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익명 함수를 가리키는 delegate 필드에 대한 직렬화 문제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군요.

vs2013에서 BinaryFormatter Serialize 후 vs2015에서 Deserialize시 예외 발생
; https://www.sysnet.pe.kr/3/0/5300

실제로 2013으로 빌드해 실행한 후 생성한 test.dat 파일을, 프로젝트를 2015에서 다시 빌드해 이전의 test.dat 파일을 로드해 보면 다음과 같은 식의 예외가 발생합니다.

System.Runtime.Serialization.SerializationException: Cannot get the member '<CreateRules>b__0'.
   at System.Reflection.MemberInfoSerializationHolder.GetRealObject(StreamingContext context)
   at System.Runtime.Serialization.ObjectManager.ResolveObjectReference(ObjectHolder holder)
   at System.Runtime.Serialization.ObjectManager.DoFixups()
   at System.Runtime.Serialization.Formatters.Binary.ObjectReader.Deserialize(HeaderHandler handler, __BinaryParser serParser, Boolean fCheck, Boolean isCrossAppDomain, IMethodCallMessage methodCallMessage)
   at System.Runtime.Serialization.Formatters.Binary.BinaryFormatter.Deserialize(Stream serializationStream, HeaderHandler handler, Boolean fCheck, Boolean isCrossAppDomain, IMethodCallMessage methodCallMessage)
   at System.Runtime.Serialization.Formatters.Binary.BinaryFormatter.Deserialize(Stream serializationStream)
   at SerializeTest.MainWindow.DeserializeObj(String path)

그나저나... 오류 메시지에 답이 있군요. ^^




이유는 간단합니다. 2013에서 사용하는 (5.0 버전의) C# 컴파일러는 익명 함수를 "<CreateRules>b__0"라는 이름으로 생성한 것이고, 2015에서 사용하는 (새롭게 Rosyln으로 바뀐) C# 컴파일러는 "<CreateRules>b__5_0"라는 이름으로 생성해 두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exe 파일을 .NET Reflector 등의 도구로 역어셈블해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비주얼 스튜디오로 하여금 이름 생성을 자동화하지 않도록 익명 함수 대신 이름을 가진 메서드로 재정의해야 합니다. 본문의 경우라면 다음의 메서드를,

protected override List<Rule> CreateRules()
{
    List<Rule> rules = base.CreateRules();
    rules.Add(new PacketCollectionRule("Source", "Source has Error", 
    delegate
    {
        foreach(var item in Source)
        {
        }
        return true;
    }));
    return rules;
}

이렇게 수정해야 합니다.

protected override List<Rule> CreateRules()
{
    List<Rule> rules = base.CreateRules();
    rules.Add(new PacketCollectionRule("Source", "Source has Error", myFunc));
    return rules;
}

bool myFunc()
{
    foreach (var item in Source)
    {
    }
    return true;
}

따라서 기존 직렬화한 모든 데이터는 버려야 합니다. 혹은, 만약 익명 함수를 담고 있는 코드가 별도의 라이브러리 어셈블리로 분리되어 있다면 그 프로젝트만 계속 Visual Studio 2013으로 관리하고 다른 프로젝트는 2015로 올리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유사한 사례로, 프레임워크마다 달라질 수도 있는 객체의 GetHashCode()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던 개발자들처럼, 이름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 익명 함수를 직접 직렬화한 개발자의 몫으로 남는 것입니다.




우회 방법은, 2015에서 개발하더라도 C# 5.0 컴파일러로 빌드하면 됩니다. 단지, csproj에 <LangVersion />을 지정해도,

C# language versioning
; https://learn.microsoft.com/en-us/dotnet/csharp/language-reference/configure-language-version

<LangVersion>5</LangVersion>

예전의 구형 csc.exe가 실행되지 않고, Rosyln의 csc.exe가 모드만 5.0으로 바뀌어 실행되는지 여전히 익명 함수의 이름은 새로운 작명 방식을 따릅니다. 최후의 방법으로 .NET Framework의 설치 폴더에 있는 msbuild.exe를 직접 구동하면,

C:\temp> "C:\Windows\Microsoft.NET\Framework\v4.0.30319\MSBuild.exe" SerializeTest.csproj
Microsoft (R) Build Engine version 4.8.3752.0
[Microsoft .NET Framework, version 4.0.30319.42000]
Copyright (C) Microsoft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생략]...

