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개발 환경 구성: 437. .NET EXE의 ASLR 기능을 끄는 방법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016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Windows: 27. 눈으로 확인해 보는 ASLR 기능
; https://www.sysnet.pe.kr/2/0/545

개발 환경 구성: 437. .NET EXE의 ASLR 기능을 끄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862




.NET EXE의 ASLR 기능을 끄는 방법

예전 글에서 소개한,

눈으로 확인해 보는 ASLR 기능
; https://www.sysnet.pe.kr/2/0/545

ASLR은 보안에는 좋지만, 가끔 windbg로 해당 EXE를 분석할 때는 실행할 때마다 로딩 주소가 바뀌기 때문에 다소 귀찮은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끄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요. 원래 이 기능은 PE 헤더의 "DllCharacteristics" 값에서 "DYNAMICBASE" 속성을 제거하면 바이너리 스스로도 끄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례로 Visual C++의 경우 프로젝트 속성 창에서 "Linker" / "Advanced" 범주의 "Randomized Base Address" 값을 "No (/DYNAMICBASE:NO)"로 설정해 끌 수 있는데, 아쉽게도 .NET 프로젝트의 경우 그 옵션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PE 헤더를 후처리해야 할 텐데요. 간단하게는 dnSpy.exe를 이용해 Optional Header의 "DllCharacteristics"에서 "Dynamic Base" 옵션을 해제해 저장하거나, 또는 빌드 시 Post-Build 이벤트에 지난 글에서 소개한 setdllcharacteristics 도구를,

setdllcharacteristics 
; https://blog.didierstevens.com/2010/10/17/setdllcharacteristics/

실행하는 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는 Visual Studio 도구에 포함된 editbin.exe에서도 가능한데요.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2019\Enterprise\VC\Tools\MSVC\14.20.27508\bin\Hostx86\x86\editbin.exe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2019\Enterprise\VC\Tools\MSVC\14.20.27508\bin\Hostx64\x64\editbin.exe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editbin을 쓴 적이 있습니다. ^^

LargeAddressAware 옵션이 적용된 닷넷 32비트 프로세스의 가용 메모리
; https://www.sysnet.pe.kr/2/0/1441

DEP 비호환 ActiveX 오류
; https://www.sysnet.pe.kr/2/0/773

따라서 C# 프로젝트 속성의 "Build Events" / "Post-build event command line"에 다음의 내용을 포함시킵니다.

REM Visual Studio 2019
call "$(DevEnvDir)..\tools\VsDevCmd.bat"
editbin.exe /dynamicbase:NO "$(TargetPath)"

실제로 예제 코드를 통해 확인을 해볼까요?

using System;
using System.Runtime.InteropServices;

namespace ConsoleApp1
{
    class Program
    {
        [DllImport("kernel32.dll")]
        public static extern IntPtr LoadLibrary(string dllToLoad);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Ptr loadingAddress = LoadLibrary("ConsoleApp1.exe");
            Console.WriteLine(loadingAddress.ToInt64().ToString("x"));
        }
    }
}

직접 해보면, 분명히 ASLR 기능을 껐지만 .NET EXE의 경우 저 옵션이 안 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 글에도 썼지만 Visual C++로 만든 Native EXE의 경우 같은 디렉터리에 있거나 시스템 재부팅 전까지는 ASLR을 끄지 않은 상태여도 로딩 주소가 같게 나옵니다. 그런데, .NET EXE의 경우에는 실행 시 언제나 랜덤한 주소에서 로딩이 됩니다. (혹시 왜 이런 차이점이 발생하는지 아는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




암튼, Dynamic Base 옵션을 껐는데도 .NET EXE는 여전히 랜덤한 주소로 로딩이 되는데 아쉽게도 더 이상 해결책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윈도우 시스템 설정으로 가능한데요. 윈도우 10의 경우 "Settings" / "Update & Security" / "Windows Security" / "App & browser control"에서 "Exploit protection" 하위의 "Exploit protection settings"를 선택한 후 "Program Settings"를 통해 특정 경로의 EXE에 대해 다음과 같이 "Override system settings" 옵션을 켜주면 됩니다.

