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7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167. 다른 스레드의 호출 스택 덤프 구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802

.NET Framework: 260.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2) - Managed Stack Explorer 소스 코드를 이용한 스택 덤프 구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62

.NET Framework: 261.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3) - MSE 소스 코드 개선
; https://www.sysnet.pe.kr/2/0/1163

.NET Framework: 262.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4) - .NET 4.0을 지원하지 않는 MSE 응용 프로그램 원인 분석
; https://www.sysnet.pe.kr/2/0/1164

.NET Framework: 311.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5) - ICorDebug 인터페이스 사용법
; https://www.sysnet.pe.kr/2/0/1249

.NET Framework: 392.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6) - MDbg를 이용한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534

.NET Framework: 606.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7) - ClrMD(Microsoft.Diagnostics.Runtime)를 이용한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043




.NET 스레드 콜 스택 덤프 (4) - .NET 4.0을 지원하지 않는 MSE 응용 프로그램 원인 분석

지난 글에서 MSE를 다뤄봤는데, 아쉽게도 .NET 4.0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현재, Managed Stack Explorer 소스 코드를 이용한 스택 덤프 구하는 방법에서 공개한 소스 코드를 사용하는 경우, (x86/x64 상관없이) .NET 4.0 응용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행시키면 CorPublish.GetProcess 메서드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예외가 발생합니다.

Unhandled Exception: System.ArgumentException: Value does not fall within the expected range.
   at Microsoft.Samples.Debugging.CorPublish.NativeApi.CorpubPublishClass.GetProcess(UInt32 pid, ICorPublishProcess& ppP
rocess)
   at Microsoft.Samples.Debugging.CorPublish.CorPublish.GetProcess(Int32 pid) in d:\...\StackExplorer\CorApi2\CorPublish.cs:line 31
   at Microsoft.Mse.Library.ProcessInfo..ctor(Int32 procID, CorDebugger debug) in d:\...\StackExplorer\MSE\mseLibrary\ProcessInfo.cs:line 104
   at ThreadDump.Program.ProcessDump(Int32 processId, String argThreads) in d:\...\StackExplorer\ThreadDump\Program.cs:line 63
   at ThreadDump.Program.Main(String[] args) in d:\...\StackExplorer\ThreadDu
mp\Program.cs:line 20

문제를 분석하다 보니, CorDebugger.GetDefaultDebuggerVersion() 호출에서 넘어오는 문자열이 무조건 "v2.0.50727"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보였는데, 강제로 .NET 4.0 용으로 수정해 보았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습니다.

string txt = CorDebugger.GetDefaultDebuggerVersion(); // "v2.0.50727"
txt = "v4.0.30319";

CorDebugger debugger = new CorDebugger(txt);

좀 더 살펴보면서, 원인이다 싶은 현상을 하나 보게 되었는데요. 다름 아닌, CorPublish 개체가 생성되면,

public sealed class CorPublish
{
    public CorPublish()
    {
        m_publish = new CorpubPublishClass();
    }

    ...[생략]...
}

CLR 2.0 용의 mscordbi.dll이 로드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mscordbi.dll 은 "Microsoft .NET Runtime Debugging Services" COM 개체입니다.)

mse_clr4_support_1.png

mscordbi.dll
; http://dll.paretologic.com/detail.php/mscordbi

아래는 cordebug.idl에서 확인된 ICorPublish 인터페이스 정의입니다.

MIDL_INTERFACE("9613A0E7-5A68-11d3-8F84-00A0C9B4D50C")
    ICorPublish : public IUnknown
    {
    public:
        virtual HRESULT STDMETHODCALLTYPE EnumProcesses( 
            /* [in] */ COR_PUB_ENUMPROCESS Type,
            /* [out] */ ICorPublishProcessEnum **ppIEnum) = 0;
        
        virtual HRESULT STDMETHODCALLTYPE GetProcess( 
            /* [in] */ unsigned int pid,
            /* [out] */ ICorPublishProcess **ppProcess) = 0;
        
    };

