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1124. C# - .NET Platform Extension의 ObjectPool<T> 사용법 소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7644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4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997. C# - ArrayPool<T> 소개
; https://www.sysnet.pe.kr/2/0/12478

.NET Framework: 999. C# - ArrayPool<T>와 MemoryPool<T> 소개
; https://www.sysnet.pe.kr/2/0/12480

.NET Framework: 1124. C# - .NET Platform Extension의 ObjectPool<T> 사용법 소개
; https://www.sysnet.pe.kr/2/0/12893

.NET Framework: 1125. C# - DefaultObjectPool<T>의 IDisposable 개체에 대한 풀링 문제
; https://www.sysnet.pe.kr/2/0/12894




C# - .NET Platform Extension의 ObjectPool<T> 사용법 소개

예전에, ArrayPool과 MemoryPool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C# - ArrayPool<T>와 MemoryPool<T> 소개
; https://www.sysnet.pe.kr/2/0/12480

그렇다면 당연히 일반적인 개체에 대한 Pool 구현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요, 재미있게도 기본적인 .NET Core/5+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의 ".NET Platform Extension"이라는 구성 요소로 나와 있습니다.

ObjectPool<T> Class
; https://learn.microsoft.com/en-us/dotnet/api/microsoft.extensions.objectpool.objectpool-1?view=dotnet-plat-ext-6.0

저도 오늘 처음 저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 이에 대해 stackoverflow에 다음의 질문/답변이 있습니다.

What are .NET Platform Extensions on docs.microsoft.com?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53097067/what-are-net-platform-extensions-on-docs-microsoft-com

그러니까, .NET Core/5+의 프레임워크에는 추가되지 못한 "확장 구성 요소"입니다. 이름에 "Platform"이 들어가 있어 플랫폼 의존적인 것이 있지 않을까 싶어도 실제 네임스페이스나 어셈블리 명을 보면 단순히 "Microsoft.Extensions."로 시작하므로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나저나 도움말 문서를 보면,

net_platform_ext_1.png

1.0부터 시작해 벌써 6.0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되었는데... 왜 저는 이제서야 그 이름을 들어본 걸까요? ^^




ObjectPool에 대한 사용법은 아래의 글에서 이미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Detailed Explanation of Object Pool’s Various Usages in.NET Core
; https://developpaper.com/detailed-explanation-of-object-pools-various-usages-in-net-core/

저는 그냥 위의 글을 거의 베끼는 수준으로 정리만 해보겠습니다. ^^

자, 그럼 우선 NuGet으로부터 패키지 참조 추가를 해야겠지요?

// 현재, 최신 버전의 Microsoft.Extensions.ObjectPool은 요구 사항이 .NET Standard 2.0이므로 .NET Framework 환경에서도 4.6.1 이상이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 Install-Package Microsoft.Extensions.ObjectPool -Version 6.0.1

Install-Package Microsoft.Extensions.ObjectPool

ObjectPool<T> 자체는 추상 타입입니다. 왜냐하면, 개체에 대한 생성자 호출이 제각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체를 생성하는 작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현을 해두었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new 작업만 해결하면 되므로 굳이 ObjectPool을 상속해 구현할 필요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DefaultObjectPool<T> 타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DefaultObjectPool Class
; https://learn.microsoft.com/en-us/dotnet/api/microsoft.extensions.objectpool.defaultobjectpool-1?view=dotnet-plat-ext-6.0

예를 들어, Socket 개체를 10개 풀링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DefaultObjectPool을 사용해 자신만의 ObjectPool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PooledObjectPolicy<Socket> policy = ...[생략]...;

    // 최댓수 10을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값은 Environment.ProcessorCount * 2
    DefaultObjectPool<Socket> pool = new DefaultObjectPool<Socket>(policy, 10);
}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특정 서버로 연결된 소켓일 텐데요, 이를 위해 소켓 생성을 우리가 명시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IPooledObjectPolicy<T> 인터페이스만 구현한 코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public class PooledObjectPolicy : IPooledObjectPolicy<Socket>
{
    string _host;
    int _port;

    public PooledObjectPolicy(string host, int port)
    {
        _host = host;
        _port = port;
    }

    public Socket Create()
    {
        Socket socket = new Socket(AddressFamily.InterNetwork, SocketType.Stream, ProtocolType.Tcp);
        socket.Connect(_host, _port);
        return socket;
    }

    public bool Return(Socket obj)
    {
        return true;
    }
}

바로 저 PooledObjectPolicy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ObjectPool의 인자에 전달하면,

IPooledObjectPolicy<Socket> policy = new PooledObjectPolicy("localhost", 39_999);

DefaultObjectPool<Socket> pool = new DefaultObjectPool<Socket>(policy, 10);

개체 풀링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for (int i = 0; i < 3; i++)
{
    Socket socket = pool.Get(); // 개체를 요청하고,
    pool.Return(socket); // 곧바로 반환하므로, 실제로는 1개의 Socket 개체만 생성됨
}




"풀링"에 대한 기본 동작 방식은 ArrayPool과 같습니다. 즉, "개체 풀링"이라고 해서 그동안 흔히 사용했던 ADO.NET의 연결 개체 풀링처럼 동작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위의 예제에서 최댓값 10을 지정했는데) 10개의 개체를 다 소진한 이후에도 여전히 (아무런 지연 없이) 새로운 개체를 Get 메서드를 이용해 요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for (int i = 0; i < 11; i++)
{
    Socket socket = pool.Get(); // 11번의 Get 요청이지만 지연 없이 11개의 개체를 반환
}

