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61. 아이태니엄(IA64: Itanium) 에서 겪은 C++ 포인터 연산 문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885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VC++: 61. 아이태니엄(IA64: Itanium) 에서 겪은 C++ 포인터 연산 문제
; https://www.sysnet.pe.kr/2/0/1265

VS.NET IDE: 76. Visual Studio 2012와 Itanium 빌드 옵션
; https://www.sysnet.pe.kr/2/0/1439




아이태니엄(IA64: Itanium)에서 겪은 C++ 포인터 연산 문제

제니퍼 닷넷의 C++ 프로젝트를 IA64로 포팅하면서 겪게 된 사연을 적어봅니다. ^^

문제는, 그 C++ 프로젝트에서만 발생하는 것 같은데 일단 Win32 콘솔 유형으로 간단하게 그 부분의 코드를 옮겨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include "stdafx.h"
#include <Windows.h>

int _tmain(int argc, _TCHAR* argv[])
{
    __int64 nSize = 1;

    LPCBYTE pSize = (LPCBYTE)&nSize;

    int tSize1 = *( (int *)pSize );
    int tSize2 = *( (int *)(pSize + 4) );
    printf("tSize1 == %d, tSize2 == %d\r\n", tSize1, tSize2);

    return 0;
}

위의 코드에서 "*( (int *)(pSize + 4) )"와 같은 표현을 가진 C++ 코드가 아이태니엄에서 실행되면 그것을 실행하는 스레드 자체가 죽어버렸습니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이 있다면, 그 코드를 포함한 함수의 앞뒤로 CriticalSection을 잡아두는 바람에 다른 스레드들이 EnterCriticalSection에서 모두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코드를 바꾸었고,

__try
{
    EnterCS...
    ...[함수 호출]...
}
__finally
{
    LeaveCS...
}

이렇게 함으로써 hang 상태는 벗어났지만, 응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문제의 심각성으로 보면, hang이나 비정상 동작이나 별다르게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할 수준입니다.

IA64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원을 포기하다 보니, 문제 파악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원격 디버깅 도구가 ia64 버전이 있었지만, 실제로 "Attach to Process"를 하면 BreakPoint까지는 잘 잡히는데... 음... ^^; 잡히기만 할 뿐 실행이 되어도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Windbg도 설치해서 마찬가지로 해당 프로세스에 붙여보았으나, "kb"와 같은 결과만 나올 뿐 "!locks" 명령어들은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문제를 분할 정복 방식으로 쪼개서 "printf" 문으로 일일이 확인해 가며 디버깅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문제를 발견했을 때... 해결 방법 때문에 다시 고민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저 코드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혹시나 싶어서... 정말 설마 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고쳐보았습니다.

// int tSize2 = *( (int *)(pSize + 4) );
memcpy(&tSize2, pSize + 4, 4);
printf("tSize1 == %d, tSize2 == %d\r\n", tSize1, tSize2);

문제 해결! (위의 소스 코드로는 재현이 안됩니다.)

그나저나, 저 2가지 코드의 차이점이 IA64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길래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2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11-05 11시37분
IA64의 경우, 메모리 정렬이 x86/x64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IA64 CPU는 정렬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 문제를 자동으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EXCEPTION_DATATYPE_MISALIGNMENT 예외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이때 자동으로 이 예외를 처리해주기를 원한다면 SetErrorMode(SEM_NOALIGNMENTFAULTEXCEPT); 코드를 넣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아니면, __unaligned 예약어를 써주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젠 IA64 시스템을 구할 수 없어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참고 문헌: 제프리 리처의 Windows via C/C++ - 13장 윈도우 메모리의 구조 (515페이지)

-------------------------------------------------

Why do some Windows functions fail if I pass an unaligned Unicode string?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250605-00/?p=111250

Win32 API 중에는 문자열의 시작을 홀수 포인터 위치로 전달하는 경우 실패하는 함수가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기본적인 규칙에 따라 정렬되지 않은 포인터는 실패하게 되지만,

Basic ground rules for programming – function parameters and how they are used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060320-13/?p=31853

"
Pointers are properly aligned. Pointer alignment is a fundamental architectural requirement, yet something many people overlook having been pampered by a processor architecture that is very forgiving of alignment errors.
"

그런 포인터도 허용하는 경우라면 Win32 API의 경우 함수 선언에 "UNALIGNED" 매크로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define UNALIGNED __unaligned

LWSTDAPI_(int) SHFormatDateTimeA(_In_ const FILETIME UNALIGNED * pft,
                Inout_opt_ DWORD * pdwFlags, _Out_writes_(cchBuf) LPSTR pszBuf, UINT cchBuf);
정성태
2015-07-29 12시36분
The Itanium processor, part 1: Warming up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27-00/?p=90821

