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156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개인적으로 strncpy 함수를 strcpy의 안전한 함수 버전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동작 방식이 윈도우와 리눅스가 너무 달라서 정리해 봅니다. ^^


Visual C++의 Secure CRT 함수 - _tcsncpy_s, wcsncpy_s, strncpy_s

우선 윈도우에서는 secure 함수라고 4개의 인자를 받아 처리하는 함수가 제공됩니다. 공통적으로 _s 접미사가 붙는데 대략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wcslen(p));

/*
buf[0] = 'i';
buf[1] = 's';
buf[2] = '\0';  // wcslen(p) == 2이고, 3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dst 버퍼의 크기도 지정해야 하고 src 측의 복사할 문자열 길이도 지정해야 합니다. 복사할 문자열 길이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길이만큼을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1); // 1개의 문자를 복사하고 2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0';
*/

만약, dst 버퍼의 길이가 복사할 문자보다 부족하면 런타임 오류를 발생시킵니다. (이건 예전에 _vsnwprintf_s 함수 소개를 할 때도 언급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2, p, wcslen(p)); // 2글자 + null 처리를 해야 하지만, 대상 버퍼의 크기가 2이므로 예외 발생

/*
Debug Assertion Failed!

Program: C:\temp\ConsoleApplication1\Debug\ConsoleApplication1.exe
File: minkernel\crts\ucrt\inc\corecrt_internal_string_templates.h
Line: 218

Expression: (L"Buffer is too small" && 0)

For information on how your program can cause an assertion
failure, see the Visual C++ documentation on asserts.
*/

디버그에서는 저런 식으로 호출해 예외적인 경우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런타임에서는 대상 버퍼의 길이 내에서 안전하게 복사 처리를 하고 싶을 텐데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호출하면 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 p, _TRUNCATE); // _TRUNCATE == -1

buf[0] = '\0'; // 대상 버퍼의 길이를 1로 지정했으므로 "0개의 문자 + null 처리"





gcc의 libc 함수 - strncpy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에서는 secure CRT 함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strncpy 함수는 (4개가 아닌) 3개의 인자만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오류를 내포하게 됩니다. 가령 윈도우처럼 다음과 같이 호출을 하면,

// 우분투 18 + gcc 환경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2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는 하지 않음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garbage
*/

정말로 "n"개의 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하지 않아 대상 버퍼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null 처리를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1을 하는 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1);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0';
*/

사실, (리눅스의) strncpy는 +1을 하는 경우 null 처리를 해준다기보다는 지정된 문자열 길이보다 긴 숫자를 지정한 경우 무조건 나머지 영역을 null 처리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즉, 다음과 같이 지정하면 경우에 따라 필요 없는 2개의 버퍼가 더 null 처리가 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5); // p 문자열 길이는 2지만, 5를 지정했으므로 3개의 영역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s';
buf[2] = '\0';
buf[3] = '\0';
buf[4] = '\0';
*/

이러한 가벼운 성능 손실은 대부분의 경우 감수할만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상 버퍼의 크기가 작을 경우입니다.

char buf[2];
char* p = "is";

strncpy(buf, p, 5);

/*
buf[0] = 'i';
buf[1] = 's';
buf[2] = '\0'; // 메모리 침범
buf[3] = '\0'; // 메모리 침범
buf[4] = '\0'; // 메모리 침범
*/

당연히 대상 버퍼의 크기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윈도우의 Secure CRT와는 달리 저렇게 버퍼 오버플로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Release 빌드로 고객 PC에서 저런 식으로 실행됐을 경우, 프로그램 예외가 예측할 수 없게 발생하므로 꽤나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상이한 특징 때문에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라면 strncpy의 경우 플랫폼에 따라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if defined(PLATFORM_UNIX)
	strncpy(buf, p, strlen(p) + 1);
#else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endif

