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gflags와 _CrtIsMemoryBlock을 이용한 Heap 메모리 손상 여부 체크

지난 글에서,

windbg 분석 사례 - ODP.NET 사용 시 Finalizer에서 System.AccessViolationException 예외 발생으로 인한 비정상 종료
; https://www.sysnet.pe.kr/2/0/11785

windbg - CoTaskMemFree/FreeCoTaskMem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 https://www.sysnet.pe.kr/2/0/12058

CoTaskMemFree에서 발생한 예외의 원인이 Heap이 깨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tdll!RtlReportCriticalFailure+97
ntdll!RtlpHeapHandleError+12
ntdll!RtlpLogHeapFailure+96
ntdll!RtlFreeHeap+823
OraOps19!ssmem_free+f
OraOps19!OpsMetFreeValCtx+89
DomainNeutralILStubClass.IL_STUB_PInvoke(Oracle.DataAccess.Client.OpoMetValCtx*)+6e
Oracle.DataAccess.Client.MetaData.Finalize()+25

결국 해결을 하긴 했지만,

windbg - Marshal.FreeHGlobal에서 발생한 덤프 분석 사례
; https://www.sysnet.pe.kr/2/0/12086

그래도 혹시나 이 문제가 제가 만든 응용 프로그램에서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령 지난 글에서 사용한 예제 코드의 경우,

AcLayers의 API 후킹과 FaultTolerantHeap
; https://www.sysnet.pe.kr/2/0/12050

char *cp = new char[10];
(*(cp - 5))++;

CRT Heap의 헤더를 깨먹은 것이기 때문에 "delete cp;"를 수행 시 비정상 종료할 수 있습니다. C++의 경우에는 대개 할당을 한 함수 내에서 해제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반면 C#처럼 Finalizer로 인해 해제되는 경우에는 원인 분석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유의 원인 분석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gflags의 heap 관련 옵션을 켜는 것입니다.

Detecting Heap Corruption Using GFlags and Dumps
; https://blogs.msdn.microsoft.com/webdav_101/2010/06/22/detecting-heap-corruption-using-gflags-and-dumps/

Debugging Heap corruption with Application Verifier and Debugdiag
; https://blogs.msdn.microsoft.com/lagdas/2008/06/24/debugging-heap-corruption-with-application-verifier-and-debugdiag/

gflags.exe -p /enable w3wp.exe /full
gflags.exe -p /enable ConsoleApplication1.exe /full

그러고 보니 예전에 ^^ 0xBAADF00D 쿠키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요.

Win32 Debug CRT Heap Internals의 0xBAADF00D 표시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1255

옵션에 따라 할당 시점의 call stack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free/delete를 수행한 시점에 예외가 발생해도 어떤 메모리를 위해 할당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어 그와 연관된 코드를 좀 더 세심하게 찾아보는데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식으로 하면 Heap 관련 부가 정보가 더 점유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CRT Header를 깨먹은 것도 gflags 이후에는 header가 아닐 수 있어 오히려 문제가 감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위의 예제 코드가 그런 경우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이런 유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운이 좋다면, 깨진 header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고... 만약 그것이 "파일 경로"인 듯한 데이터가 들어 있다면 프로그램에서 관련 데이터를 썼을 것 같은 코드를 범인으로 유추해 나가는 정도가 됩니다.

부가적으로 (Windows Heap이 아닌) CRT heap의 경우 _CrtIsMemoryBlock이라는 디버그 빌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함수가 있습니다.

