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csproj의 내용을 공통 설정할 수 있는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 파일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군요.

C# 버전 설정 방법?
; https://forum.dotnetdev.kr/t/c/641

사실 예전에는 비주얼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설정에서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C# 버전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cs_71_1.png

하지만 근래에는 해당 옵션 설정이 막혔고,

cs8_in_netfr_1.png

프로젝트의 대상 프레임워크 별로 기본 C# 버전이 정해져 있습니다.

C# language versioning
; https://docs.microsoft.com/en-us/dotnet/csharp/language-reference/configure-language-version

따라서 현재 .NET Framework 대상이라면 어떤 프로젝트를 생성해도 C# 7.0이 기본값이고, C# 9.0을 사용하려면 .NET 5 이상의 프로젝트를 생성해야 합니다.

물론, 기본 C# 버전을 csproj에 <LangVersion /> 설정을 이용해 재정의할 수 있습니다.

.NET Framework 프로젝트에서 C# 8.0/9.0 컴파일러를 사용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2033#langver

<?xml version="1.0" encoding="utf-8"?>
<Project ToolsVersion="15.0" ...[생략]... />
  <PropertyGroup>
    <Configuration Condition=" '$(Configuration)' == '' ">Debug</Configuration>
    <Platform Condition=" '$(Platform)' == '' ">AnyCPU</Platform>
    <ProjectGuid>{4F3F253F-549E-42AD-B367-881973F0EEA4}</ProjectGuid>
    <OutputType>Exe</OutputType>
    <RootNamespace>ConsoleApp1</RootNamespace>
    <AssemblyName>ConsoleApp1</AssemblyName>
    <TargetFrameworkVersion>v4.8</TargetFrameworkVersion>
    <FileAlignment>512</FileAlignment>
    <AutoGenerateBindingRedirects>true</AutoGenerateBindingRedirects>
    <Deterministic>true</Deterministic>
    <LangVersion>9.0</LangVersion>
  </PropertyGroup>
    // ...[생략]...
</Project>




그런데, 저 설정을 위해 매번 csproj 파일을 열어 LangVersion을 설정하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입니다. 바로 이런 식의, 그러니까 생성하는 프로젝트마다 공통으로 적용되어야 할 설정이 있다면 그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입니다.

Customize your build
; https://docs.microsoft.com/en-us/visualstudio/msbuild/customize-your-build

실제로 msbuild로 csproj를 빌드하면 현재 프로젝트의 디렉터리 위치에서 시작해 상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 파일을 찾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만약 그 과정에서 해당 파일이 있으면 그 안의 설정을 csproj에 병합해 컴파일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C:\test\console_sample"이라는 디렉터리에 생성하는 모든 C# 프로젝트의 버전을 C# 9.0으로 적용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의,

<Project>
  <PropertyGroup>
    <LangVersion>9.0</LangVersion>
  </PropertyGroup>
</Project>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 파일을 만들어 "C:\" 또는 "C:\test" 또는 "C:\test\console_sample" 디렉터리에 놓으면 됩니다. 그럼 비주얼 스튜디오는 해당 디렉터리의 하위에 있는 모든 (LangVersion 설정이 없는) C# 프로젝트에 대해 C# 9.0 컴파일러를 사용해 빌드를 하게 됩니다. (상위 디렉터리 탐색 중 targets/props 파일이 발견되면 더 이상의 탐색은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 설정 후 프로젝트 빌드는 곧바로 반영이 됩니다. 반면, 편집기에서의 실시간 코드 빌드를 담당하는 프로세스는 "Directory.Build.targets / Directory.Build.props" 파일에 대한 설정을 비주얼 스튜디오의 재시작으로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targets (또는 props) 파일을 구성한 상태에서,

<?xml version="1.0" encoding="utf-8"?>
<Project ToolsVersion="15.0" xmlns="http://schemas.microsoft.com/developer/msbuild/2003">
  <PropertyGroup>
    <LangVersion>9.0</LangVersion>
  </PropertyGroup>
</Project>

C#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정상적으로 targets / props 설정이 반영돼 C# 9.0 문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targets / props에 추가 속성을 설정하면,

<?xml version="1.0" encoding="utf-8"?>
<Project ToolsVersion="15.0" xmlns="http://schemas.microsoft.com/developer/msbuild/2003">
  <PropertyGroup>
    <LangVersion>9.0</LangVersion>
    <AllowUnsafeBlocks>true</AllowUnsafeBlocks>
  </PropertyGroup>
</Project>

비주얼 스튜디오를 재시작해도 기존 설정(LangVersion)은 적용돼면서, 새로운 설정(AllowUnsafeBlocks)은 반영이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irectory_build_target_0.png
CS0227 Unsafe code may only appear if compiling with /unsafe

테스트를 해보면, 솔루션 파일(.sln)이 있는 디렉터리에 생성된 ".vs" 폴더를 삭제 후 다시 프로젝트를 로드하는 경우 정상적으로 모든 설정이 반영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설정은 로컬 컴퓨터상에 존재하므로 혹시나 협업을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targets / props 설정에 영향을 주므로 동료 PC에서의 빌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솔루션 레벨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문제를 제외한다면 다른 일반적인 설정에 대해서라면 그런대로 쓸만한 해법입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문제가 그랬습니다.

