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640. 닷넷 - 배열 크기의 한계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136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닷넷 - 배열 크기의 한계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군요.

8GB 이상의 byte 배열 생성
; https://social.msdn.microsoft.com/Forums/ko-KR/fd578b7f-d3c8-4f00-9708-2407a03653f2/8gb-byte-?forum=visualcsharpko

위의 글에 대한 답변으로 예전에 썼던 .NET GC Heap을 2GB 넘게 사용하는 방법을 무심코 써먹었는데요. ^^;

.NET 4.5의 2GB 힙 한계 극복
; https://www.sysnet.pe.kr/2/0/1403

아쉽게도 이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GC Heap을 2GB 넘게 사용하는 것은 gcAllowVeryLargeObjects 옵션을 이용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배열의 요소 수가 232을 넘지는 못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gcAllowVeryLargeObjects 문서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gcAllowVeryLargeObjects> Element
; https://learn.microsoft.com/en-us/dotnet/framework/configure-apps/file-schema/runtime/gcallowverylargeobjects-element

  • The maximum number of elements in an array is UInt32.MaxValue.
  • The maximum index in any single dimension is 2,147,483,591 (0x7FFFFFC7) for byte arrays and arrays of single-byte structures, and 2,146,435,071 (0X7FEFFFFF) for other types.
  • The maximum size for strings and other non-array objects is unchanged.

위의 의미를 해석해 보면!

우선, 단일 차원의 크기는 Int32.MaxValue에서 56을 뺀 2,147,483,591(0x7FFFFFC7)이 최대 값입니다.

byte[] t1 = new byte[Int32.MaxValue - 56]; // Int32.MaxValue - 56 == 2,147,483,591

또한, 다중 차원으로 하는 경우 전체 요소의 수는 UInt32.MaxValue까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배열 할당은 가능하지만,

byte[,] t = new byte[Int32.MaxValue - 56, 2]; // 2,147,483,591 * 2 <= UInt32.MaxValue (4,294,967,295)
byte[,] t = new byte[65537, 65535]; // 65,537 * 65,535 <= UInt32.MaxValue (4294967295)

다음과 같은 배열 할당은 불가능합니다.

byte[,] t = new byte[Int32.MaxValue, 1];
byte[,] t = new byte[Int32.MaxValue - 56, 3]; // 2,147,483,591 * 3 > UInt32.MaxValue (4294967295)
byte[,] t = new byte[65537, 65536]; // 65,537 * 65,536 > UInt32.MaxValue (4294967295)

마지막으로 단일 문자열의 크기는 2GB를 넘을 수 없습니다. 즉, 문자 하나의 크기가 2바이트이므로 Int32.MaxValue / 2 == 1,073,741,823개의 글자만 담을 수 있는데 실제로 테스트해 보면 32를 뺀 1,073,741,791까지만 가능합니다. 즉, 다음은 허용 가능하지만,

int len = 1073741823 - 32;
string s1 = new string('c', len);

그 이상을 할당하면,

int len = 1073741823 - 31;
string s1 = new string('c', len);

OOM(System.OutOfMemoryException) 예외가 발생합니다.

("other non-array objects"라는 것은 단일 클래스로 내부의 primitive 멤버 만으로 2GB를 넘는 경우일 텐데 이런 상황은 거의 없을 것이므로 넘어갑니다. ^^)



참고로, byte 타입의 경우 Marshal.AllocCoTaskMem / AllocHGlobal을 사용하면 Int32.MaxValue의 모든 범위를 접근 가능한 배열을 얻을 수 있습니다.

int len = Int32.MaxValue;
IntPtr pBuf = Marshal.AllocCoTaskMem(len);

byte* ptr = (byte*)pBuf.ToPointer();

int i = 0;
for (i = 0; i < len; i++)
{
    *(ptr + i) = 10;
}

Console.WriteLine(*(ptr + len - 1));
Console.WriteLine();

Marshal.FreeCoTaskMem(pBuf);

AllocCoTaskMem 메서드가 받아들이는 인자의 타입이 int이므로 어쩔 수 없이 2GB 한계는 갖게 되지만 CLR 오버헤드로 인한 56바이트의 제약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재미있는 거 하나를 더 해볼까요? ^^

Marshal.AllocCoTaskMem 메서드는 사실 내부적으로 CoTaskMemAlloc Win32 API를 호출하는 것뿐입니다.

CoTaskMemAlloc function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combaseapi/nf-combaseapi-cotaskmemalloc

그리고, 이 함수의 입력 인자 타입은 SIZE_T인데 64비트에서는 __int64로 정의된 64비트 타입입니다. 오호~~~ 그렇다면 닷넷에서 직접 CoTaskMemAlloc을 불러 배열의 한계를 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이 UInt32.MaxValue의 크기를 갖는 메모리를 할당 후 바이트 배열로 취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DllImport("ole32.dll")]
static extern IntPtr CoTaskMemAlloc(long len);

[DllImport("ole32.dll")]
static extern void CoTaskMemFree(IntPtr pBuf);

private unsafe static void Alloc2Test()
{
    long len = UInt32.MaxValue;
    IntPtr pBuf = CoTaskMemAlloc(len);

    byte* ptr = (byte*)pBuf.ToPointer();

    long i = 0;
    for (i = 0; i < len; i++)
    {
        *(ptr + i) = 10;
    }

    Console.WriteLine(*(ptr + len - 1));
    Console.WriteLine();