단지, 10개까지는 Return을 통해 풀에 반환할 수 있는 반면 11개 이후의 개체는 반환이 되지 않고 GC 대상이 될 뿐입니다. 이에 대한 테스트를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List<Socket> sockets = new List<Socket>();
for (int i = 0; i < 11; i++)
{
    sockets.Add(pool.Get()); // 이 루프에서 11개의 Socket 개체가 생성
}

Console.WriteLine();
sockets.ForEach((elem) => pool.Return(elem)); // 11개의 개체를 반환한다고 호출해도 실제로는 10개만 반환
sockets.Clear();

for (int i = 0; i < 11; i++)
{
    sockets.Add(pool.Get()); // 이 루프에서는 10개는 풀로부터 반환되고, 1개만 새롭게 생성해 반환
}




동작 방식이 저렇기 때문에 고성능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GC의 수를 줄일 수 있으면서도, 설령 개체를 풀에 반환하는 동작에 버그가 있다고 해도 후속 요청에서 (DB 연결과는 달리) 지연 현상 없이 곧바로 개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래의 C# 10과 각종 Pool 개체를 잘 조합하면 정말 GC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C# 프로그램도 꿈은 아닐 듯합니다. 아마도 위의 방식들을 조합해서 .NET 6의 ASP.NET 관련 성능을 끌어올렸을 것입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21/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755정성태9/22/201434279오류 유형: 241. Unity Web Player를 설치해도 여전히 설치하라는 화면이 나오는 경우 [4]
1754정성태9/22/201424627VC++: 80. 내 컴퓨터에서 C++ AMP 코드가 실행이 될까요? [1]
1753정성태9/22/201420608오류 유형: 240. Lync로 세미나 참여 시 소리만 들리지 않는 경우 [1]
1752정성태9/21/201441069Windows: 100. 윈도우 8 - RDP 연결을 이용해 VNC처럼 사용자 로그온 화면을 공유하는 방법 [5]
1751정성태9/20/201438938.NET Framework: 464. 프로세스 간 통신 시 소켓 필요 없이 간단하게 Pipe를 열어 통신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750정성태9/20/201423832.NET Framework: 463. PInvoke 호출을 이용한 비동기 파일 작업파일 다운로드1
1749정성태9/20/201423732.NET Framework: 462. 커널 객체를 위한 null DACL 생성 방법파일 다운로드1
1748정성태9/19/201425383개발 환경 구성: 238. [Synergy] 여러 컴퓨터에서 키보드, 마우스 공유
1747정성태9/19/201428450오류 유형: 239. psexec 실행 오류 - The system cannot find the file specified.
1746정성태9/18/201426102.NET Framework: 461. .NET EXE 파일을 닷넷 프레임워크 버전에 상관없이 실행할 수 있을까요? - 두 번째 이야기 [6]파일 다운로드1
1745정성태9/17/201423035개발 환경 구성: 237. 리눅스 Integration Services 버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1]
1744정성태9/17/201431055.NET Framework: 460. GetTickCount / GetTickCount64와 0x7FFE0000 주솟값 [4]파일 다운로드1
1743정성태9/16/201420985오류 유형: 238. 설치 오류 - Failed to get size of pseudo bundle
1742정성태8/27/201426969개발 환경 구성: 236. Hyper-V에 설치한 리눅스 VM의 VHD 크기 늘리는 방법 [2]
1741정성태8/26/201421334.NET Framework: 459. GetModuleHandleEx로 알아보는 .NET 메서드의 DLL 모듈 관계파일 다운로드1
1740정성태8/25/201432503.NET Framework: 458. 닷넷 GC가 순환 참조를 해제할 수 있을까요? [2]파일 다운로드1
1739정성태8/24/201426526.NET Framework: 457. 교착상태(Dead-lock) 해결 방법 - Lock Leveling [2]파일 다운로드1
1738정성태8/23/201422045.NET Framework: 456. C# - CAS를 이용한 Lock 래퍼 클래스파일 다운로드1
1737정성태8/20/201419763VS.NET IDE: 93. Visual Studio 2013 동기화 문제
1736정성태8/19/201425572VC++: 79. [부연] CAS Lock 알고리즘은 과연 빠른가? [2]파일 다운로드1
1735정성태8/19/201418186.NET Framework: 455. 닷넷 사용자 정의 예외 클래스의 최소 구현 코드 - 두 번째 이야기
1734정성태8/13/201419846오류 유형: 237. Windows Media Player cannot access the file. The file might be in use, you might not have access to the computer where the file is stored, or your proxy settings might not be correct.
1733정성태8/13/201426359.NET Framework: 454. EmptyWorkingSet Win32 API를 사용하는 C# 예제파일 다운로드1
1732정성태8/13/201434473Windows: 99. INetCache 폴더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
1731정성태8/11/201427080개발 환경 구성: 235. 점(.)으로 시작하는 파일명을 탐색기에서 만드는 방법
1730정성태8/11/201422164개발 환경 구성: 234. Royal TS의 터미널(Terminal) 연결에서 한글이 깨지는 현상 해결 방법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