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940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개인적으로 strncpy 함수를 strcpy의 안전한 함수 버전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동작 방식이 윈도우와 리눅스가 너무 달라서 정리해 봅니다. ^^


Visual C++의 Secure CRT 함수 - _tcsncpy_s, wcsncpy_s, strncpy_s

우선 윈도우에서는 secure 함수라고 4개의 인자를 받아 처리하는 함수가 제공됩니다. 공통적으로 _s 접미사가 붙는데 대략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wcslen(p));

/*
buf[0] = 'i';
buf[1] = 's';
buf[2] = '\0';  // wcslen(p) == 2이고, 3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dst 버퍼의 크기도 지정해야 하고 src 측의 복사할 문자열 길이도 지정해야 합니다. 복사할 문자열 길이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길이만큼을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0, p, 1); // 1개의 문자를 복사하고 2번째 위치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0';
*/

만약, dst 버퍼의 길이가 복사할 문자보다 부족하면 런타임 오류를 발생시킵니다. (이건 예전에 _vsnwprintf_s 함수 소개를 할 때도 언급했습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2, p, wcslen(p)); // 2글자 + null 처리를 해야 하지만, 대상 버퍼의 크기가 2이므로 예외 발생

/*
Debug Assertion Failed!

Program: C:\temp\ConsoleApplication1\Debug\ConsoleApplication1.exe
File: minkernel\crts\ucrt\inc\corecrt_internal_string_templates.h
Line: 218

Expression: (L"Buffer is too small" && 0)

For information on how your program can cause an assertion
failure, see the Visual C++ documentation on asserts.
*/

디버그에서는 저런 식으로 호출해 예외적인 경우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런타임에서는 대상 버퍼의 길이 내에서 안전하게 복사 처리를 하고 싶을 텐데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호출하면 됩니다.

wchar_t buf[10];
wchar_t* p = L"is";

_tcsncpy_s(buf, 1, p, _TRUNCATE); // _TRUNCATE == -1

buf[0] = '\0'; // 대상 버퍼의 길이를 1로 지정했으므로 "0개의 문자 + null 처리"





gcc의 libc 함수 - strncpy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에서는 secure CRT 함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strncpy 함수는 (4개가 아닌) 3개의 인자만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오류를 내포하게 됩니다. 가령 윈도우처럼 다음과 같이 호출을 하면,

// 우분투 18 + gcc 환경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2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는 하지 않음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garbage
*/

정말로 "n"개의 글자만 복사하고 null 처리를 하지 않아 대상 버퍼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null 처리를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1을 하는 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strlen(p) + 1);
printf(buf);

/*
buf[0] = 'i';
buf[1] = 's';
buf[2] = '\0';
*/

사실, (리눅스의) strncpy는 +1을 하는 경우 null 처리를 해준다기보다는 지정된 문자열 길이보다 긴 숫자를 지정한 경우 무조건 나머지 영역을 null 처리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즉, 다음과 같이 지정하면 경우에 따라 필요 없는 2개의 버퍼가 더 null 처리가 됩니다.

char buf[10];
char* p = "is";

strncpy(buf, p, 5); // p 문자열 길이는 2지만, 5를 지정했으므로 3개의 영역에 null 처리

/*
buf[0] = 'i';
buf[1] = 's';
buf[2] = '\0';
buf[3] = '\0';
buf[4] = '\0';
*/

이러한 가벼운 성능 손실은 대부분의 경우 감수할만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상 버퍼의 크기가 작을 경우입니다.

char buf[2];
char* p = "is";

strncpy(buf, p, 5);

/*
buf[0] = 'i';
buf[1] = 's';
buf[2] = '\0'; // 메모리 침범
buf[3] = '\0'; // 메모리 침범
buf[4] = '\0'; // 메모리 침범
*/

당연히 대상 버퍼의 크기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윈도우의 Secure CRT와는 달리 저렇게 버퍼 오버플로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Release 빌드로 고객 PC에서 저런 식으로 실행됐을 경우, 프로그램 예외가 예측할 수 없게 발생하므로 꽤나 골치 아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상이한 특징 때문에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라면 strncpy의 경우 플랫폼에 따라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if defined(PLATFORM_UNIX)
	strncpy(buf, p, strlen(p) + 1);
#else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endif

만약 저런 식으로 매번 처리하고 싶지 않다면 리눅스에서의 성능 저하를 약간 감수해 다음과 같이 통일할 수 있습니다.