이번엔 익명 함수가 예전의 "<CreateRules>b__0"로 작명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결국 Visual Studio로 UI만 구성하고 명령행에서 다시 빌드해야 한다는 건데... 그 귀찮음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9/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075정성태10/20/201621001Windows: 127. Convert-WindowsImage.ps1 사용 방법 정리
11074정성태10/20/201629304Windows: 126. Windows Server 2016 평가판을 정식 버전으로 라이선스 변경하는 방법
11073정성태10/20/201625326.NET Framework: 613. 윈도우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예: Console)에서 알림 메시지(Toast notifications) 띄우기 [1]파일 다운로드1
11072정성태10/20/201621867VC++: 102. 새로 추가한 ATL COM 객체가 regsvr32.exe로 등록이 안 되는 문제
11071정성태10/20/201625409.NET Framework: 612. UWP(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앱에서 콜백 함수 내에서의 UI 요소 접근 방법 [1]
11070정성태10/20/201619621Windows: 125. 윈도우 서버 2016 마이그레이션
11069정성태10/19/201627333.NET Framework: 611. C++ 개발자들을 위한 C# Thread 동작 방식 [2]
11068정성태10/19/201630525Windows: 124. 윈도우 운영체제의 시간 함수 (5) - TSC(Time Stamp Counter)와 QueryPerformanceCounter [12]파일 다운로드1
11067정성태10/18/201626844Windows: 123. 윈도우 운영체제의 시간 함수 (4) - RTC, TSC, PM Clock, HPET Timer [2]
11066정성태10/17/201624496Windows: 122. 윈도우 운영체제의 시간 함수 (3) - QueryInterruptTimePrecise, QueryInterruptTime 함수파일 다운로드1
11065정성태10/15/201629927Windows: 121. 윈도우 운영체제의 시간 함수 (2) - Sleep 함수의 동작 방식 [1]
11064정성태10/14/201621631.NET Framework: 610. C# - WaitOnAddress Win32 API 사용파일 다운로드1
11063정성태10/14/201637734Windows: 120. 윈도우 운영체제의 시간 함수 (1) - GetTickCount와 timeGetTime의 차이점 [5]파일 다운로드1
11062정성태10/12/201618342오류 유형: 361. WCF .svc 호출 시 Could not find a base address that matches scheme net.tcp 예외
11061정성태10/12/201630467오류 유형: 360. IIS - 500.19 오류 (0x80070021)
11060정성태10/12/201622940오류 유형: 359. WCF - .svc 요청시 404 Not Found
11059정성태10/11/201627186.NET Framework: 609. WPF - 다중 스레드 환경에서 데이터 바인딩의 INotifyPropertyChanged.PropertyChanged에 대한 배려 [1]파일 다운로드1
11058정성태10/8/201622514개발 환경 구성: 303. Windows 10 Bash Shell - 한글 환경을 영문으로 바꾸고 싶다면?
11057정성태10/8/201617913오류 유형: 358. Windows 10 bash shell - sudo: unable to resolve host ...
11056정성태10/8/201620787개발 환경 구성: 302. Windows 10 bash shell 시작 시 [...] packages can be updated.
11055정성태10/8/201621834.NET Framework: 608. double 값을 구할 때는 반드시 피연산자를 double로 형변환! [6]
11054정성태10/5/201625829개발 환경 구성: 301. "Let's Encrypt" SSL 인증서를 Azure Cloud Services(classic)에 업데이트하는 방법
11053정성태10/5/201620551.NET Framework: 607. C# try/catch/finally의 IL 코드 표현
11052정성태9/27/201634699개발 환경 구성: 300. C# DLL에서 Win32 C/C++처럼 dllexport 함수를 제공하는 방법 [7]파일 다운로드1
11051정성태9/25/201621877개발 환경 구성: 299. docker - c:\programdata\docker\windowsfilter 폴더 정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050정성태9/24/201626609VC++: 101. 반올림하지 않고 double 변수 값 출력하는 방법 [3]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