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54. C/C++ 언어의 문자열 Literal에 인덱스 적용하는 구문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533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 언어의 문자열 Literal에 인덱스 적용하는 구문

다음의 C 코드를 보면,

filtering_video.c
; https://ffmpeg.org/doxygen/trunk/filtering_video_8c-example.html

재미있는 구문이 하나 나옵니다. ^^

static void display_frame(const AVFrame *frame, AVRational time_base)
{
    // ...[생략]...
 
    /* Trivial ASCII grayscale display. */
    p0 = frame->data[0];
    puts("\033c");
    for (y = 0; y < frame->height; y++) {
        p = p0;
        for (x = 0; x < frame->width; x++)
            putchar(" .-+#"[*(p++) / 52]);
        putchar('\n');
        p0 += frame->linesize[0];
    }
    fflush(stdout);
}

처음엔 저 코드를 보고 putchar에 쓰인 탓에 C/C++ 언어 표준에 추가된 뭔가 새로운 format specifier 또는 String interpolation 방식인가 싶었습니다. 어쨌든, 정석적으로 해석해서 문자열 리터럴을 배열로 취급해 인덱스 접근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C# 코드로 옮기면 다음과 같은 식입니다.

Console.WriteLine("Hello World"[0]); // 출력 결과: H

혹시, 이 구문이 초기부터 가능했는지 후에 추가된 표준인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 이에 대해 검색해 보면,

Introduction to C / C++ Programming - Character Strings
; https://www.cs.uic.edu/~jbell/CourseNotes/C_Programming/CharacterStrings.html

1996년에 출간된 "C Programming, A Modern Approach"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C99 표준 이전에 있었다는 것으로 아마도 초기 C 언어부터 제공된 문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저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




참고로, "filtering_video.c" 소스 코드에는 한 가지 더 특이한 코드가 있습니다.

puts("\033c");

재미있는 건, 위의 코드 그대로 검색해도 답변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

What does printf("\033c" ) mean?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7503734/what-does-printf-033c-mean

정리해 보면, VT100 터미널에서 정의한 Control Character인데, 033 8진수가 escape 문자 역할을 하고 이후 'c' 글자로 기능을 선택합니다. 지원하는 기능은 다음의 문서에 나오는데,

ANSI/VT100 Terminal Control Escape Sequences
; https://web.archive.org/web/20190624214929/http://www.termsys.demon.co.uk/vtansi.htm

따라서 "Reset Device <ESC>c - Reset all terminal settings to default."에 해당합니다. 물론 VT100 터미널이라면 "settings"에 좀 더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단순히 윈도우 운영체제라면 "clear screen"으로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puts("\033c"); 코드는 윈도우 환경의 콘솔에서 실행하는 경우라면 system 함수를 호출해야 합니다.

// puts("\033c");
// C#의 경우, Console.Clear();

system("cls");

반면 리눅스의 경우에는 puts("\033c"); 코드가 잘 동작합니다. 실제로 (WSL 상관없이) ubuntu에서 아래의 명령을 내리면,

$ echo -e "\033c"

화면이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iltering_video.c" 소스 코드를 비주얼 스튜디오 환경에서 컴파일하면 C4576 오류가 발생합니다.

if (frame->pts != AV_NOPTS_VALUE) {
	if (last_pts != AV_NOPTS_VALUE) {
		/* sleep roughly the right amount of time;
			* usleep is in microseconds, just like AV_TIME_BASE. */
		delay = av_rescale_q(frame->pts - last_pts,
			time_base, (AV_TIME_BASE_Q));
		if (delay > 0 && delay < 1000000)
			usleep(delay);
	}
	last_pts = frame->pts;
}

// Error C4576 a parenthesized type followed by an initializer list is a non-standard explicit type conversion syntax