.NET Core 프로젝트를 Visual Studio에서 실행 시 System.BadImageFormatException 발생하는 경우
; https://www.sysnet.pe.kr/2/0/11545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4/8/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295정성태8/24/20209799오류 유형: 639. Bitvise - Address is already in use; bind() in ListeningSocket::StartListening() failed: Windows error 10013: An attempt was made to access a socket ,,,
12293정성태8/24/202011146Windows: 171. "Administered port exclusions" 설명
12292정성태8/20/202012459.NET Framework: 932. C# - ETW 관련 Win32 API 사용 예제 코드 (1)파일 다운로드2
12291정성태8/15/202011459오류 유형: 638. error 1297: Device driver does not install on any devices, use primitive driver if this is intended.
12290정성태8/11/202012083.NET Framework: 931. C# - IP 주소에 따른 국가별 위치 확인 [8]파일 다운로드1
12289정성태8/6/20209520개발 환경 구성: 502. Portainer에 윈도우 컨테이너를 등록하는 방법
12288정성태8/5/20209612오류 유형: 637. WCF - The protocol 'net.tcp' does not have an implementation of HostedTransportConfiguration type registered.
12287정성태8/5/202010055오류 유형: 636. C# - libdl.so를 DllImport로 연결 시 docker container 내에서 System.DllNotFoundException 예외 발생
12286정성태8/5/202010856개발 환경 구성: 501. .NET Core 용 container 이미지 만들 때 unzip이 필요한 경우
12285정성태8/4/202011268오류 유형: 635. 윈도우 10 업데이트 - 0xc1900209 [2]
12284정성태8/4/202010538디버깅 기술: 169. Hyper-V의 VM에 대한 메모리 덤프를 뜨는 방법
12283정성태8/3/202011040디버깅 기술: 168. windbg - 필터 드라이버 확인하는 확장 명령어(!fltkd) [2]
12282정성태8/2/20209738디버깅 기술: 167. windbg 디버깅 사례: AppDomain 간의 static 변수 사용으로 인한 crash (2)
12281정성태8/2/202012321개발 환경 구성: 500. (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을 dotPeek 도구로 해결하는 방법
12280정성태8/2/202011502오류 유형: 634. 오라클 (평생) 무료 클라우드 VM 생성 후 SSH 접속 시 키 오류 발생 [2]
12279정성태7/29/202012395개발 환경 구성: 499. 닷넷에서 접근해보는 InterSystems의 Cache 데이터베이스파일 다운로드1
12278정성태7/23/20209622VS.NET IDE: 149. ("Binary was not built with debug information" 상태로) 소스 코드 디버깅이 안되는 경우
12277정성태7/23/202011161개발 환경 구성: 498. DEVPATH 환경 변수의 사용 예 - .NET Reflector의 (PDB 연결이 없는) DLL의 소스 코드 디버깅
12276정성태7/23/202010462.NET Framework: 930. 개발자를 위한 닷넷 어셈블리 바인딩 - DEVPATH 환경 변수
12275정성태7/22/202012927개발 환경 구성: 497. 닷넷에서 접근해보는 InterSystems의 IRIS Data Platform 데이터베이스파일 다운로드1
12274정성태7/21/202012340개발 환경 구성: 496. Azure - Blob Storage Account의 Location 이전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2273정성태7/18/202014038개발 환경 구성: 495. Azure - Location이 다른 웹/DB 서버의 경우 발생하는 성능 하락
12272정성태7/16/20208946.NET Framework: 929. (StrongName의 버전 구분이 필요 없는) .NET Core 어셈블리 바인딩 규칙 [2]파일 다운로드1
12271정성태7/16/202011055.NET Framework: 928. .NET Framework의 Strong-named 어셈블리 바인딩 (2) - 런타임에 바인딩 리디렉션파일 다운로드1
12270정성태7/16/202011823오류 유형: 633. SSL_CTX_use_certificate_file - error:140AB18F:SSL routines:SSL_CTX_use_certificate:ee key too small
12269정성태7/16/20209237오류 유형: 632. .NET Core 웹 응용 프로그램 - The process was terminated due to an unhandled exception.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