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5개 있습니다.)

레지스트리 등록 및 Interop DLL 없이 COM 개체 사용하는 방법


일단, 레지스트리 등록 없이 사용하는 방법은 예전의 글에서 설명을 했었죠. ^^

Registry 등록 과정 없이 COM 개체 사용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167

이번엔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보통 닷넷에서 COM 개체를 사용하려면 Visual Studio에서 참조를 걸게 되는데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Interop DLL이 생성되고, EXE 파일이 배포될 때 항상 Interop DLL도 함께 배포해 주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작업만 해주면 Interop DLL 없이도 COM 개체를 사용할 수 있어 귀찮은 Interop DLL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의 설명은 지난번 글에서 사용한 예제(regfree_com_use_2.zip)를 기반으로 쓴 것입니다.




우선, COM 개체를 Interop DLL 없이 생성하려면 CLSID 값을 알아야 합니다. 이 값은 *.dll.manifest 파일이나, Interop DLL로부터 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 예제에서 만든 COM 개체로부터 생성된 Interop DLL을 .NET Reflector로 보면 다음과 같이 "...Class" 개체에 설정된 Guid 값으로부터 구할 수 있습니다.

how_to_use_com_wo_interop_1.png

그 값으로 다음과 같이 코딩을 해주면 정상적으로 COM 개체가 생성됩니다.

Guid guid = new Guid("{1DC804F4-7587-45F2-92C8-7470FE6C091B}");
Type type = Type.GetTypeFromCLSID(guid);

object comObject = Activator.CreateInstance(type);

이 후의 사용은, IDispatch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메서드 호출을 해줄 수 있는데 닷넷의 경우 복잡한 IDispatch 동작을 InvokeMember로 해결해 주고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ype.InvokeMember("DoMethod", BindingFlags.InvokeMethod, null, comObject, null);

간단한 경우는 위와 같이 해주면 되겠지만 복잡한 메서드에 대해서 InvokeMember로 일일이 처리해 주게 되면 말 그대로 error-prone의 코드를 작성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좀 더 우아하게, Interop DLL처럼 편리하게 직접 메서드 호출 효과를 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

어차피, 인터페이스 규약을 따르면 되기 때문에 COM 개체의 인터페이스만 적절하게 맞춰주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작업을 일일이 COM 개체의 메서드를 보면서 수작업 하는 것보다는 Visual Studio가 생성해 준 Interop DLL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Interop DLL을 다시 .NET Reflector로 확인해 보면 우리가 사용하게 될 인터페이스 정의를 볼 수 있는데요. 그걸 그대로 복사한 후,

how_to_use_com_wo_interop_2.png

각각의 메서드에 부여된 MethodImpl 특성만 제거해서 코드 파일로 추가해 주면 끝입니다.

[ComImport, TypeLibType((short)0x10c0), Guid("9E4A5819-446D-4CEE-ADBB-8D1CE6F1B43A")]
public interface ISimpleObject
{
    [DispId(1)]
    void DoMethod();
}

이제부터는, Interop DLL을 참조했을 때 처럼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인터페이스로의 형변환을 통해서 호출해 줄 수 있습니다.

ISimpleObject simple = comObject as ISimpleObject;
if (simple != null)
{
    simple.DoMethod();
}

레지스트리 등록도 필요없고, Interop DLL을 포함할 필요도 없으니... 거의 일반적인 C# 클래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COM 개체를 다룰 수 있습니다.

(첨부된 파일은 위의 코드를 포함한 예제 프로젝트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0/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1-11-24 08시29분
이런 글을 보고 대.박.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스포너
2012-09-25 02시55분
[김영대]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배우겠습니다 (__)
[gues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843정성태12/13/20244381오류 유형: 938. Docker container 내에서 빌드 시 error MSB3021: Unable to copy file "..." to "...". Access to the path '...' is denied.
13842정성태12/12/20244534디버깅 기술: 205. Windbg - KPCR, KPRCB
13841정성태12/11/20244866오류 유형: 937. error MSB4044: The "ValidateValidArchitecture" task was not given a value for the required parameter "RemoteTarget"
13840정성태12/11/20244437오류 유형: 936. msbuild - Your project file doesn't list 'win' as a "RuntimeIdentifier"
13839정성태12/11/20244859오류 유형: 936. msbuild - error CS1617: Invalid option '12.0' for /langversion. Use '/langversion:?' to list supported values.
13838정성태12/4/20244595오류 유형: 935. Windbg - Breakpoint 0's offset expression evaluation failed.
13837정성태12/3/20245058디버깅 기술: 204. Windbg - 윈도우 핸들 테이블 (3) - Windows 10 이상인 경우
13836정성태12/3/20244624디버깅 기술: 203. Windbg - x64 가상 주소를 물리 주소로 변환 (페이지 크기가 2MB인 경우)
13835정성태12/2/20245070오류 유형: 934. Azure - rm: cannot remove '...': Directory not empty
13834정성태11/29/20245287Windows: 275. C# - CUI 애플리케이션과 Console 윈도우 (Windows 10 미만의 Classic Console 모드인 경우) [1]파일 다운로드1
13833정성태11/29/20244979개발 환경 구성: 737. Azure Web App에서 Scale-out으로 늘어난 리눅스 인스턴스에 SSH 접속하는 방법
13832정성태11/27/20244909Windows: 274. Windows 7부터 도입한 conhost.exe
13831정성태11/27/20244382Linux: 111. eBPF - BPF_MAP_TYPE_PERF_EVENT_ARRAY, BPF_MAP_TYPE_RINGBUF에 대한 다양한 용어들
13830정성태11/25/20245185개발 환경 구성: 736. 파이썬 웹 앱을 Azure App Service에 배포하기
13829정성태11/25/20245161스크립트: 67. 파이썬 - Windows 버전에서 함께 설치되는 py.exe
13828정성태11/25/20244440개발 환경 구성: 735. Azure - 압축 파일을 이용한 web app 배포 시 디렉터리 구분이 안 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3827정성태11/25/20245091Windows: 273. Windows 환경의 파일 압축 방법 (tar, Compress-Archive)
13826정성태11/21/20245320닷넷: 2313. C# - (비밀번호 등의) Console로부터 입력받을 때 문자열 출력 숨기기(echo 끄기)파일 다운로드1
13825정성태11/21/20245667Linux: 110. eBPF / bpf2go - BPF_RINGBUF_OUTPUT / BPF_MAP_TYPE_RINGBUF 사용법
13824정성태11/20/20244750Linux: 109. eBPF / bpf2go - BPF_PERF_OUTPUT / BPF_MAP_TYPE_PERF_EVENT_ARRAY 사용법
13823정성태11/20/20245288개발 환경 구성: 734. Ubuntu에 docker, kubernetes (k3s) 설치
13822정성태11/20/20245155개발 환경 구성: 733. Windbg - VirtualBox VM의 커널 디버거 연결 시 COM 포트가 없는 경우
13821정성태11/18/20245079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13820정성태11/18/20245249VS.NET IDE: 195. Visual C++ - C# 프로젝트처럼 CopyToOutputDirectory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13819정성태11/15/20244490Linux: 107. eBPF - libbpf CO-RE의 CONFIG_DEBUG_INFO_BTF 빌드 여부에 대한 의존성
13818정성태11/15/20245283Windows: 272. Windows 11 24H2 - sudo 추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