AV_TIME_BASE_Q는 매크로 함수로 결국 "(AVRational){1, AV_TIME_BASE}" 코드로 변환되는데, 이것은 Compund Literals 문법에 해당하므로, 파일의 확장자를 ".c"로 변경하든가, 컴파일 옵션에 "/TC"를 추가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24/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2-02-24 10시26분
[이승준] 아마 생각 하셨을것 같은데요.
ffmpeg의 모든 소스는 c입니다. c++ 아니고요.
그래서 쓰기가 번거로운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사실 libxxx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가 c기반이더군요.
엮시나 쓰기가 참 번거롭습니다.
[guest]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76정성태11/29/202212873오류 유형: 828. gunicorn -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flask'
13175정성태11/29/202217835오류 유형: 827. Python - ImportError: cannot import name 'html5lib' from 'pip._vendor'
13174정성태11/28/202214192.NET Framework: 2073. C# - VMMap처럼 스택 메모리의 reserve/guard/commit 상태 출력파일 다운로드1
13173정성태11/27/202215255.NET Framework: 2072. 닷넷 응용 프로그램의 스레드 스택 크기 변경
13172정성태11/25/202215348.NET Framework: 2071. 닷넷에서 ESP/RSP 레지스터 값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71정성태11/25/202214211Windows: 214. 윈도우 - 스레드 스택의 "red zone"
13170정성태11/24/202216560Windows: 213. 윈도우 - 싱글 스레드는 컨텍스트 스위칭이 없을까요?
13169정성태11/23/202218087Windows: 212. 윈도우의 Protected Process (Light) 보안 [1]파일 다운로드2
13168정성태11/22/202214051제니퍼 .NET: 31. 제니퍼 닷넷 적용 사례 (9) - DB 서비스에 부하가 걸렸다?!
13167정성태11/21/202215298.NET Framework: 2070. .NET 7 - Console.ReadKey와 리눅스의 터미널 타입
13166정성태11/20/202216009개발 환경 구성: 651. Windows 사용자 경험으로 WSL 환경에 dotnet 런타임/SDK 설치 방법
13165정성태11/18/202213684개발 환경 구성: 650. Azure - "scm" 프로세스와 엮인 서비스 모음
13164정성태11/18/202216767개발 환경 구성: 649. Azure -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AppService 원격 디버그 방법
13163정성태11/17/202216870개발 환경 구성: 648.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안드로이드 기기 인식하는 방법
13162정성태11/15/202218039.NET Framework: 2069. .NET 7 - AOT(ahead-of-time) 컴파일 [1]
13161정성태11/14/202216158.NET Framework: 2068. C# - PublishSingleFile로 배포한 이미지의 역어셈블 가능 여부 (난독화 필요성) [4]
13160정성태11/11/202217339.NET Framework: 2067. C# - PublishSingleFile 적용 시 native/managed 모듈 통합 옵션
13159정성태11/10/202219503.NET Framework: 2066. C# - PublishSingleFile과 관련된 옵션 [3]
13158정성태11/9/202215172오류 유형: 826. Workload definition 'wasm-tools' in manifest 'microsoft.net.workload.mono.toolchain' [...] conflicts with manifest 'microsoft.net.workload.mono.toolchain.net7'
13157정성태11/8/202216312.NET Framework: 2065. C# - Mutex의 비동기 버전파일 다운로드1
13156정성태11/7/202219405.NET Framework: 2064. C# - Mutex와 Semaphore/SemaphoreSlim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3155정성태11/4/202216586디버깅 기술: 183. TCP 동시 접속 (연결이 아닌) 시도를 1개로 제한한 서버
13154정성태11/3/202217717.NET Framework: 2063. .NET 5+부터 지원되는 GC.GetGCMemoryInfo파일 다운로드1
13153정성태11/2/202218455.NET Framework: 2062. C# - 코드로 재현하는 소켓 상태(SYN_SENT, SYN_RECV)
13152정성태11/1/202217696.NET Framework: 2061. ASP.NET Core - DI로 추가한 클래스의 초기화 방법 [1]
13151정성태10/31/202216924C/C++: 161. Windows 11 환경에서 raw socket 테스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