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703. 양자 컴퓨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Q# 언어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96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양자 컴퓨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Q# 언어

오늘 자 트위터에 재미있는 소식이 있는데,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양자 컴퓨팅을 위한 Q# 언어입니다. 현재 시뮬레이터를 통해 Visual Studio 2017 상에서 직접 컴파일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에 의하면 시뮬레이터는 30 qubit을 지원하고 Azure에서 40 qubit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뮬레이터이긴 하지만 원한다면 Quantum Development Kit을 설치해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Installing and Validating the Q# Development Environment
; https://docs.microsoft.com/ko-kr/quantum/quantum-installconfig?view=qsharp-preview

Get started with quantum development
; https://www.microsoft.com/en-us/quantum/development-kit

QDK라고 해서 엄청난 것은 아니고 단순한 Visual Studio 2017의 확장 패키지(vsix)일 뿐입니다. 설치 후 Visual Studio 2017 C# 프로젝트 템플릿에서 "Q# Application"을 선택해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다음과 같은 코드를 갖는 Q# 소스 코드 파일이 포함됩니다.

namespace Quantum.QSharpApplication1
{
    open Microsoft.Quantum.Primitive;
    open Microsoft.Quantum.Canon;

    operation Operation () : ()
    {
        body
        {
            
        }
    }
}

아직 preview 버전임에도 인텔리센스도, 키워드 색상 표시도, 디버깅도 모두 지원합니다. 게다가 언어 자체에서 C#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왠지 친근함마저 듭니다. ^^

간단한 실습은 다음의 글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Writing a Quantum Program
; https://docs.microsoft.com/ko-kr/quantum/quantum-writeaquantumprogram?view=qsharp-preview

[파일명].qs 소스 코드를 변경하면 .\obj\qsharp\src 경로에 [파일명].g.cs 파일이 자동 생성됩니다. 덕분에 C# 소스 코드에서 Q#의 기능을 접근할 때에도 인텔리센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보면, 양자 컴퓨팅이 꽤나 우리 생활에 가까워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이 언어를 C#만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꽤나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긴 하지만 최근에 제가 본 책에서도 양자 수준의 제어가 절대 온도에서나 가능하고 상온에서의 활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정도라고 하니 어쩌면 현 시대의 개발자들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정년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

(참고로, 이런 글 썼다고 제가 양자 컴퓨팅을 알 거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 말 그대로 1도 모릅니다.)




빌드 중에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rror CS8179 Predefined type 'System.ValueTuple`2' is not defined or imported, or is declared in multiple referenced assemblies

원래 .NET Framework 4.7의 경우 System.ValueTuple을 BCL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QDK 기반의 C# 프로젝트가 기본적으로 System.ValueTuple.dll을 자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충돌이 난 것입니다. 즉, 다음과 같은 Reference 노드를 .csproj에 포함하고 있으며 QDK도 이 DLL 기반으로 빌드가 되어 있습니다.

<Reference Include="System.ValueTuple, Version=4.0.2.0,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cc7b13ffcd2ddd51, processorArchitecture=MSIL">
    <HintPath>..\packages\System.ValueTuple.4.4.0\lib\net461\System.ValueTuple.dll</HintPath>
</Reference>

따라서, .NET Framework 버전을 4.6.2 이하로 내리면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2/12/2017]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132정성태1/28/202012242.NET Framework: 883. C#으로 구현하는 Win32 API 후킹(예: Sleep 호출 가로채기)파일 다운로드1
12131정성태1/27/202012297개발 환경 구성: 467. LocaleEmulator를 이용해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한글이 깨지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 [1]
12130정성태1/26/20209769VS.NET IDE: 142. Visual Studio에서 windbg의 "Open Executable..."처럼 EXE를 직접 열어 디버깅을 시작하는 방법
12129정성태1/26/202015326.NET Framework: 882. C# - 키움 Open API+ 사용 시 Registry 등록 없이 KHOpenAPI.ocx 사용하는 방법 [3]
12128정성태1/26/202010125오류 유형: 591. The code execution cannot proceed because mfc100.dll was not found. Reinstalling the program may fix this problem.
12127정성태1/25/20209998.NET Framework: 881. C# DLL에서 제공하는 Win32 export 함수의 내부 동작 방식(VT Fix up Table)파일 다운로드1
12126정성태1/25/202010817.NET Framework: 880. C# - PE 파일로부터 IMAGE_COR20_HEADER 및 VTableFixups 테이블 분석파일 다운로드1
12125정성태1/24/20208697VS.NET IDE: 141. IDE0019 - Use pattern matching
12124정성태1/23/202010526VS.NET IDE: 140. IDE1006 - Naming rule violation: These words must begin with upper case characters: ...
12123정성태1/23/202011990웹: 39. Google Analytics - gtag 함수를 이용해 페이지 URL 수정 및 별도의 이벤트 생성 방법 [2]
12122정성태1/20/20208986.NET Framework: 879. C/C++의 UNREFERENCED_PARAMETER 매크로를 C#에서 우회하는 방법(IDE0060 - Remove unused parameter '...')파일 다운로드1
12121정성태1/20/20209567VS.NET IDE: 139. Visual Studio - Error List: "Could not find schema information for the ..."파일 다운로드1
12120정성태1/19/202010988.NET Framework: 878. C# DLL에서 Win32 C/C++처럼 dllexport 함수를 제공하는 방법 - 네 번째 이야기(IL 코드로 직접 구현)파일 다운로드1
12119정성태1/17/202011009디버깅 기술: 160. Windbg 확장 DLL 만들기 (3) - C#으로 만드는 방법
12118정성태1/17/202011664개발 환경 구성: 466. C# DLL에서 Win32 C/C++처럼 dllexport 함수를 제공하는 방법 - 세 번째 이야기 [1]
12117정성태1/15/202010638디버깅 기술: 159. C# - 디버깅 중인 프로세스를 강제로 다른 디버거에서 연결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16정성태1/15/202011111디버깅 기술: 158. Visual Studio로 디버깅 시 sos.dll 확장 명령어를 (비롯한 windbg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방법
12115정성태1/14/202010888디버깅 기술: 157. C# - PEB.ProcessHeap을 이용해 디버깅 중인지 확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114정성태1/13/202012750디버깅 기술: 156. C# - PDB 파일로부터 심벌(Symbol) 및 타입(Type) 정보 열거 [1]파일 다운로드3
12113정성태1/12/202013374오류 유형: 590. Visual C++ 빌드 오류 - fatal error LNK1104: cannot open file 'atls.lib' [1]
12112정성태1/12/20209976오류 유형: 589. PowerShell - 원격 Invoke-Command 실행 시 "WinRM cannot complete the operation" 오류 발생
12111정성태1/12/202013215디버깅 기술: 155. C# - KernelMemoryIO 드라이버를 이용해 실행 프로그램을 숨기는 방법(DKOM: Direct Kernel Object Modification) [16]파일 다운로드1
12110정성태1/11/202011809디버깅 기술: 154. Patch Guard로 인해 블루 스크린(BSOD)가 발생하는 사례 [5]파일 다운로드1
12109정성태1/10/20209736오류 유형: 588. Driver 프로젝트 빌드 오류 - Inf2Cat error -2: "Inf2Cat, signability test failed."
12108정성태1/10/20209741오류 유형: 587. Kernel Driver 시작 시 127(The specified procedure could not be found.) 오류 메시지 발생
12107정성태1/10/202010693.NET Framework: 877. C# - 프로세스의 모든 핸들을 열람 - 두 번째 이야기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