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gunicorn - WORKER TIMEOUT 오류 발생
파이썬을 호스팅하는 gunicorn의,
파이썬 - 윈도우 환경에서 개발한 Django 앱을 WSL 환경의 gunicorn을 이용해 실행
; https://www.sysnet.pe.kr/2/0/12775
콘솔 화면에 이런 식으로 오류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2021-10-12 14:23:09 +0900] [1673] [CRITICAL] WORKER TIMEOUT (pid:1680)
[2021-10-12 05:23:09 +0000] [1680] [INFO] Worker exiting (pid: 1680)
[2021-10-12 14:23:09 +0900] [1683] [INFO] Booting worker with pid: 1683
이 상황을 한번 재현해볼까요? ^^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60초 대기를 만드는 코드를 작성하고,
def test(request):
time.sleep(60)
return render(request, 'bbs/base.html')
실행하면 처음에는 위의 요청을 처리하는 gunicorn 프로세스가 fork되어 생성이 되지만,
$ pstree -p | grep gunicorn
|-init(943)---init(944)---bash(945)---gunicorn(1673)-+-gunicorn(1680)-+-{gunicorn}(1681)
| | `-{gunicorn}(1681)
| |-{gunicorn}(1677)
| `-{gunicorn}(1678)
이후 30초쯤 지나면 gunicorn 콘솔에 해당 요청을 담당하고 있는 1680 프로세스가 종료된다는 메시지가 출력이 됩니다.
[2021-10-12 14:23:09 +0900] [1673] [CRITICAL] WORKER TIMEOUT (pid:1680)
[2021-10-12 05:23:09 +0000] [1680] [INFO] Worker exiting (pid: 1680)
이와 함께 클라이언트 측 웹 브라우저 화면에서는 서비스를 할 수 없다는 식의 오류 화면이 나옵니다. 또한, gunicorn은 이후의 또 다른 요청을 대비한 자식 프로세스를 금방 fork하기 때문에 그다음의 한 줄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2021-10-12 14:23:09 +0900] [1683] [INFO] Booting worker with pid: 1683
그래서 60초가 걸리던 요청을 처리하는 프로세스(pid == 1680)는 제거되고 새로운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fork 프로세스(pid == 1683)를 다음과 같은 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stree -p | grep gunicorn
|-init(943)---init(944)---bash(945)---gunicorn(1673)-+-gunicorn(1683)-+-{gunicorn}(1684)
| | `-{gunicorn}(1685)
| |-{gunicorn}(1677)
| `-{gunicorn}(1678)
보는 바와 같이 이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당연히 해당 요청에 대한 처리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것이 꼭 필요한 대기 시간이라면 gunicorn의 명령행에 --timeout 옵션을 넣어,
$ gunicorn --bind 0.0.0.0:18091 myapp.wsgi:application --timeout 70
실행하면 됩니다. 기본값은 30초, 단위는 초이므로 위와 같이 지정하면 70초까지는 timeout 오류 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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