그리고 이에 대한 Class Factory 인터페이스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orpubPublish Coclass
; https://learn.microsoft.com/en-us/dotnet/framework/unmanaged-api/debugging/corpubpublish-coclass

coclass CorpubPublish {
    [default] interface ICorPublish;
    interface           ICorPublishProcess;
    interface           ICorPublishAppDomain;
    interface           ICorPublishProcessEnum;
    interface           ICorPublishAppDomainEnum;
};

갑자기 CLSID가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 Native C/C++ 헤더 파일을 찾아 보니, Windows SDK에 포함되어 있었고,

C:\Program Files (x86)\Microsoft SDKs\Windows\v7.0A\Include\corpub.h

아래와 같이 CLSID가 정의되어 있었습니다.

EXTERN_C const IID LIBID_CorpubProcessLib;

EXTERN_C const CLSID CLSID_CorpubPublish;

#ifdef __cplusplus

class DECLSPEC_UUID("047a9a40-657e-11d3-8d5b-00104b35e7ef")
CorpubPublish;

레지스트리에서 해당 CLSID를 기준으로 검색을 해보니 의외로 mscordbi.dll이 아닌, mscoree.dll에서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HKEY_CLASSES_ROOT\CLSID\{047a9a40-657e-11d3-8d5b-00104b35e7ef}\InprocServer32
; C:\Windows\system32\mscoree.dll (버전 4.0.40305.0)

HKEY_CLASSES_ROOT\Wow6432Node\CLSID\{047a9a40-657e-11d3-8d5b-00104b35e7ef}\InprocServer32
; C:\Windows\SysWOW64\mscoree.dll (버전 4.0.40305.0)

여기서 잠시 유추를 해보면, 일단 마이크로소프트의 구현 의도 자체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mscoree.dll에 포함된 Class Factory에서 해당 응용 프로그램의 버전에 따라 적절한 CLR 버전의 mscordbi.dll을 로드해서 Debug 관련 COM 개체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문제는... 그 처리가 매끄럽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




MSE 소스 코드로는 .NET 응용 프로그램의 호출 스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했습니다.

1) 첫번째로 발견한 것이 CLR Stack Explorer!

CLR Stack Explorer - Preview
; http://blogs.microsoft.co.il/blogs/sasha/archive/2011/07/19/clr-stack-explorer-preview.aspx

웹 사이트의 주소로도 알 수 있지만, 아마도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MSFT 직원에 의해 개인적인 관심사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NET Reflector로 검사를 해봐도 Native C/C++ 코드를 포함하고 있어서 일부 로직이 숨겨져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찌어찌 하여 직접 참조를 하거나 .NET Reflection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스택 덤프 출력 결과를 MSE 소스 코드 개선에서 설명한 수준으로 끌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CLR Stack Explorer로 실행해 보면 4.0 버전의 mscordbi.dll만 로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다음으로 발견한 것이 MDBG!

CLR Managed Debugger (mdbg) Sample
; http://www.microsoft.com/download/en/details.aspx?DisplayLang=en.&id=19621

CUI 기반의 mdbg.exe를 실행하면 windbg처럼 prompt 입력을 기다립니다. 다행히 GUI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주었는데 mdbg> 프롬프트에서 "load gui" 명령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Form이 떠서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mse_clr4_support_2.png

mdbg의 경우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지만 Attach 기능으로 .NET 4.0 응용 프로그램을 연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Attach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 어떠한 응용 프로그램도 열람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소스 코드를 모두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이 역시 CorPublish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mdbg의 이런 한계로 인해, 그 소스 코드를 대부분 사용한 MSE 역시 .NET 4.0 제한이 걸렸다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Attach 대신 Launch 기능으로 .NET 4.0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호출 스택을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mse_clr4_support_3.png
(참고로, mdbg의 명령어는 cordbg와 유사합니다.)

재미있는 점이라면, mdbg의 경우 Launch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 .NET 4.0 버전의 mscordbi.dll 로드가 되는 반면 Attach 메뉴를 선택하면 .NET 2.0 버전의 mscordbi.dll이 로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현재 .NET 4.0 응용 프로그램의 콜 스택 덤프를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뜰 수 있는 '공식적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CLR Stack Explorer를 보면서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은 보이는데요. 하지만, 언제 릴리즈될 지도 모르는 '비공식' 프로젝트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씁쓸할 뿐입니다.

