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621. 닷넷 프로파일러의 오류 코드 - 0x80131363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197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닷넷 프로파일러의 오류 코드 - 0x80131363

CORPROF_E_UNSUPPORTED_CALL_SEQUENCE (0x80131363) 오류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

Why we have CORPROF_E_UNSUPPORTED_CALL_SEQUENCE
; https://blogs.msdn.microsoft.com/davbr/2008/12/23/why-we-have-corprof_e_unsupported_call_sequence/

정리해 보면, 0x80131363 오류는 CLR 2.0부터 반환하도록 추가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닷넷 프로파일러의 오류 코드 정보
; https://www.sysnet.pe.kr/2/0/10880

0x80131363 오류는 ICorProfilerInfo 관련 메서드를 호출할 때 응용 프로그램이 불안정한 상태로 빠질 경우에 해당하면 반환됩니다. 이 오류는 주로 "hijacking profiler"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non-hijacking profiler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 hijacking profiler란? 프로파일러 관련 코드에 진입하기 위해 임의의 시점에 스레드의 레지스터 컨텍스트를 강제로 재설정하거나, 보통 그렇게 진입한 프로파일링 코드에서 ICorProfilerInfo를 이용해 CLR 내부로 재진입하는 종류의 프로파일러입니다.

왜 이것이 문제가 되냐면? 프로파일러가 스레드를 제어하기 시작했을 때 하필 CLR 내부의 자료 구조에 대한 lock을 소유할 경우도 있는데, 이 스레드에서 CLR 내부로 다시 재진입을 하게 되면 또 다른 lock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게 되고 결국 deadlock이나 AV(Access Violation)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CLR 1.x까지는,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운에 따라' ICorProfilerInfo가 잘 호출될 수도 있고, 또는 deadlock/AV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CLR 2.0부터는 아예 0x80131363을 반환해서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ICorProfilerCallback으로 호출되는 메서드 내에서 실행되는 코드로 이뤄진 non-hijacking profiler라면 ICorProfilerInfo 메서드를 호출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ICorProfilerCallback::ClassLoadFinished 콜백 함수 내에서 클래스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사실 이 시점에 클래스 정보가 완전하지 않아서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CORPROF_E_DATAINCOMPLETE를 반환할 뿐 deadlock이나 AV 오류가 발생할 염려는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안전하게 ICorProfilerInfo를 호출하는 것을 "동기화(synchronous)"되었다고 합니다. 즉, ICorProfilerCallback 콜백 함수 내에서 호출되는 모든 유형은 synchronous에 해당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반면, ICorProfilerCallback 콜백 함수가 아닌, 관리 스레드 상에서 ICorProfilerInfo가 제공하는 메서드를 호출하면 이를 "비동기화(asynchronous)"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asynchronous 유형의 호출은 위험하며 CLR 2.0이후부터는 무조건 0x80131363 오류를 반환합니다.

asynchronous 상황에서 ICorProfilerInfo에서 제공하는 메서드들이 대체로 위험하긴 하지만, 다음의 메서드들은 허용된다고 합니다.

  • GetEventMask/SetEventMask
  • GetCurrentThreadID
  • GetThreadContext
  • GetThreadAppDomain
  • GetFunctionFromIP
  • GetFunctionInfo/GetFunctionInfo2
  • GetCodeInfo/GetCodeInfo2
  • GetModuleInfo
  • GetClassIDInfo/GetClassIDInfo2
  • IsArrayClass
  • SetFunctionIDMapper
  • DoStackSnapshot

그 외에 알아둘 점은?

