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067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개인적으로 strncpy 함수를 strcpy의 안전한 함수 버전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동작 방식이 윈도우와 리눅스가 너무 달라서 정리해 봅니다. ^^


Visual C++의 Secure CRT 함수 - _tcsncpy_s, wcsncpy_s, strncpy_s

우선 윈도우에서는 secure 함수라고 4개의 인자를 받아 처리하는 함수가 제공됩니다. 공통적으로 _s 접미사가 붙는데 대략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wcslen(p));

/*
buf[0] = 'i';
buf[1] = 's';
buf[2] = '\0';  // wcslen(p) == 2이고, 3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dst 버퍼의 크기도 지정해야 하고 src 측의 복사할 문자열 길이도 지정해야 합니다. 복사할 문자열 길이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길이만큼을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1); // 1개의 문자를 복사하고 2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0';
*/

만약, dst 버퍼의 길이가 복사할 문자보다 부족하면 런타임 오류를 발생시킵니다. (이건 예전에 _vsnwprintf_s 함수 소개를 할 때도 언급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2, p, wcslen(p)); // 2글자 + null 처리를 해야 하지만, 대상 버퍼의 크기가 2이므로 예외 발생

/*
Debug Assertion Failed!

Program: C:\temp\ConsoleApplication1\Debug\ConsoleApplication1.exe
File: minkernel\crts\ucrt\inc\corecrt_internal_string_templates.h
Line: 218

Expression: (L"Buffer is too small" && 0)

For information on how your program can cause an assertion
failure, see the Visual C++ documentation on asserts.
*/

디버그에서는 저런 식으로 호출해 예외적인 경우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런타임에서는 대상 버퍼의 길이 내에서 안전하게 복사 처리를 하고 싶을 텐데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호출하면 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 p, _TRUNCATE); // _TRUNCATE == -1

buf[0] = '\0'; // 대상 버퍼의 길이를 1로 지정했으므로 "0개의 문자 + null 처리"





gcc의 libc 함수 - strncpy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에서는 secure CRT 함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strncpy 함수는 (4개가 아닌) 3개의 인자만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오류를 내포하게 됩니다. 가령 윈도우처럼 다음과 같이 호출을 하면,

// 우분투 18 + gcc 환경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2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는 하지 않음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garbage
*/

정말로 "n"개의 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하지 않아 대상 버퍼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null 처리를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1을 하는 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1);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0';
*/

사실, (리눅스의) strncpy는 +1을 하는 경우 null 처리를 해준다기보다는 지정된 문자열 길이보다 긴 숫자를 지정한 경우 무조건 나머지 영역을 null 처리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즉, 다음과 같이 지정하면 경우에 따라 필요 없는 2개의 버퍼가 더 null 처리가 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5); // p 문자열 길이는 2지만, 5를 지정했으므로 3개의 영역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s';
buf[2] = '\0';
buf[3] = '\0';
buf[4] = '\0';
*/

이러한 가벼운 성능 손실은 대부분의 경우 감수할만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상 버퍼의 크기가 작을 경우입니다.

char buf[2];
char* p = "is";

strncpy(buf, p, 5);

/*
buf[0] = 'i';
buf[1] = 's';
buf[2] = '\0'; // 메모리 침범
buf[3] = '\0'; // 메모리 침범
buf[4] = '\0'; // 메모리 침범
*/

당연히 대상 버퍼의 크기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윈도우의 Secure CRT와는 달리 저렇게 버퍼 오버플로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Release 빌드로 고객 PC에서 저런 식으로 실행됐을 경우, 프로그램 예외가 예측할 수 없게 발생하므로 꽤나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상이한 특징 때문에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라면 strncpy의 경우 플랫폼에 따라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if defined(PLATFORM_UNIX)
	strncpy(buf, p, strlen(p) + 1);
#else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endif

만약 저런 식으로 매번 처리하고 싶지 않다면 리눅스에서의 성능 저하를 약간 감수해 다음과 같이 통일할 수 있습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define _TRUNCATE (-1)
	#define _tcsncpy_s(__dest, __dest_len, __src, __src_len_not_used) strncpy(__dest, __src, __dest_len - 1); __dest[__dest_len - 1] = '\0';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 윈도우 Unicode의 경우: wcsncpy_s(buf, 10, p, _TRUNCATE);
// 리눅스의 경우: strncpy(buf, p, 10 - 1); buf[10 - 1] = '\0';