#if defined(PLATFORM_UNIX)
	typedef char tchar;
	#define _TRUNCATE (-1)
	#define _tcsncpy_s(__dest, __dest_len, __src, __src_len_not_used) strncpy(__dest, __src, __dest_len - 1); __dest[__dest_len - 1] = '\0';
#else
	typedef wchar_t tchar;
#endif

tchar buf[10];
tchar* p = "is";

_tcsncpy_s(buf, 10, p, _TRUNCATE);
// 윈도우 Unicode의 경우: wcsncpy_s(buf, 10, p, _TRUNCATE);
// 리눅스의 경우: strncpy(buf, p, 10 - 1); buf[10 - 1] = '\0';

보는 바와 같이 대상 버퍼의 크기에 맞게 복사를 하므로 버퍼 오버플로우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strcpy의 안전한 함수로써 strncpy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저런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ull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문자열을 중간에 대체할 목적이라면 strncpy를 저런 식으로 매크로 함수로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26/2019]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457정성태2/17/201823975.NET Framework: 732. C# - Task.ContinueWith 설명 [1]파일 다운로드1
11456정성태2/17/201829710.NET Framework: 731. C# - await을 Task 타입이 아닌 사용자 정의 타입에 적용하는 방법 [7]파일 다운로드1
11455정성태2/17/201818623오류 유형: 451. ASP.NET Core - An error occurred during the compilation of a resource required to process this request.
11454정성태2/12/201827513기타: 71. 만료된 Office 제품 키를 변경하는 방법
11453정성태1/31/201819465오류 유형: 450. Azure Cloud Services(classic) 배포 시 "Certificate with thumbprint ... doesn't exist." 오류 발생
11452정성태1/31/201824988기타: 70. 재현 가능한 최소한의 예제 프로젝트란? [3]파일 다운로드1
11451정성태1/24/201819225디버깅 기술: 111. windbg - x86 메모리 덤프 분석 시 닷넷 메서드의 호출 인자 값 확인
11450정성태1/24/201834490Windows: 146. PowerShell로 원격 프로세스(EXE, BAT) 실행하는 방법 [1]
11449정성태1/23/201821867오류 유형: 449. 단위 테스트 -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Microsoft.VisualStudio.QualityTools.VideoRecorderEngine' or one of its dependencies. [1]
11448정성태1/20/201819332오류 유형: 448. Fakes를 포함한 단위 테스트 프로젝트를 빌드 시 CS0619 관련 오류 발생
11447정성태1/20/201820692.NET Framework: 730. dotnet user-secrets 명령어 [2]파일 다운로드1
11446정성태1/20/201821730.NET Framework: 729. windbg로 살펴보는 GC heap의 Segment 구조 [2]파일 다운로드1
11445정성태1/20/201819615.NET Framework: 728. windbg - 눈으로 확인하는 Workstation GC / Server GC
11444정성태1/19/201819708VS.NET IDE: 125. Visual Studio에서 Selenium WebDriver를 이용한 웹 브라우저 단위 테스트 구성파일 다운로드1
11443정성태1/18/201820249VC++: 124. libuv 모듈 살펴 보기
11442정성태1/18/201818091개발 환경 구성: 353. ASP.NET Core 프로젝트의 "Enable unmanaged code debugging" 옵션 켜는 방법
11441정성태1/18/201816628오류 유형: 447. ASP.NET Core 배포 오류 - Ensure that restore has run and that you have included '...' in the TargetFrameworks for your project.
11440정성태1/17/201819912.NET Framework: 727. ASP.NET의 HttpContext.Current 구현에 대응하는 ASP.NET Core의 IHttpContextAccessor/HttpContextAccessor 사용법파일 다운로드1
11439정성태1/17/201824715기타: 69. C# - CPU 100% 부하 주는 프로그램파일 다운로드1
11438정성태1/17/201819472오류 유형: 446. Error CS0234 The type or namespace name 'ITuple' does not exist in the namespace
11437정성태1/17/201818761VS.NET IDE: 124. Platform Toolset 설정에 따른 Visual C++의 헤더 파일 기본 디렉터리
11436정성태1/16/201821021개발 환경 구성: 352. ASP.NET Core (EXE) 프로세스가 IIS에서 호스팅되는 방법 - ASP.NET Core Module(AspNetCoreModule) [4]
11435정성태1/16/201822149개발 환경 구성: 351. OWIN 웹 서버(EXE)를 IIS에서 호스팅하는 방법 - HttpPlatformHandler (Reverse Proxy)파일 다운로드2
11434정성태1/15/201822493개발 환경 구성: 350. 사용자 정의 웹 서버(EXE)를 IIS에서 호스팅하는 방법 - HttpPlatformHandler (Reverse Proxy)파일 다운로드2
11433정성태1/15/201820568개발 환경 구성: 349. dotnet ef 명령어 사용을 위한 준비
11432정성태1/11/201826318.NET Framework: 726. WPF + Direct2D + SharpDX 출력 C# 예제파일 다운로드2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