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프로젝트 생성 시부터 "Enable the Visual Studio hosting process" 옵션을 끄는 방법

사실, 이 글의 제목은 "프로젝트의 기본 옵션값을 제어하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

경험이 쌓이다 보면,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 마다 기본적으로 변경하게 되는 옵션들이 생기게 마련인데요. 물론, 매번 프로젝트 생성 이후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한두 번 그런 작업을 하게 되는 것도 아닌데, 기왕이면 기본값을 아예 변경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Visual Studio는 프로젝트 생성 때 마다 기본값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템플릿"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프로젝트 템플릿"을 찾아서 바꿔주면 되는데, 일단 템플릿의 '원본 압축 파일'은 다음의 경로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x86: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Sharp\Windows
x64: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Sharp\Windows

위의 경로 하위에 locale 숫자 폴더가 있고, 거기에 압축 파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예를 들어, EXE 프로젝트만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C# 콘솔 프로젝트: ConsoleApplication.zip
  • C# 윈도우 폼 프로젝트: WindowsApplication.zip
  • C# WPF 프로젝트: WPFApplication.zip

하지만, 저 파일의 내용을 변경해도 소용없습니다. 왜냐하면, Visual Studio는 위의 파일들에 대한 압축을 미리 해제해 놓은 또 다른 폴더에서 '프로젝트 템플릿'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x86: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
x64: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

위의 Cache 폴더에 가보면 이전 압축 파일명에 따른 하위 폴더들이 존재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1033\ConsoleApplication.zip" 폴더명을 "ConsoleApplication2.zip"으로 바꾸고 Visual Studio에서 C# 콘솔 프로젝트를 생성해 보면 어떻게 될까요?

disable_hosting_process_1.png

Unable to find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1033\ConsoleApplication.zip\csConsoleApplication.vstemplate".

Please repair the product to fix this issue.


아하~~~ 오류 메시지를 보니, 정말 저 경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




프로젝트 템플릿 경로는 해결되었고, 이제 "Enable the Visual Studio hosting process" 옵션을 끄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Visual Studio에서 해당 옵션을 해제한 다음 저장하면 .csproj 파일에 관련 옵션 명이 남을 텐데, 실제로 해보면 UseVSHostingProcess 태그로 설정됨을 알 수 있습니다.

<PropertyGroup Condition=" '$(Configuration)|$(Platform)' == 'Debug|x86' ">
    <PlatformTarget>x86</PlatformTarget>
    <DebugSymbols>true</DebugSymbols>
    <DebugType>full</DebugType>
    <Optimize>false</Optimize>
    <OutputPath>..\</OutputPath>
    <DefineConstants>DEBUG;TRACE</DefineConstants>
    <ErrorReport>prompt</ErrorReport>
    <WarningLevel>4</WarningLevel>
    <UseVSHostingProcess>false</UseVSHostingProcess>
</PropertyGroup>

이로써 필요한 것은 모두 알아냈군요. ^^ UseVSHostingProcess 옵션을 다음의 프로젝트 템플릿 경로에 있는 .csproj마다 Debug/Release에 모두 적용해 주시면 됩니다.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1033\ConsoleApplication.zip\consoleapplication.csproj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1033\WindowsApplication.zip\windowsapplication.csproj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 10.0\Common7\IDE\ProjectTemplatesCache\CSharp\Windows\1033\WPFApplication.zip\WPFApplication.csproj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생성 시부터 포함될 파일들을 지정할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특정 어셈블리를 참조시키거나, app.config 파일에 기본값을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5/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796정성태8/21/20218642.NET Framework: 1099. C# 10 - (4) 상수 문자열에 포맷 식 사용 가능파일 다운로드1
12795정성태8/20/20219276.NET Framework: 1098. .NET 6에 포함된 신규 BCL API - 스레드 관련
12794정성태8/20/20218748스크립트: 23. 파이썬 - WSGI를 만족하는 최소한의 구현 코드 및 PyCharm에서의 디버깅 방법 [1]
12793정성태8/20/20219423.NET Framework: 1097. C# 10 - (3) 개선된 변수 초기화 판정파일 다운로드1
12792정성태8/19/20219875.NET Framework: 1096. C# 10 - (2) 전역 네임스페이스 선언파일 다운로드1
12791정성태8/19/20218210.NET Framework: 1095. C# COM 개체를 C++에서 사용하는 예제 [3]파일 다운로드1
12790정성태8/18/202110453.NET Framework: 1094. C# 10 - (1) 구조체를 생성하는 record struct파일 다운로드1
12789정성태8/18/20219576개발 환경 구성: 597. PyCharm - 윈도우 환경에서 WSL을 이용해 파이썬 앱 개발/디버깅하는 방법
12788정성태8/17/20218043.NET Framework: 1093. C# - 인터페이스의 메서드가 다형성을 제공할까요? (virtual일까요?)파일 다운로드1
12787정성태8/17/20218269.NET Framework: 1092. (책 내용 수정) "4.5.1.4 인터페이스"의 "인터페이스와 다형성"
12786정성태8/16/20219844.NET Framework: 1091. C# - Python range 함수 구현 (2) INumber<T>를 이용한 개선 [1]파일 다운로드1
12785정성태8/16/20218098.NET Framework: 1090. .NET 6 Preview 7에 추가된 숫자 형식에 대한 제네릭 연산 지원 [1]파일 다운로드1
12784정성태8/15/20217537오류 유형: 757. 구글 메일 - 아웃룩에서 메일 전송 시 Sending' reported error (0x800CCC0F, 0x800CCC92)
12783정성태8/15/20217024.NET Framework: 1089. C# - Indexer에 Range 및 람다 식을 이용한 필터 구현 [1]파일 다운로드1
12782정성태8/14/20216845오류 유형: 756. 파이썬 - 윈도우 환경에서 pytagcloud의 한글 출력 방법
12781정성태8/14/20219062오류 유형: 755. 파이썬 - konlpy 사용 시 JVM과 jpype1 관련 오류
12780정성태8/13/20217423.NET Framework: 1088. C# - 버스 노선 및 위치 정보 조회 API 사용을 위한 기초 라이브러리 [2]
12779정성태8/13/20219284개발 환경 구성: 596. 공공 데이터 포털에서 버스 노선 및 위치 정보 조회 API 사용법
12778정성태8/12/20216496오류 유형: 755. PyCharm - "Manage Repositories"의 목록이 나오지 않는 문제
12777정성태8/12/20218068오류 유형: 754. Visual Studio - Input or output cannot be redirected because the specified file is invalid.
12776정성태8/12/20217392오류 유형: 753. gunicorn과 uwsgi 함께 사용 시 ERR_CONNECTION_REFUSED
12775정성태8/12/202118594스크립트: 22. 파이썬 - 윈도우 환경에서 개발한 Django 앱을 WSL 환경의 gunicorn을 이용해 실행
12774정성태8/11/20219072.NET Framework: 1087. C# - Collection 개체의 다중 스레드 접근 시 "Operations that change non-concurrent collections must have exclusive access" 예외 발생
12773정성태8/11/20218262개발 환경 구성: 595. PyCharm - WSL과 연동해 Django App을 윈도우에서 리눅스 대상으로 개발
12772정성태8/11/20219707스크립트: 21. 파이썬 - 윈도우 환경에서 개발한 Django 앱을 WSL 환경의 uwsgi를 이용해 실행 [1]
12771정성태8/11/20218175Windows: 196. "Microsoft Windows Subsystem for Linux Background Host" / "Vmmem"을 종료하는 방법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