_CrtIsMemoryBlock
; https://learn.microsoft.com/ko-kr/cpp/c-runtime-library/reference/crtismemoryblock?view=vs-2019

그래도 이게 그나마 쓸만한데요, 다음과 같이 사용하면,

long requestNumber;
char* filename[MAX_PATH];
int linenumber;

printf("_CrtIsMemoryBlock == %d\n", _CrtIsMemoryBlock(cp, sizeof(char) * 10, &requestNumber,
    filename, &linenumber));

"(*(cp - 5))++;"로 깨진 바로 저 포인터를 넘겨서 해당 메모리가 유효한 CRT Heap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체크해 줍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Header를 깬 위치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의심이 가는 부분에 디버깅 용으로 저 코드를 심어놓고 assert 등의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9/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843정성태12/13/20244391오류 유형: 938. Docker container 내에서 빌드 시 error MSB3021: Unable to copy file "..." to "...". Access to the path '...' is denied.
13842정성태12/12/20244534디버깅 기술: 205. Windbg - KPCR, KPRCB
13841정성태12/11/20244866오류 유형: 937. error MSB4044: The "ValidateValidArchitecture" task was not given a value for the required parameter "RemoteTarget"
13840정성태12/11/20244439오류 유형: 936. msbuild - Your project file doesn't list 'win' as a "RuntimeIdentifier"
13839정성태12/11/20244877오류 유형: 936. msbuild - error CS1617: Invalid option '12.0' for /langversion. Use '/langversion:?' to list supported values.
13838정성태12/4/20244604오류 유형: 935. Windbg - Breakpoint 0's offset expression evaluation failed.
13837정성태12/3/20245072디버깅 기술: 204. Windbg - 윈도우 핸들 테이블 (3) - Windows 10 이상인 경우
13836정성태12/3/20244625디버깅 기술: 203. Windbg - x64 가상 주소를 물리 주소로 변환 (페이지 크기가 2MB인 경우)
13835정성태12/2/20245071오류 유형: 934. Azure - rm: cannot remove '...': Directory not empty
13834정성태11/29/20245301Windows: 275. C# - CUI 애플리케이션과 Console 윈도우 (Windows 10 미만의 Classic Console 모드인 경우) [1]파일 다운로드1
13833정성태11/29/20244979개발 환경 구성: 737. Azure Web App에서 Scale-out으로 늘어난 리눅스 인스턴스에 SSH 접속하는 방법
13832정성태11/27/20244913Windows: 274. Windows 7부터 도입한 conhost.exe
13831정성태11/27/20244382Linux: 111. eBPF - BPF_MAP_TYPE_PERF_EVENT_ARRAY, BPF_MAP_TYPE_RINGBUF에 대한 다양한 용어들
13830정성태11/25/20245198개발 환경 구성: 736. 파이썬 웹 앱을 Azure App Service에 배포하기
13829정성태11/25/20245168스크립트: 67. 파이썬 - Windows 버전에서 함께 설치되는 py.exe
13828정성태11/25/20244449개발 환경 구성: 735. Azure - 압축 파일을 이용한 web app 배포 시 디렉터리 구분이 안 되는 문제파일 다운로드1
13827정성태11/25/20245105Windows: 273. Windows 환경의 파일 압축 방법 (tar, Compress-Archive)
13826정성태11/21/20245337닷넷: 2313. C# - (비밀번호 등의) Console로부터 입력받을 때 문자열 출력 숨기기(echo 끄기)파일 다운로드1
13825정성태11/21/20245671Linux: 110. eBPF / bpf2go - BPF_RINGBUF_OUTPUT / BPF_MAP_TYPE_RINGBUF 사용법
13824정성태11/20/20244751Linux: 109. eBPF / bpf2go - BPF_PERF_OUTPUT / BPF_MAP_TYPE_PERF_EVENT_ARRAY 사용법
13823정성태11/20/20245304개발 환경 구성: 734. Ubuntu에 docker, kubernetes (k3s) 설치
13822정성태11/20/20245169개발 환경 구성: 733. Windbg - VirtualBox VM의 커널 디버거 연결 시 COM 포트가 없는 경우
13821정성태11/18/20245094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13820정성태11/18/20245250VS.NET IDE: 195. Visual C++ - C# 프로젝트처럼 CopyToOutputDirectory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13819정성태11/15/20244490Linux: 107. eBPF - libbpf CO-RE의 CONFIG_DEBUG_INFO_BTF 빌드 여부에 대한 의존성
13818정성태11/15/20245297Windows: 272. Windows 11 24H2 - sudo 추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