만약 저런 식으로 매번 처리하고 싶지 않다면 리눅스에서의 성능 저하를 약간 감수해 다음과 같이 통일할 수 있습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define _TRUNCATE (-1)
	#define _tcsncpy_s(__dest, __dest_len, __src, __src_len_not_used) strncpy(__dest, __src, __dest_len - 1); __dest[__dest_len - 1] = '\0';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 윈도우 Unicode의 경우: wcsncpy_s(buf, 10, p, _TRUNCATE);
// 리눅스의 경우: strncpy(buf, p, 10 - 1); buf[10 - 1] = '\0';

보는 바와 같이 대상 버퍼의 크기에 맞게 복사를 하므로 버퍼 오버플로우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strcpy의 안전한 함수로써 strncpy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저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ull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문자열을 중간에 대체할 목적이라면 strncpy를 저런 식으로 매크로 함수로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6/2019]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514정성태10/24/201371517개발 환경 구성: 202. Internet Explorer 11을 7, 8, 9, 10 버전으로 인식시키는 방법 [9]파일 다운로드1
1513정성태10/23/201327004개발 환경 구성: 201. Azure Blob Storage의 DNS 경로를 사용자 DNS로 바꾸는 방법 [1]
1512정성태10/18/201330269개발 환경 구성: 200. IIS AppPool의 실행 계정을 변경하는 방법
1511정성태10/12/201328200.NET Framework: 389. The 3n + 1 problem의 C#/Java 버전 풀이 [2]
1510정성태10/8/201329189오류 유형: 190. 윈도우 서버 2012 R2 설치 후 인텔 NIC으로 인한 WMI 오류 발생
1509정성태10/8/201334871오류 유형: 189. Windows Server 8.1/2012 R2 - IME 비정상 종료 현상 [1]
1508정성태10/4/201329427.NET Framework: 388. 일반 닷넷 프로젝트에서 WinRT API를 호출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507정성태9/30/201327353오류 유형: 188. The key 'LocalizedPerfCounter' does not exist in the appSettings configuration section.
1506정성태9/30/201329548오류 유형: 187. Parameter "basePath" cannot be a relative path
1505정성태9/26/201378161기타: 35. Microsoft Office 2007 인증 생략하는 방법 [10]
1504정성태9/24/201332038.NET Framework: 387. UDP 브로드캐스팅을 이용해 서비스 측의 IP 주소를 구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503정성태9/21/201337792개발 환경 구성: 199. Visual Studio - github 연동 [7]
1502정성태9/21/201341596개발 환경 구성: 198. Visual Studio - git을 이용한 로컬 소스 컨트롤
1501정성태9/21/201349500개발 환경 구성: 197. Visual Studio를 위한 Git 환경 설정 [5]
1500정성태9/20/201347708.NET Framework: 386. C# 버전의 한글 형태소 분석기 [1]파일 다운로드1
1499정성태9/20/201323999개발 환경 구성: 196. Windows Azure - Cloud Service의 인스턴스 타입 변경하는 방법
1498정성태9/20/201330593Windows: 76. 윈도우 8.1 / 서버 2012 R2 마이그레이션 [5]
1497정성태9/20/201363145웹: 28. IE 11로 바꾼 후 발생하는 문제 정리
1496정성태9/20/201335043Windows: 75. 윈도우 8.1, 2012 R2 설치 후 원격 접속이 안 되는 문제
1495정성태9/20/201326027웹: 27. IE 11 - YBM Sisa.com에서 검색된 영단어의 발음 기호가 안 나오는 문제
1494정성태9/13/201336205.NET Framework: 385. Html Agility Pack 소개 - 웹 문서에서 텍스트만 분리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493정성태9/13/201337288.NET Framework: 384. WebClient.DownloadString 문자열 인코딩 문제
1492정성태9/13/201325077오류 유형: 186. The .NET assembly 'Microsoft.Vsa' could not be found.
1491정성태9/9/201327982.NET Framework: 383. RSAParameters의 ToXmlString과 ExportParameters의 결과 비교
1490정성태9/7/201363703기타: 34. 도서: 시작하세요! C# 프로그래밍: 기본 문법부터 실전 예제까지 [7]
1489정성태9/4/201348580오류 유형: 185. 오피스 워드 파일이 저장되지 않는 문제 [2]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