부수적으로 또 다른 수확이 있었다면, 바로 mscordbi.dll이 .NET 4.0 용으로 명확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것인데... '혹시 직접 그 DLL의 기능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이에 대해서는 다음번 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21/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667정성태7/7/20246621닷넷: 2273. C# - 리눅스 환경에서의 Hyper-V Socket 연동 (AF_VSOCK)파일 다운로드1
13666정성태7/7/20247700Linux: 74. C++ - Vsock 예제 (Hyper-V Socket 연동)파일 다운로드1
13665정성태7/6/20247878Linux: 73. Linux 측의 socat을 이용한 Hyper-V 호스트와의 vsock 테스트파일 다운로드1
13663정성태7/5/20247472닷넷: 2272. C# - Hyper-V Socket 통신(AF_HYPERV, AF_VSOCK)의 VMID Wildcards 유형파일 다운로드1
13662정성태7/4/20247490닷넷: 2271. C# - WSL 2 VM의 VM ID를 알아내는 방법 - Host Compute System API파일 다운로드1
13661정성태7/3/20247413Linux: 72. g++ - 다른 버전의 GLIBC로 소스코드 빌드
13660정성태7/3/20247520오류 유형: 912. Visual C++ - Linux 프로젝트 빌드 오류
13659정성태7/1/20247858개발 환경 구성: 715. Windows - WSL 2 환경의 Docker Desktop 네트워크
13658정성태6/28/20248235개발 환경 구성: 714. WSL 2 인스턴스와 호스트 측의 Hyper-V에 운영 중인 VM과 네트워크 연결을 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3657정성태6/27/20247911닷넷: 2270. C# - Hyper-V Socket 통신(AF_HYPERV, AF_VSOCK)을 위한 EndPoint 사용자 정의
13656정성태6/27/20248074Windows: 264. WSL 2 VM의 swap 파일 위치
13655정성태6/24/20247846닷넷: 2269. C# - Win32 Resource 포맷 해석파일 다운로드1
13654정성태6/24/20247787오류 유형: 911. shutdown - The entered computer name is not valid or remote shutdown is not supported on the target computer.
13653정성태6/22/20247937닷넷: 2268. C# 코드에서 MAKEINTREOURCE 매크로 처리
13652정성태6/21/20249245닷넷: 2267. C# - Linux 환경에서 (Reflection 없이) DLL AssemblyFileVersion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2
13651정성태6/19/20248487닷넷: 2266. C# - (Reflection 없이) DLL AssemblyFileVersion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650정성태6/18/20248410개발 환경 구성: 713. "WSL --debug-shell"로 살펴보는 WSL 2 VM의 리눅스 환경
13649정성태6/18/20247957오류 유형: 910. windbg - !py 확장 명령어 실행 시 "failed to find python interpreter" (2)
13648정성태6/17/20248278오류 유형: 909. C# - DynamicMethod 사용 시 System.TypeAccessException
13647정성태6/16/20249343개발 환경 구성: 712. Windows - WSL 2의 네트워크 통신 방법 - 세 번째 이야기 (같은 IP를 공유하는 WSL 2 인스턴스) [1]
13646정성태6/14/20247758오류 유형: 908. Process Explorer - "Error configuring dump resources: The system cannot find the file specified."
13645정성태6/13/20248197개발 환경 구성: 711. Visual Studio로 개발 시 기본 등록하는 dev tag 이미지로 Docker Desktop k8s에서 실행하는 방법
13644정성태6/12/20248868닷넷: 2265. C# - System.Text.Json의 기본적인 (한글 등에서의) escape 처리 [1]
13643정성태6/12/20248306오류 유형: 907. MySqlConnector 사용 시 System.IO.FileLoadException 오류
13642정성태6/11/20248198스크립트: 65. 파이썬 - asgi 버전(2, 3)에 따라 달라지는 uvicorn 호스팅
13641정성태6/11/20248673Linux: 71. Ubuntu 20.04를 22.04로 업데이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