turn_off_aslr_1.png

Randomize memory allocations (Bottom-up ASLR)
Randomize locations for virtual memory allocations.
Override system settings - Checked
    Off

이렇게 적용한 EXE에는 ASLR이 적용되지 않아 실행할 때마다 같은 메모리 위치에 로딩이 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7/2019]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012정성태8/28/201926749.NET Framework: 859. C# - HttpListener를 이용한 HTTPS 통신 방법
12011정성태8/27/201926297사물인터넷: 57. C# - Rapsberry Pi Zero W와 PC 간 Bluetooth 통신 예제 코드파일 다운로드1
12010정성태8/27/201919235VS.NET IDE: 138. VSIX - DTE.ItemOperations.NewFile 메서드에서 템플릿 이름을 다국어로 설정하는 방법
12009정성태8/26/201920056.NET Framework: 858. C#/Windows - Clipboard(Ctrl+C, Ctrl+V)가 동작하지 않는다면?파일 다운로드1
12008정성태8/26/201919748.NET Framework: 857. UWP 앱에서 SQL Server 데이터베이스 연결 방법
12007정성태8/24/201918369.NET Framework: 856. .NET Framework 버전을 올렸을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12006정성태8/23/201921815디버깅 기술: 129. guidgen - Encountered an improper argument. 오류 해결 방법 (및 windbg 분석) [1]
12005정성태8/13/201919402.NET Framework: 855. 닷넷 (및 VM 계열 언어) 코드의 성능 측정 시 주의할 점 [2]파일 다운로드1
12004정성태8/12/201927676.NET Framework: 854. C# - 32feet.NET을 이용한 PC 간 Bluetooth 통신 예제 코드 [14]
12003정성태8/12/201919836오류 유형: 564. Visual C++ 컴파일 오류 - fatal error C1090: PDB API call failed, error code '3'
12002정성태8/12/201919178.NET Framework: 853. Excel Sheet를 WinForm에서 사용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5]
12001정성태8/10/201924400.NET Framework: 852. WPF/WinForm에서 UWP의 기능을 이용해 Bluetooth 기기와 Pairing하는 방법 [1]
12000정성태8/9/201923800.NET Framework: 851. WinForm/WPF에서 Console 창을 띄워 출력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99정성태8/1/201918016오류 유형: 563. C# - .NET Core 2.0 이하의 Unix Domain Socket 사용 시 System.IndexOutOfRangeException 오류
11998정성태7/30/201920209오류 유형: 562. .NET Remoting에서 서비스 호출 시 SYN_SENT로 남는 현상파일 다운로드1
11997정성태7/30/201920440.NET Framework: 850. C# - Excel(을 비롯해 Office 제품군) COM 객체를 제어 후 Excel.exe 프로세스가 남아 있는 문제 [2]파일 다운로드1
11996정성태7/25/201923428.NET Framework: 849. C# - Socket의 TIME_WAIT 상태를 없애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95정성태7/23/201927223.NET Framework: 848. C# - smtp.daum.net 서비스(Implicit SSL)를 이용해 메일 보내는 방법 [2]
11994정성태7/22/201921849개발 환경 구성: 454. Azure 가상 머신(VM)에서 SMTP 메일 전송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993정성태7/22/201916540오류 유형: 561. Dism.exe 수행 시 "Error: 2 - The system cannot find the file specified." 오류 발생
11992정성태7/22/201918693오류 유형: 560. 서비스 관리자 실행 시 "Windows was unable to open service control manager database on [...]. Error 5: Access is denied." 오류 발생
11991정성태7/18/201915743디버깅 기술: 128. windbg - x64 환경에서 닷넷 예외가 발생한 경우 인자를 확인할 수 없었던 사례
11990정성태7/18/201917989오류 유형: 559. Settings / Update & Security 화면 진입 시 프로그램 종료
11989정성태7/18/201916841Windows: 162. Windows Server 2019 빌드 17763부터 Alt + F4 입력시 곧바로 로그아웃하는 현상
11988정성태7/18/201919322개발 환경 구성: 453.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정한 모든 Root 인증서를 설치하는 방법
11987정성태7/17/201925307오류 유형: 558. 윈도우 - KMODE_EXCEPTION_NOT_HANDLED 블루스크린(BSOD) 문제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