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오실레이터 회로 동작을 아두이노의 코딩으로 구현하는 방법

그동안 전자 부품에 대한 이해를 위해 몇 가지 테스트를 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 코딩이 나오는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책에 보면,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2판) 뜯고 태우고 맛보고, 몸으로 배우는
; http://www.yes24.com/24/goods/33342224

실험 11에 오실레이터(oscillator) 회로가 나옵니다.

[그림 출처: https://www.dummies.com/programming/electronics/components/electronics-components-oscillator-circuits/]
oscillator_1.jpg

저 회로에 대한 이해는 책을 사서 ^^ 공부하시고, 여기서는 개발자로서의 ^^ 회로를 구성해 보겠습니다. 책에서는 오실레이터 회로를 이용해 LED를 깜빡이는 기능을 구현합니다. 이 기능을 저렇게 오실레이터 회로를 이용해 구현할 수도 있겠지만, 아두이노와 같은 보드를 이용하면 훨씬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복잡한 오실레이터 회로가 하는 일을 다음과 같이 간단한 회로와 코드 몇 줄로 구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

arduino_blink_1.png

int ledOutput = 4; // 아두이노 보드의 Digital 4번 핀

void setup() {
  pinMode(ledOutput, OUTPUT);
}

void loop() {
  digitalWrite(ledOutput, HIGH);
  delay(1000);                  
  digitalWrite(ledOutput, LOW);
  delay(1000);                 
}

아두이노를 구매하면 가장 먼저 실행해 보던 예제인 Blink가 실은 복잡한 오실레이터 회로를 이용해야만 구현할 수 있었던... 그런 대단한 기능이었던 것입니다. ^^ 왜 아두이노와 같은 보드의 출현으로 "사물인터넷"이 활성화될 수 있었는지 저 사례를 보면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Unity가 게임 개발에 민주화를 가져온 것처럼, 아두이노는 임베디드 분야에 민주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책에 보면, 위에서 소개한 오실레이터 회로를 이용해 LED를 부드럽게 켜고 부드럽게 꺼지는 회로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복잡하게 회로를 구성할 필요 없이 capacitor와 저항 2개만을 이용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코드는 위의 Blink와 같습니다.)

arduino_blink_2.png

arduino_blink_3.png

재미있는 것은, 이것조차도 아두이노의 아날로그 핀 기능을 이용하면 처음 회로와 마찬가지로 저항 하나만으로 코드를 통해 구현할 수 있습니다.

int ledOutput = 9; // 아날로그 핀 9번
int brightness = 0;
bool doIncrement = true;

void setup() {
  pinMode(ledOutput, OUTPUT);
}

void loop() {
  analogWrite(ledOutput, brightness);

  if (brightness >= 150) {
    doIncrement = false;
  } else if (brightness <= 0) {
    doIncrement = true;
  }

  brightness = (doIncrement == true) ? brightness + 1 : brightness - 1;
  delay(10);
}

와~~~ 아두이노가 새삼 달리 보입니다. ^^

(첨부 파일은 이 글의 그림에 사용된 fzz 원본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8/22/2018]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80정성태3/9/20234605개발 환경 구성: 670. WSL 2에서 호스팅 중인 TCP 서버를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13279정성태3/9/20234125오류 유형: 851. 파이썬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_cffi_backend'
13278정성태3/8/20234156개발 환경 구성: 669. WSL 2의 (init이 아닌) systemd 지원 [1]
13277정성태3/6/20234812개발 환경 구성: 668. 코드 사인용 인증서 신청 및 적용 방법(예: Digicert)
13276정성태3/5/20234476.NET Framework: 2102. C# 11 - ref struct/ref field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scoped 예약어
13275정성태3/3/20234791.NET Framework: 2101. C# 11의 ref 필드 설명
13274정성태3/2/20234355.NET Framework: 2100. C# - ref 필드로 ref struct 타입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
13273정성태2/28/20234086.NET Framework: 2099. C# - 관리 포인터로서의 ref 예약어 의미
13272정성태2/27/20234357오류 유형: 850. SSMS - mdf 파일을 Attach 시킬 때 Operating system error 5: "5(Access is denied.)" 에러
13271정성태2/25/20234274오류 유형: 849. Sql Server Configuration Manager가 시작 메뉴에 없는 경우
13270정성태2/24/20233872.NET Framework: 2098.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13269정성태2/23/20234436스크립트: 46. 파이썬 - uvicorn의 콘솔 출력을 UDP로 전송
13268정성태2/22/20234988개발 환경 구성: 667. WSL 2 내부에서 열고 있는 UDP 서버를 호스트 측에서 접속하는 방법
13267정성태2/21/20234896.NET Framework: 2097. C# - 비동기 소켓 사용 시 메모리 해제가 finalizer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례파일 다운로드1
13266정성태2/20/20234506오류 유형: 848. .NET Core/5+ - Process terminated. Couldn't find a valid ICU package installed on the system
13265정성태2/18/20234431.NET Framework: 2096. .NET Core/5+ - PublishSingleFile 유형에 대한 runtimeconfig.json 설정
13264정성태2/17/20235931스크립트: 45. 파이썬 - uvicorn 사용자 정의 Logger 작성
13263정성태2/16/20234085개발 환경 구성: 666. 최신 버전의 ilasm.exe/ildasm.exe 사용하는 방법
13262정성태2/15/20235150디버깅 기술: 191. dnSpy를 이용한 (소스 코드가 없는) 닷넷 응용 프로그램 디버깅 방법 [1]
13261정성태2/15/20234420Windows: 224. Visual Studio - 영문 폰트가 Fullwidth Latin Character로 바뀌는 문제
13260정성태2/14/20234227오류 유형: 847. ilasm.exe 컴파일 오류 - error : syntax error at token '-' in ... -inf
13259정성태2/14/20234376.NET Framework: 2095. C# - .NET5부터 도입된 CollectionsMarshal
13258정성태2/13/20234263오류 유형: 846. .NET Framework 4.8 Developer Pack 설치 실패 - 0x81f40001
13257정성태2/13/20234349.NET Framework: 2094. C# - Job에 Process 포함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3256정성태2/10/20235184개발 환경 구성: 665. WSL 2의 네트워크 통신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3255정성태2/10/20234509오류 유형: 845. gihub - windows2022 이미지에서 .NET Framework 4.5.2 미만의 프로젝트에 대한 빌드 오류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