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오류 유형: 152.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108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cmd.exe -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언젠가부터, 제 컴퓨터의 기본 cmd.exe 창을 실행하면 - 예를 들어, Window Key + R 실행창에서 cmd.exe - 다음과 같이 "dir" 명령어에 대해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라는 오류를 보여주며 동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cmd_cannot_write_1.png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 것이 없고 그나마 검색되는 것도 거의 정형화된 오류 메시지 설명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The system cannot write to the specified device. 
; https://docs.microsoft.com/en-us/previous-versions/ms837497(v=msdn.10)

재미있는 것은 다음과 같이 "CON"으로 redirection 시키면 출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

C:\Users\SeongTae Jeong>dir > con
 Volume in drive C has no label.
 Volume Serial Number is E6D2-9B6A

 Directory of C:\Users\SeongTae Jeong

2012-04-25  오전 09:59    <DIR>          .
2012-04-25  오전 09:59    <DIR>          ..

더욱 재미있는 것은 dir을 제외한 다른 명령어들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는 점입니다.

C:\Users\SeongTae Jeong>attrib
A  SH   I    C:\Users\SeongTae Jeong\Thumbs.db

C:\Users\SeongTae Jeong>echo "test"
"test"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 그 외 cmd.exe에 대해 단축아이콘으로 연결된 명령행 윈도우에서는 저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지만, 단축 아이콘으로 연결된 다른 명령어 창으로 대체가 가능해서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참을 수가 없더군요. ^^ Visual Studio의 "Solution Explorer"에서 "Open Command Prompt"로 열리는 창이 바로 cmd.exe였기 때문에 서서히 그 불편함이 극에 달했던 것이지요. 마침내 오늘... ^^;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천천히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탐색 끝에, 다른 컴퓨터에 실행 중인 cmd.exe와 비교해서 옵션값들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정상적인 cmd.exe의 "Properties" 창이고,

cmd_cannot_write_2.png

아래는 제 컴퓨터의 비정상적인 속성창입니다.

cmd_cannot_write_3.png

오호... 일단, "Raster Fonts"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데다, 다양한 윈도우 크기에 대한 옵션이 날아가 버린 상태입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는 기본 언어가 영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시도해 볼 만한 작업이라면 정상적인 출력을 보여주는 컴퓨터에 설정된 '콘솔' 관련 레지스트리 값들을 제 컴퓨터와 일치시켜 보는 것이었습니다. 콘솔과 관련된 레지스트리 경로들이 의외로 많았는데요.

HKEY_CURRENT_USER\Console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Console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Command Processor

위의 레지스트리 경로에 있는 모든 값들이 비교 대상 컴퓨터와 일치했는데, 다행히도 딱 한가지 이상한 점을 제 컴퓨터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HKEY_CURRENT_USER\Console 레지스트리 경로 하위에 필요 없을 것 같은 키 값들이 제 컴퓨터에는 생성되어 있었다는 것!

cmd_cannot_write_4.png

위의 3가지 하위 키 값을 제거하고, 재부팅할 필요도 없이 다시 cmd.exe 창을 띄우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 dir 출력값을 볼 수 있었습니다. 휴~~~ 이로써 문제 해결!!!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7/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4-08-22 11시22분
[Shinku] 와.. 저도 저런문제가 있었는데 덕분에 해결됬네요! 감사합니다
[guest]
2015-06-05 12시39분
[dja12123]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는 레지스트리도 봐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갑니다~
[gues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818정성태11/15/20245264Windows: 272. Windows 11 24H2 - sudo 추가
13817정성태11/14/20244926Linux: 106. eBPF / bpf2go - (BPF_MAP_TYPE_HASH) Map을 이용한 전역 변수 구현
13816정성태11/14/20245386닷넷: 2312. C#, C++ - Windows / Linux 환경의 Thread Name 설정파일 다운로드1
13815정성태11/13/20244809Linux: 105. eBPF - bpf2go에서 전역 변수 설정 방법
13814정성태11/13/20245278닷넷: 2311. C# - Windows / Linux 환경에서 Native Thread ID 가져오기파일 다운로드1
13813정성태11/12/20245028닷넷: 2310. .NET의 Rune 타입과 emoji 표현파일 다운로드1
13812정성태11/11/20245248오류 유형: 933. Active Directory - The forest functional level is not supported.
13811정성태11/11/20244848Linux: 104. Linux - COLUMNS 환경변수가 언제나 80으로 설정되는 환경
13810정성태11/10/20245374Linux: 103. eBPF (bpf2go) - Tracepoint를 이용한 트레이스 (BPF_PROG_TYPE_TRACEPOINT)
13809정성태11/10/20245252Windows: 271. 윈도우 서버 2025 마이그레이션
13808정성태11/9/20245256오류 유형: 932. Linux - 커널 업그레이드 후 "error: bad shim signature" 오류 발생
13807정성태11/9/20244983Linux: 102. Linux - 커널 이미지 파일 서명 (Ubuntu 환경)
13806정성태11/8/20244901Windows: 270. 어댑터 상세 정보(Network Connection Details) 창의 내용이 비어 있는 경우
13805정성태11/8/20244736오류 유형: 931. Active Directory의 adprep 또는 복제가 안 되는 경우
13804정성태11/7/20245366Linux: 101. eBPF 함수의 인자를 다루는 방법
13803정성태11/7/20245319닷넷: 2309. C# - .NET Core에서 바뀐 DateTime.Ticks의 정밀도
13802정성태11/6/20245693Windows: 269. GetSystemTimeAsFileTime과 GetSystemTimePreciseAsFileTime의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801정성태11/5/20245481Linux: 100. eBPF의 2가지 방식 - libbcc와 libbpf(CO-RE)
13800정성태11/3/20246321닷넷: 2308. C# - ICU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문자열의 대소문자 변환 [2]파일 다운로드1
13799정성태11/2/20244906개발 환경 구성: 732.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유니코드 문자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
13798정성태11/2/20245505개발 환경 구성: 731. 유니코드 - 출력 예시 및 폰트 찾기
13797정성태11/1/20245491C/C++: 185. C++ - 문자열의 대소문자를 변환하는 transform + std::tolower/toupper 방식의 문제점파일 다운로드1
13796정성태10/31/20245381C/C++: 184. C++ - ICU dll을 이용하는 예제 코드 (Windows)파일 다운로드1
13795정성태10/31/20245163Windows: 268. Windows - 리눅스 환경처럼 공백으로 끝나는 프롬프트 만들기
13794정성태10/30/20245261닷넷: 2307. C# - 윈도우에서 한글(및 유니코드)을 포함한 콘솔 프로그램을 컴파일 및 실행하는 방법
13793정성태10/28/20245134C/C++: 183. C++ - 윈도우에서 한글(및 유니코드)을 포함한 콘솔 프로그램을 컴파일 및 실행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