    CoTaskMemFree(pBuf);
}

그럼, 이제 답이 나왔군요. "8GB 이상의 byte 배열 생성"은 Win32 API의 힘을 빌린다면 닷넷에서도 가능합니다. ^^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20/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7-02-14 08시41분
[정환나라] in32.maxvalue에서 56을 뺀 크기라고 했는데 56은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 힌트라도 주실 수 있나요?
[guest]
2017-04-11 06시18분
[2017-02-14 덧글 수정] 저도 그에 대한 문서를 찾을 수가 없군요. ^^ 검색해 보면, stackoverflow 등에서 단지 magic number라고만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아무 근거 없이 추측해 보자면, 64비트이니 8바이트 정렬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56이 8로 나눠지는 것으로 봐서는 7개의 부가 정보가 필요한데요. 다음의 글에 보면 그중 4개가 나옵니다.

.NET Array는 왜 12bytes의 기본 메모리를 점유할까?
; http://www.sysnet.pe.kr/2/0/1173

Array 하나에 System.Object[]형에 대한 MethodTable 값, 배열의 요소 수, Element의 타입에 대한 MethodTable 값과 함께 배열의 마지막을 0으로 채운 값이 들어갑니다.

나머지 3개는... CLR 자체의 힙에 대한 기본적인 overhead일 수도 있는데, 아마도 CoreCLR 소스 코드를 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참에 '정환나라'님이 한번 보시고... 정리해 주시면... ^^
정성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560정성태2/19/20242074디버깅 기술: 195. windbg 분석 사례 - Semaphore 잠금으로 인한 Hang 현상 (닷넷)
13559정성태2/19/20242939오류 유형: 895. ASP.NET - System.Security.SecurityException: 'Requested registry access is not allowed.'
13558정성태2/18/20242164닷넷: 2217. C# - 최댓값이 1인 SemaphoreSlim 보다 Mutex 또는 lock(obj)를 선택하는 것이 나은 이유
13557정성태2/18/20241914Windows: 258. Task Scheduler의 Author 속성 값을 변경하는 방법
13556정성태2/17/20241957Windows: 257. Windows - Symbolic (hard/soft) Link 및 Junction 차이점
13555정성태2/15/20242112닷넷: 2216. C# - SemaphoreSlim 사용 시 주의점
13554정성태2/15/20241856VS.NET IDE: 189. Visual Studio - 닷넷 소스코드 디컴파일 찾기가 안 될 때
13553정성태2/14/20241938닷넷: 2215. windbg - thin/fat lock 없이 동작하는 Monitor.Wait + Pulse
13552정성태2/13/20241887닷넷: 2214. windbg - Monitor.Enter의 thin lock과 fat lock
13551정성태2/12/20242084닷넷: 2213. ASP.NET/Core 웹 응용 프로그램 - 2차 스레드의 예외로 인한 비정상 종료
13550정성태2/11/20242198Windows: 256. C# - Server socket이 닫히면 Accept 시켰던 자식 소켓이 닫힐까요?
13549정성태2/3/20242500개발 환경 구성: 706. C# - 컨테이너에서 실행하기 위한 (소켓) 콘솔 프로젝트 구성
13548정성태2/1/20242331개발 환경 구성: 705. "Docker Desktop for Windows" - ASP.NET Core 응용 프로그램의 소켓 주소 바인딩(IPv4/IPv6 loopback, Any)
13547정성태1/31/20242084개발 환경 구성: 704. Visual Studio - .NET 8 프로젝트부터 dockerfile에 추가된 "USER app" 설정
13546정성태1/30/20241941Windows: 255. (디버거의 영향 등으로) 대상 프로세스가 멈추면 Socket KeepAlive로 연결이 끊길까요?
13545정성태1/30/20241858닷넷: 2212. ASP.NET Core - 우선순위에 따른 HTTP/HTTPS 호스트:포트 바인딩 방법
13544정성태1/30/20241882오류 유형: 894. Microsoft.Data.SqlClient -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System.Security.Permissions, ...'
13543정성태1/30/20241880Windows: 254. Windows - 기본 사용 중인 5357 포트 비활성화는 방법
13542정성태1/30/20241912오류 유형: 893. Visual Studio - Web Application을 실행하지 못하는 IISExpress - 두 번째 이야기
13541정성태1/29/20241954VS.NET IDE: 188. launchSettings.json의 useSSL 옵션
13540정성태1/29/20242075Linux: 69. 리눅스 - "Docker Desktop for Windows" Container 환경에서 IPv6 Loopback Address 바인딩 오류
13539정성태1/26/20242364개발 환경 구성: 703. Visual Studio - launchSettings.json을 이용한 HTTP/HTTPS 포트 바인딩
13538정성태1/25/20242417닷넷: 2211. C# - NonGC(FOH) 영역에 .NET 개체를 생성파일 다운로드1
13537정성태1/24/20242501닷넷: 2210. C# - Native 메모리에 .NET 개체를 생성파일 다운로드1
13536정성태1/23/20242588닷넷: 2209. .NET 8 - NonGC Heap / FOH (Frozen Object Heap) [1]
13535정성태1/22/20242432닷넷: 2208. C# - GCHandle 구조체의 메모리 분석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