보는 바와 같이 대상 버퍼의 크기에 맞게 복사를 하므로 버퍼 오버플로우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strcpy의 안전한 함수로써 strncpy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저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ull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문자열을 중간에 대체할 목적이라면 strncpy를 저런 식으로 매크로 함수로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6/2019]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610정성태4/22/20217985.NET Framework: 1046. C# - 컴파일 시점에 참조할 수 없는 타입을 포함한 이벤트 핸들러를 Reflection을 이용해 구독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609정성태4/22/20219359.NET Framework: 1045. C# - 런타임 시점에 이벤트 핸들러를 만들어 Reflection을 이용해 구독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608정성태4/21/202110270.NET Framework: 1044. C# - Generic Host를 이용해 .NET 5로 리눅스 daemon 프로그램 만드는 방법 [9]파일 다운로드1
12607정성태4/21/20218821.NET Framework: 1043. C# - 실행 시점에 동적으로 Delegate 타입을 만드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606정성태4/21/202112911.NET Framework: 1042. C# - enum 값을 int로 암시적(implicit) 형변환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2605정성태4/18/20218848.NET Framework: 1041. C# - AssemblyID, ModuleID를 관리 코드에서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604정성태4/18/20217520VS.NET IDE: 163. 비주얼 스튜디오 속성 창의 "Build(빌드)" / "Configuration(구성)"에서의 "활성" 의미
12603정성태4/16/20218412VS.NET IDE: 162. 비주얼 스튜디오 - 상속받은 컨트롤이 디자인 창에서 지원되지 않는 문제
12602정성태4/16/20219619VS.NET IDE: 161. x64 DLL 프로젝트의 컨트롤이 Visual Studio의 Designer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 [1]
12601정성태4/15/20218729.NET Framework: 1040. C# - REST API 대신 github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프로그래밍으로 접근
12600정성태4/15/20218892.NET Framework: 1039. C# - Kubeconfig의 token 설정 및 인증서 구성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
12599정성태4/14/20219617.NET Framework: 1038. C# - 인증서 및 키 파일로부터 pfx/p12 파일을 생성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598정성태4/14/20219713.NET Framework: 1037. openssl의 PEM 개인키 파일을 .NET RSACryptoServiceProvider에서 사용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2597정성태4/13/20219767개발 환경 구성: 569. csproj의 내용을 공통 설정할 수 있는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 파일
12596정성태4/12/20219499개발 환경 구성: 568. Windows의 80 포트 점유를 해제하는 방법
12595정성태4/12/20218918.NET Framework: 1036. SQL 서버 - varbinary 타입에 대한 문자열의 CAST, CONVERT 변환을 C# 코드로 구현
12594정성태4/11/20218353.NET Framework: 1035. C# - kubectl 명령어 또는 REST API 대신 Kubernetes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프로그래밍으로 접근 [1]파일 다운로드1
12593정성태4/10/20219561개발 환경 구성: 567. Docker Desktop for Windows - kubectl proxy 없이 k8s 대시보드 접근 방법
12592정성태4/10/20219400개발 환경 구성: 566. Docker Desktop for Windows - k8s dashboard의 Kubeconfig 로그인 및 Skip 방법
12591정성태4/9/202112674.NET Framework: 1034. C# - byte 배열을 Hex(16진수) 문자열로 고속 변환하는 방법 [2]파일 다운로드1
12590정성태4/9/20219140.NET Framework: 1033. C# - .NET 4.0 이하에서 Console.IsInputRedirected 구현 [1]
12589정성태4/8/202110468.NET Framework: 1032. C# - Environment.OSVersion의 문제점 및 윈도우 운영체제의 버전을 구하는 다양한 방법 [1]
12588정성태4/7/202111027개발 환경 구성: 565. PowerShell - New-SelfSignedCertificate를 사용해 CA 인증서 생성 및 인증서 서명 방법
12587정성태4/6/202111842개발 환경 구성: 564. Windows 10 - ClickOnce 배포처럼 사용할 수 있는 MSIX 설치 파일 [1]
12586정성태4/5/20219526오류 유형: 710. Windows - Restart-Computer / shutdown 명령어 수행 시 Access is denied(E_ACCESSDENIED)
12585정성태4/5/20219278개발 환경 구성: 563. 기본 생성된 kubeconfig 파일의 내용을 새롭게 생성한 인증서로 구성하는 방법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