  1. fast-path 방식의 Enter/Leave 콜백 내에서 ICorProfilerInfo 호출은 asynchronous로 간주합니다. (fast-path인지 slow-path인지에 대해서는 "https://blogs.msdn.microsoft.com/davbr/2007/03/22/enter-leave-tailcall-hooks-part-1-the-basics/?WT.mc_id=DT-MVP-4038148" 글을 참조) 반면 slow-path 방식의 Enter/Leave 콜백 내에서는 synchronous로 간주.
  2. 가로채기 된 메서드 내에서 ICorProfilerInfo 호출은 asynchronous로 간주. (예를 들어, 프로파일러가 정의한 함수를 호출하도록 IL 코드를 변경해서 호출되는 경우가 있다면, 프로파일러가 제공한 함수 내에서 ICorProfilerInfo의 함수를 호출하면 안 됨)
  3. FunctionIDMapper 후킹 코드 내에서 ICorProfilerInfo 호출하는 것은 asynchronous로 간주.
  4. 프로파일러 모듈이 직접 만든 스레드가 ICorProfilerInfo를 호출하는 것은 안전하게 synchronous로 간주. 왜냐하면, 그 스레드 상에서 CLR 내부로 재진입하는 등의 작업은 아무런 충돌 위험이 없기 때문.
  5. DoStackSnapshot을 호출한 상황이 synchronous였다면, 그것의 StackSnapshotCallback 콜백 함수 내에서의 ICorProfilerInfo 호출은 안전하게 synchronous로 간주.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8/2016]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325정성태10/14/201719313.NET Framework: 689. CLR 4.0 환경에서 DLL 모듈의 로드 주소(Base address) 알아내는 방법
11324정성태10/13/201720897디버깅 기술: 101. windbg - "*** WARNING: Unable to verify checksum for" 경고 없애는 방법
11322정성태10/13/201718295디버깅 기술: 100. windbg - .NET 4.0 응용 프로그램의 Main 메서드에 Breakpoint 걸기
11321정성태10/11/201719815.NET Framework: 688. NGen 모듈과 .NET Profiler
11320정성태10/11/201720611.NET Framework: 687. COR_PRF_USE_PROFILE_IMAGES 옵션과 NGen의 "profiler-enhanced images" [1]
11319정성태10/11/201728176.NET Framework: 686. C# - string 배열을 담은 구조체를 직렬화하는 방법
11318정성태10/7/201720940VS.NET IDE: 122.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는 C# 콘솔 프로그램 제작 [1]
11317정성태10/4/201726115VC++: 120. std::copy 등의 함수 사용 시 _SCL_SECURE_NO_WARNINGS 에러 발생
11316정성태9/30/201724163디버깅 기술: 99. (닷넷) 프로세스(EXE)에 디버거가 연결되어 있는지 아는 방법 [4]
11315정성태9/29/201740244기타: 68. "시작하세요! C# 6.0 프로그래밍: 기본 문법부터 실전 예제까지" 구매하신 분들을 위한 C# 7.0/7.1 추가 문법 PDF [8]
11314정성태9/28/201722025디버깅 기술: 98. windbg - 덤프 파일로부터 닷넷 버전 확인하는 방법
11313정성태9/25/201719314디버깅 기술: 97. windbg - 메모리 덤프로부터 DateTime 형식의 값을 알아내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312정성태9/25/201722433.NET Framework: 685. C# - 구조체(값 형식)의 필드를 리플렉션을 이용해 값을 바꾸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311정성태9/20/201716845.NET Framework: 684. System.Diagnostics.Process 객체의 명시적인 해제 권장
11310정성태9/19/201720276.NET Framework: 683. WPF의 Window 객체를 생성했는데 GC 수집 대상이 안 되는 이유 [3]
11309정성태9/13/201718399개발 환경 구성: 335. Octave의 명령 창에서 실행한 결과를 복사하는 방법
11308정성태9/13/201719443VS.NET IDE: 121.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일부 텍스트 파일을 무조건 메모장으로만 여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1307정성태9/13/201721978오류 유형: 421. System.Runtime.InteropServices.SEHException - 0x80004005
11306정성태9/12/201720041.NET Framework: 682. 아웃룩 사용자를 위한 중국어 스팸 필터 Add-in
11305정성태9/12/201721531개발 환경 구성: 334. 기존 프로젝트를 Visual Studio를 이용해 Github의 신규 생성된 repo에 올리는 방법 [1]
11304정성태9/11/201718653개발 환경 구성: 333. 3ds Max를 Hyper-V VM에서 실행하는 방법
11303정성태9/11/201721960개발 환경 구성: 332. Inno Setup 파일의 관리자 권한을 제거하는 방법
11302정성태9/11/201718185개발 환경 구성: 331. SQL Server Express를 위한 방화벽 설정
11301정성태9/11/201717090오류 유형: 420. SQL Server Express 연결 오류 - A network-related or instance-specific error occurred while establishing a connection to SQL Server.
11300정성태9/10/201720962.NET Framework: 681. dotnet.exe - run, exec, build, restore, publish 차이점 [3]
11299정성태9/9/201719688개발 환경 구성: 330. Hyper-V VM의 Internal Network를 Private 유형으로 만드는 방법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