The Itanium processor, part 2: Instruction encoding, templates, and stop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28-00/?p=90811

The Itanium processor, part 3: The Windows calling convention, how parameters are passed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29-00/?p=90801

The Itanium processor, part 3b: How does spilling actually work?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30-01/?p=90781

The Itanium processor, part 4: The Windows calling convention, leaf function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30-00/?p=90791

The Itanium processor, part 5: The GP register, calling functions, and function pointer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731-00/?p=90771

The Itanium processor, part 6: Calculating conditional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3-00/?p=91191

The Itanium processor, part 7: Speculative load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4-00/?p=91181

The Itanium processor, part 8: Advanced load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5-00/?p=91171

The Itanium processor, part 9: Counted loops and loop pipelining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6-00/?p=91161

The Itanium processor, part 10: Register rotation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50807-00/?p=91151
정성태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0865정성태10/13/201526353.NET Framework: 536. Thread.Abort의 스레드 종료 지연파일 다운로드1
10864정성태10/12/201523930.NET Framework: 535. aspnet.config 파일의 설정을 읽는 방법
10863정성태10/9/201529739.NET Framework: 534. ASP.NET 응용 프로그램이 예외로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면?
10862정성태10/9/201527839오류 유형: 310. 비주얼 스튜디오 - Unspecified error (Exception from HRESULT: 0x80004005 (E_FAIL))
10861정성태10/9/201532574기타: 54. 도서: 시작하세요! C# 6.0 프로그래밍: 기본 문법부터 실전 예제까지 (2)
10860정성태10/5/201531068개발 환경 구성: 277. IIS AppPool의 시작/중단에 대한 이벤트 로그 확인 방법
10859정성태10/5/201530115.NET Framework: 533. C#에서 string 형식이 primitive일까요? [6]
10858정성태10/2/201526717VS.NET IDE: 105. Visual Studio의 단위 테스트 작성 시 Fakes를 이용한 메서드 재정의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0857정성태10/1/201524195VS.NET IDE: 104. Visual C++ 프로젝트의 빌드 이벤트에서 환경 변수 사용하는 방법
10856정성태9/30/201536315.NET Framework: 532. WPF DataGrid의 데이터 바인딩 시 리플렉션의 부하는 어느 정도일까요?파일 다운로드1
10855정성태9/30/201524742.NET Framework: 531. C# - XSLT 내의 javascript에 전달한 XML 노드의 타입은?
10854정성태9/30/201524012오류 유형: 309. C# - 포인터를 쓰는 경우 VerificationException이 발생한다면?
10853정성태9/21/201523459오류 유형: 308. 공백 문자를 포함한 계정명의 권한으로 Visual Studio 확장을 설치할 때 오류 발생
10852정성태9/17/201528849VC++: 92. C++ 생성자를 DLL로부터 동적 로드해 객체를 생성한다면? [2]파일 다운로드1
10851정성태9/15/201527679.NET Framework: 530. C# - 중위식을 후위식으로 변환하는 예제파일 다운로드1
10850정성태9/14/201527426.NET Framework: 529. C# - volatile 키워드로 인한 차이점을 발생시키는 예제 [1]파일 다운로드1
10849정성태9/14/201561577오류 유형: 307. CLR20r3 오류 해결을 위해 mscorlib.dll을 덮어쓸때 주의할 점 [12]
10848정성태9/8/201530242VS.NET IDE: 103. Visual Studio의 Ctrl + F5 실행 동작파일 다운로드1
10847정성태9/8/201527959VS.NET IDE: 102. 목록(List) 타입의 값을 디버깅 중 Watch 창에서 확인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0846정성태9/8/201524142오류 유형: 306. "query user" 명령어에 공백 문자가 포함된 계정을 전달하는 경우
10845정성태9/3/201525876오류 유형: 305. 윈도우 백업 시 오류 - 0x80780166
10844정성태9/2/201526425.NET Framework: 528. C# - 상호 참조하는 경우의 정적 생성자 동작 방식 [4]파일 다운로드1
10843정성태9/1/201526491VS.NET IDE: 101. Visual Studio 2015의 솔루션 탐색기가 클래스 뷰 정보로 인해 느려지는 현상
10842정성태9/1/201524255.NET Framework: 527. 닷넷 사용자 정의 예외 클래스의 최소 구현 코드 - 세 번째 이야기
10841정성태8/31/201534257개발 환경 구성: 276. Visual Studio 2013에서 C# 6과 닷넷 4.6 기능을 사용하려면?
10839정성태8/22/201532787Windows: 112. 윈도우 10에서 터치 키보드를 안 뜨게 할 수 있는 방법 [5]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