AsyncResult result = _socket.BeginConnect(host, port, (ar) =>
    {
    }, null);

    if (result.AsyncWaitHandle.WaitOne(TimeSpan.FromMilliseconds(timeout), false) == false)
    {
        continue;
    }

    _socket.EndConnect(result);
    break;
}

위의 코드는 서버에 연결이 될 때까지 재시도를 하는 코드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WaitOne이 지정된 Timeout이 지나 EndConnect를 호출하면 예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연결이 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EndConnect를 호출하지 않고 다시 재시도를 하는 코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 보면 문제가 없을 듯 싶은데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netstat -ano" 명령어를 통해 해당 프로세스에 속한 소켓 포트를 확인해 보면 약 40여개의 포트가 잠식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CP    220.152.82.220:33382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383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생략]...
 TCP    220.152.82.220:33421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422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TCP    220.152.82.220:33423   192.168.0.95:25000      SYN_SENT        5636
 

더욱 재미있는 것은, 지정된 IP(본문에서는 192.168.0.95)에 해당하는 컴퓨터가 있는 경우에는 (연결 포트로 대기하는 프로그램이 없어도) 2~3개의 소켓 포트만 살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예외가 발생한다고 해도 아래와 같이 EndConnect를 명시적으로 호출해주면 어떤 상황에서도 1개의 소켓 포트만 SYN_SENT 상태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ile (true)
{
    Socket _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IAsyncResult result = _socket.BeginConnect(host, port, (ar) =>
    {
    }, null);

    result.AsyncWaitHandle.WaitOne(TimeSpan.FromMilliseconds(timeout), false);

    try
    {
        _socket.EndConnect(result);
        break;
    }
    catch { }

    continue;
}

사실, Begin/End 쌍을 맞추라는 건 .NET APM 비동기 호출 패턴에서 명시하고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For each call to BeginOperationName, the application should also call EndOperationName to get the results of the operation. 

하지만 위의 내용만으로 보면, "to get the results of the opration"이라고 써 있으므로 결과가 필요없으면 호출하지 않아도 될 것같은 의미를 담지만, 결과는 물론이고 심지어 예외가 발생하는 명백한 상황일지라도 Begin/End 쌍을 반드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첨부한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6-04-18 04시21분
[spowner]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guest]
2016-04-19 12시54분
[이성환] CLR via C# 2판에서는 APM 기법을 설명하면서 자세히 다루었던 내용 중 하나였죠. 4판에 오면서 APM 삭제되면서 내용이 없어지긴 했지만

"개발자는 EndXXX 메서드를 꼭 호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소스가 누수되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자는 데이터 장치에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서 BeginXXX를 호출하고, 이후의 결과 값이나 진행 상태에 관심이 없다면 EndXXX를 호출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하지만 EndXXX를 호출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CLR은 이 리소스들을 EndXXX 메서드가 호출될 때까지 유지시킨다. 그리고 EndXXX 메서드가 결국 호출되지 않는다면 이 리소스들은 계속 반환되지 않다가 프로세스가 종료될 때에 반환된다. 둘째, 비동기 작업을 초기화할 때 실제로 개발자는이 작업이 성공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 성공유무를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EndXXX 메서드를 호출하는 것이며, 이 메서드를 호출함으로써 결과 값이 정상적으로 반환되는지 아니면 예외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다."
- CLR via C#

이런 내용이 있긴했습니다.... 그 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금 이렇게 짚어 주시니 잘못 사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ㅂ=;;
좋은 글 감사합니다.
[guest]
2016-04-19 12시30분
@이성환 자세한 출처 감사드립니다. (^^ 저도 말씀해주신 내용을 읽어봤다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나서 어쩔 수 없이 MSDN 도움말을 본문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정성태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42정성태3/13/201910262개발 환경 구성: 433.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를 Visual Studio CMake로 빌드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41정성태3/13/201910226VS.NET IDE: 132. Visual Studio 2019 - CMake의 컴파일러를 기본 g++에서 clang++로 변경
11840정성태3/13/201911334오류 유형: 526. 윈도우 10 Ubuntu App 환경에서는 USB 외장 하드 접근 불가
11839정성태3/12/201914062디버깅 기술: 124. .NET Core 웹 앱을 호스팅하는 Azure App Services의 프로세스 메모리 덤프 및 windbg 분석 개요 [3]
11838정성태3/7/201916831.NET Framework: 81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 - Exceptions, filters and corrupted processes [1]파일 다운로드1
11837정성태3/6/201926426기타: 74. 도서: 시작하세요! C# 7.3 프로그래밍 [10]
11836정성태3/5/201914377오류 유형: 525. Visual Studio 2019 Preview 4/RC - C# 8.0 Missing compiler required member 'System.Range..ctor' [1]
11835정성태3/5/201914130.NET Framework: 810. C# 8.0의 Index/Range 연산자를 .NET Framework에서 사용하는 방법 및 비동기 스트림의 컴파일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834정성태3/4/201913032개발 환경 구성: 432. Visual Studio 없이 최신 C# (8.0) 컴파일러를 사용하는 방법
11833정성태3/4/201913781개발 환경 구성: 431.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리눅스 프로젝트 설정파일 다운로드1
11832정성태3/4/201910821오류 유형: 524. Visual Studio CMake - rsync: connection unexpectedly closed
11831정성태3/4/201910413오류 유형: 523. Visual Studio 2019 - 새 창으로 뜬 윈도우를 닫을 때 비정상 종료
11830정성태2/26/201910224오류 유형: 522. 이벤트 로그 - Error opening event log file State. Log will not be processed. Return code from OpenEventLog is 87.
11829정성태2/26/201912136개발 환경 구성: 430.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 빌드 방법 - 리눅스 환경 [1]
11828정성태2/26/201918506개발 환경 구성: 429. Component Services 관리자의 RuntimeBroker 설정이 2개 있는 경우 [8]
11827정성태2/26/201912395오류 유형: 521. Visual Studio - Could not start the 'rsync' command on the remote host, please install it using your system package manager.
11826정성태2/26/201912278오류 유형: 520. 우분투에 .NET Core SDK 설치 시 패키지 의존성 오류
11825정성태2/25/201917162개발 환경 구성: 428. Visual Studio 2019 - CMake를 이용한 리눅스 빌드 환경 설정 [1]
11824정성태2/25/201911968오류 유형: 519. The SNMP Service encountered an error while accessing the registry key 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SNMP\Parameters\TrapConfiguration. [1]
11823정성태2/21/201913445오류 유형: 518. IIS 관리 콘솔이 뜨지 않는 문제
11822정성태2/20/201911582오류 유형: 517. docker에 설치한 MongoDB 서버로 연결이 안 되는 경우
11821정성태2/20/201912057오류 유형: 516. Visual Studio 2019 - This extension uses deprecated APIs and is at risk of not functioning in a future VS update. [1]
11820정성태2/20/201915192오류 유형: 515. 윈도우 10 1809 업데이트 후 "User Profiles Service" 1534 경고 발생
11819정성태2/20/201913852Windows: 158. 컴퓨터와 사용자의 SID(security identifier) 확인 방법
11818정성태2/20/201912770VS.NET IDE: 131. Visual Studio 2019 Preview의 닷넷 프로젝트 빌드가 20초 이상 걸리는 경우 [2]
11817정성태2/17/20199941오류 유형: 514. WinDbg Preview 실행 오류 - Error : DbgX.dll : WindowsDebugger.WindowsDebuggerException: Could not load dbgeng.dll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