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원본 파일의 공백/라인을 유지한 체 XML 파일을 저장하는 방법

아는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분은 XML 파일로 설정 저장을 하는 것이 싫어서 "Key=Value" 형식의 포맷으로 저장하는 간단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고 하십니다. ^^ XML이 싫은 이유인 즉, 저장하면서 기존 파일에 있던 공백/라인 형식이 모두 제거되고 다시 정렬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하~~~ 아직도 모르고 계셨군요.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서를 로드한 경우,

<?xml version="1.0" encoding="utf-8" ?>

<configure>

    <myParam>1</myParam>

</configure>

XmlDocument로 Load/Save를 하면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저장됩니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configure>
  <myParam>5</myParam>
</configure>

사용자가 멋있게(?) 포맷팅해 둔 텍스트 파일의 형식이 날아가 버린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다음과 같이 Load 이전에 PreserveWhitespace = true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XmlDocument xmlDoc = new XmlDocument();
xmlDoc.PreserveWhitespace = true;
xmlDoc.Load("test.xml");

이렇게 로드된 파일을 저장하면 다음과 같이 서식(?)이 유지된답니다. ^^

<?xml version="1.0" encoding="utf-8" ?>

<configure>

    <myParam>5</myParam>

</configure>

재미있는 것은 PreserveWhitespace가 Load 이전에 설정했을 때와 Save 이전에 설정했을 때가 동작 방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XmlDocument.PreserveWhitespace Property 
; https://docs.microsoft.com/en-us/dotnet/api/system.xml.xmldocument.preservewhitespace

If PreserveWhitespace is true before Save is called, white space in the document is preserved in the output; otherwise, if this property is false, XmlDocument auto-indents the output.


더욱 재미있는 점은, 위의 문서 내용과는 다르게 다음과 같이 Save 이전에 값을 true로 설정해 주면 아예 공백 문자들이 모두 날아간 최적화된(?) 문자열을 반환한다는 것입니다.

XmlDocument xmlDoc = new XmlDocument();
xmlDoc.Load("test.xml");

xmlDoc.PreserveWhitespace = true;
xmlDoc.Save(Console.Out);

// 출력 결과:
<?xml version="1.0" encoding="utf-8"?><configure><myParam>5</myParam></configure>

이렇게 해서 공백을 아예 제거하는 방법과, 사용자의 원본 서식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들여쓰기'를 정규화시켜서 출력을 해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다음과 같이 XmlWriterSettings 옵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

XmlWriterSettings settings = new XmlWriterSettings();
settings.Indent = true;
settings.IndentChars = "    "; //  4개의 공백 문자
settings.NewLineChars = Environment.NewLine;
settings.NewLineHandling = NewLineHandling.Replace;

XmlWriter writer = XmlWriter.Create(Console.Out, settings);
xmlDoc.Save(writer);

그럼, 출력 결과는 다음과 같이 네모반듯(?)하게 나옵니다. ^^

<?xml version="1.0" encoding="ks_c_5601-1987"?>
<configure>
    <myParam>5</myParam>
</configure>

이 정도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으니... XML 사용에 주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첨부된 파일은 위의 코드를 포함한 예제 프로젝트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2-03-06 01시04분
[지송] 좋은 팁 얻어갑니다. 따뜻한 봄 맞이하세요.
[guest]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289정성태8/6/202016995개발 환경 구성: 502. Portainer에 윈도우 컨테이너를 등록하는 방법
12288정성태8/5/202016022오류 유형: 637. WCF - The protocol 'net.tcp' does not have an implementation of HostedTransportConfiguration type registered.
12287정성태8/5/202017555오류 유형: 636. C# - libdl.so를 DllImport로 연결 시 docker container 내에서 System.DllNotFoundException 예외 발생
12286정성태8/5/202018900개발 환경 구성: 501. .NET Core 용 container 이미지 만들 때 unzip이 필요한 경우
12285정성태8/4/202018566오류 유형: 635. 윈도우 10 업데이트 - 0xc1900209 [2]
12284정성태8/4/202017915디버깅 기술: 169. Hyper-V의 VM에 대한 메모리 덤프를 뜨는 방법
12283정성태8/3/202018865디버깅 기술: 168. windbg - 필터 드라이버 확인하는 확장 명령어(!fltkd) [2]
12282정성태8/2/202016630디버깅 기술: 167. windbg 디버깅 사례: AppDomain 간의 static 변수 사용으로 인한 crash (2)
12281정성태8/2/202020260개발 환경 구성: 500. (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을 dotPeek 도구로 해결하는 방법
12280정성태8/2/202018397오류 유형: 634. 오라클 (평생) 무료 클라우드 VM 생성 후 SSH 접속 시 키 오류 발생 [2]
12279정성태7/29/202020153개발 환경 구성: 499. 닷넷에서 접근해보는 InterSystems의 Cache 데이터베이스파일 다운로드1
12278정성태7/23/202016776VS.NET IDE: 149. ("Binary was not built with debug information" 상태로) 소스 코드 디버깅이 안되는 경우
12277정성태7/23/202018686개발 환경 구성: 498. DEVPATH 환경 변수의 사용 예 - .NET Reflector의 (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
12276정성태7/23/202018104.NET Framework: 930. 개발자를 위한 닷넷 어셈블리 바인딩 - DEVPATH 환경 변수
12275정성태7/22/202020233개발 환경 구성: 497. 닷넷에서 접근해보는 InterSystems의 IRIS Data Platform 데이터베이스파일 다운로드1
12274정성태7/21/202019609개발 환경 구성: 496. Azure - Blob Storage Account의 Location 이전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2273정성태7/18/202022350개발 환경 구성: 495. Azure - Location이 다른 웹/DB 서버의 경우 발생하는 성능 하락
12272정성태7/16/202015528.NET Framework: 929. (StrongName의 버전 구분이 필요 없는) .NET Core 어셈블리 바인딩 규칙 [2]파일 다운로드1
12271정성태7/16/202018514.NET Framework: 928. .NET Framework의 Strong-named 어셈블리 바인딩 (2) - 런타임에 바인딩 리디렉션파일 다운로드1
12270정성태7/16/202019135오류 유형: 633. SSL_CTX_use_certificate_file - error:140AB18F:SSL routines:SSL_CTX_use_certificate:ee key too small
12269정성태7/16/202016467오류 유형: 632. .NET Core 웹 응용 프로그램 - The process was terminated due to an unhandled exception.
12268정성태7/15/202019052오류 유형: 631. .NET Core 웹 응용 프로그램 오류 - HTTP Error 500.35 - ANCM Multiple In-Process Applications in same Process
12267정성태7/15/202021154.NET Framework: 927. C# - 윈도우 프로그램에서 Credential Manager를 이용한 보안 정보 저장파일 다운로드1
12266정성태7/14/202018033오류 유형: 630. 사용자 계정을 지정해 CreateService API로 서비스를 등록한 경우 "Error 1069: The service did not start due to a logon failure." 오류발생
12265정성태7/10/202016949오류 유형: 629. Visual Studio - 웹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Unable to connect to web server 'IIS Express'." 오류 발생
12264정성태7/9/202028277오류 유형: 628. docker: Error response from daemon: Conflict. The container name "..." is already in use by container "...".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