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오류 유형: 152.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123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언젠가부터, 제 컴퓨터의 기본 cmd.exe 창을 실행하면 - 예를 들어, Window Key + R 실행창에서 cmd.exe - 다음과 같이 "dir" 명령어에 대해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라는 오류를 보여주며 동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cmd_cannot_write_1.png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 것이 없고 그나마 검색되는 것도 거의 정형화된 오류 메시지 설명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 https://docs.microsoft.com/en-us/previous-versions/ms837497(v=msdn.10)

재미있는 것은 다음과 같이 "CON"으로 redirection 시키면 출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

C:\Users\SeongTae Jeong>dir > con
 Volume in drive C has no label.
 Volume Serial Number is E6D2-9B6A

 Directory of C:\Users\SeongTae Jeong

2012-04-25  오전 09:59    <DIR>          .
2012-04-25  오전 09:59    <DIR>          ..

더욱 재미있는 것은 dir을 제외한 다른 명령어들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는 점입니다.

C:\Users\SeongTae Jeong>attrib
A  SH   I    C:\Users\SeongTae Jeong\Thumbs.db

C:\Users\SeongTae Jeong>echo "test"
"test"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 그 외 cmd.exe에 대해 단축아이콘으로 연결된 명령행 윈도우에서는 저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지만, 단축 아이콘으로 연결된 다른 명령어 창으로 대체가 가능해서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참을 수가 없더군요. ^^ Visual Studio의 "Solution Explorer"에서 "Open Command Prompt"로 열리는 창이 바로 cmd.exe였기 때문에 서서히 그 불편함이 극에 달했던 것이지요. 마침내 오늘... ^^;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천천히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탐색 끝에, 다른 컴퓨터에 실행 중인 cmd.exe와 비교해서 옵션값들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정상적인 cmd.exe의 "Properties" 창이고,

cmd_cannot_write_2.png

아래는 제 컴퓨터의 비정상적인 속성창입니다.

cmd_cannot_write_3.png

오호... 일단, "Raster Fonts"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데다, 다양한 윈도우 크기에 대한 옵션이 날아가 버린 상태입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는 기본 언어가 영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시도해 볼 만한 작업이라면 정상적인 출력을 보여주는 컴퓨터에 설정된 '콘솔' 관련 레지스트리 값들을 제 컴퓨터와 일치시켜 보는 것이었습니다. 콘솔과 관련된 레지스트리 경로들이 의외로 많았는데요.

HKEY_CURRENT_USER\Console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Console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위의 레지스트리 경로에 있는 모든 값들이 비교 대상 컴퓨터와 일치했는데, 다행히도 딱 한가지 이상한 점을 제 컴퓨터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HKEY_CURRENT_USER\Console 레지스트리 경로 하위에 필요 없을 것 같은 키 값들이 제 컴퓨터에는 생성되어 있었다는 것!

cmd_cannot_write_4.png

위의 3가지 하위 키 값을 제거하고, 재부팅할 필요도 없이 다시 cmd.exe 창을 띄우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 dir 출력값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 이로써 문제 해결!!!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08-22 11시22분
[Shinku] 와.. 저도 저런문제가 있었는데 덕분에 해결됬네요! 감사합니다
[guest]
2015-06-05 12시39분
[dja12123]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는 레지스트리도 봐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갑니다~
[guest]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2879정성태3/3/201526579개발 환경 구성: 259. Visual Studio 없이 Visual C++ 컴파일하는 방법
2878정성태2/28/201527415.NET Framework: 503. == 연산자보다는 Equals 메서드의 호출이 더 권장됩니다. [3]파일 다운로드1
2877정성태2/28/201521657.NET Framework: 502. 연산자 재정의(operator overloading)와 메서드 재정의(method overriding)의 다른 점 - 가상 함수 호출 여부 [3]파일 다운로드1
2876정성태2/27/201524169VS.NET IDE: 98. IntegraStudio - Visual Studio에서 Java 프로그램 개발
2875정성태2/26/201522737디버깅 기술: 72. Visual Studio 2013에서의 sos.dll 사용 제한
2874정성태2/26/201519480디버깅 기술: 71. windbg + 닷넷 디버깅 (2) - null 체크 패턴
2873정성태2/25/201536997.NET Framework: 501. FtpWebRequest 타입을 이용해 FTP 파일 업로드 [4]파일 다운로드1
2872정성태2/25/201521102디버깅 기술: 70. windbg + 닷넷 디버깅 (1) - 배열 인덱스 사용 패턴
2871정성태2/24/201525112개발 환경 구성: 258. 윈도우 8.1에서 방화벽과 함께 FTP 서버 여는 (하지만, 권장하지 않는) 방법 [1]
2870정성태2/24/201526206개발 환경 구성: 257. 윈도우 8.1에서 방화벽과 함께 FTP 서버 여는 방법
2869정성태2/23/201520190.NET Framework: 500. struct로 정의한 값 형식(Value Type)의 경우 Equals 재정의를 권장합니다.파일 다운로드1
2868정성태2/23/201524712VS.NET IDE: 97. Visual C++ 프로젝트 디버깅 시에 Step-Into(F11) 동작이 원치 않는 함수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방법 [2]
2867정성태2/23/201518386오류 유형: 273. File History - Failed to initiate user data backup (error 80070005)
2866정성태2/23/201520210오류 유형: 272. WAT080 : Failed to locate the Windows Azure SDK. Please make sure the Windows Azure SDK v2.1 is installed.
1868정성태2/20/201517532오류 유형: 271. The type '...' cannot be used as type parameter 'TContext' in the generic type or method 'System.ServiceModel.DomainServices.EntityFramework.LinqToEntitiesDomainService&lt;T&gt;
1866정성태2/20/201518425오류 유형: 270. "aspnet_regiis -i" 실행 시 0x00000006 오류 해결 방법
1865정성태2/20/201519795.NET Framework: 499. 특정 닷넷 프레임워크 버전 이후부터 제공되는 타입을 사용해야 한다면?
1864정성태2/18/201524751.NET Framework: 498. C#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본 ASCII Art 프로그램 [2]파일 다운로드1
1862정성태2/18/201528588.NET Framework: 497. .NET Garbage Collection에 대한 정리 [6]
1861정성태2/18/201523942.NET Framework: 496. 마우스 커서가 놓인 지점의 문자열 얻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860정성태2/18/201523765.NET Framework: 495. CorElementType의 요소 값 설명파일 다운로드1
1859정성태2/17/201524171Windows: 106.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절전(Power Saver) 전원 모드로 돌아가는 경우
1858정성태2/16/201534179Windows: 105. 자동으로 로그아웃/잠김 화면 상태로 전환된다면? [2]
1857정성태2/16/201522165.NET Framework: 494. 값(struct) 형식의 제네릭(Generic) 타입이 박싱되는 경우의 메타데이터 토큰 값파일 다운로드1
1856정성태2/15/201521186.NET Framework: 493. TypeRef 메타테이블에 등록되는 타입의 조건파일 다운로드1
1855정성태2/10/201520723개발 환경 구성: 256. WebDAV Redirector - Sysinternals 폴더 연결 시 "The network path was not found" 오류 해결 방법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