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54. C/C++ 언어의 문자열 Literal에 인덱스 적용하는 구문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6901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 언어의 문자열 Literal에 인덱스 적용하는 구문

다음의 C 코드를 보면,

filtering_video.c
; https://ffmpeg.org/doxygen/trunk/filtering_video_8c-example.html

재미있는 구문이 하나 나옵니다. ^^

static void display_frame(const AVFrame *frame, AVRational time_base)
{
    // ...[생략]...
 
    /* Trivial ASCII grayscale display. */
    p0 = frame->data[0];
    puts("\033c");
    for (y = 0; y < frame->height; y++) {
        p = p0;
        for (x = 0; x < frame->width; x++)
            putchar(" .-+#"[*(p++) / 52]);
        putchar('\n');
        p0 += frame->linesize[0];
    }
    fflush(stdout);
}

처음엔 저 코드를 보고 putchar에 쓰인 탓에 C/C++ 언어 표준에 추가된 뭔가 새로운 format specifier 또는 String interpolation 방식인가 싶었습니다. 어쨌든, 정석적으로 해석해서 문자열 리터럴을 배열로 취급해 인덱스 접근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C# 코드로 옮기면 다음과 같은 식입니다.

Console.WriteLine("Hello World"[0]); // 출력 결과: H

혹시, 이 구문이 초기부터 가능했는지 후에 추가된 표준인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 이에 대해 검색해 보면,

Introduction to C / C++ Programming - Character Strings
; https://www.cs.uic.edu/~jbell/CourseNotes/C_Programming/CharacterStrings.html

1996년에 출간된 "C Programming, A Modern Approach"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C99 표준 이전에 있었다는 것으로 아마도 초기 C 언어부터 제공된 문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저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




참고로, "filtering_video.c" 소스 코드에는 한 가지 더 특이한 코드가 있습니다.

puts("\033c");

재미있는 건, 위의 코드 그대로 검색해도 답변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

What does printf("\033c" ) mean?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7503734/what-does-printf-033c-mean

정리해 보면, VT100 터미널에서 정의한 Control Character인데, 033 8진수가 escape 문자 역할을 하고 이후 'c' 글자로 기능을 선택합니다. 지원하는 기능은 다음의 문서에 나오는데,

ANSI/VT100 Terminal Control Escape Sequences
; https://web.archive.org/web/20190624214929/http://www.termsys.demon.co.uk/vtansi.htm

따라서 "Reset Device <ESC>c - Reset all terminal settings to default."에 해당합니다. 물론 VT100 터미널이라면 "settings"에 좀 더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단순히 윈도우 운영체제라면 "clear screen"으로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puts("\033c"); 코드는 윈도우 환경의 콘솔에서 실행하는 경우라면 system 함수를 호출해야 합니다.

// puts("\033c");
// C#의 경우, Console.Clear();

system("cls");

반면 리눅스의 경우에는 puts("\033c"); 코드가 잘 동작합니다. 실제로 (WSL 상관없이) ubuntu에서 아래의 명령을 내리면,

$ echo -e "\033c"

화면이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iltering_video.c" 소스 코드를 비주얼 스튜디오 환경에서 컴파일하면 C4576 오류가 발생합니다.

if (frame->pts != AV_NOPTS_VALUE) {
	if (last_pts != AV_NOPTS_VALUE) {
		/* sleep roughly the right amount of time;
			* usleep is in microseconds, just like AV_TIME_BASE. */
		delay = av_rescale_q(frame->pts - last_pts,
			time_base, (AV_TIME_BASE_Q));
		if (delay > 0 && delay < 1000000)
			usleep(delay);
	}
	last_pts = frame->pts;
}

// Error C4576 a parenthesized type followed by an initializer list is a non-standard explicit type conversion syntax

AV_TIME_BASE_Q는 매크로 함수로 결국 "(AVRational){1, AV_TIME_BASE}" 코드로 변환되는데, 이것은 Compund Literals 문법에 해당하므로, 파일의 확장자를 ".c"로 변경하든가, 컴파일 옵션에 "/TC"를 추가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24/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2-02-24 10시26분
[이승준] 아마 생각 하셨을것 같은데요.
ffmpeg의 모든 소스는 c입니다. c++ 아니고요.
그래서 쓰기가 번거로운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사실 libxxx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가 c기반이더군요.
엮시나 쓰기가 참 번거롭습니다.
[guest]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819정성태8/31/20218236.NET Framework: 1111. C# - FormattableString 타입
12818정성태8/31/20217465Windows: 198. 윈도우 - 작업 관리자에서 (tensorflow 등으로 인한) GPU 연산 부하 보는 방법
12817정성태8/31/202110114스크립트: 25. 파이썬 - 윈도우 환경에서 directml을 이용한 tensorflow의 AMD GPU 사용 방법
12816정성태8/30/202115459스크립트: 24. 파이썬 - tensorflow 2.6 NVidia GPU 사용 방법 [2]
12815정성태8/30/20218547개발 환경 구성: 602. WSL 2 - docker-desktop-data, docker-desktop (%LOCALAPPDATA%\Docker\wsl\data\ext4.vhdx) 파일을 다른 디렉터리로 옮기는 방법
12814정성태8/30/202110874.NET Framework: 1110. C# 11 - 인터페이스 내에 정적 추상 메서드 정의 가능 (DIM for Static Members) [2]파일 다운로드1
12813정성태8/29/20219069.NET Framework: 1109. C# 10 - (11) Lambda 개선파일 다운로드1
12812정성태8/28/20218694.NET Framework: 1108. C# 10 - (10) 개선된 #line 지시자
12811정성태8/27/20218932Linux: 44.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fork 동작 방식 설명 (파이썬 코드)
12810정성태8/27/20217726.NET Framework: 1107. .NET Core/5+에서 동적 컴파일한 C# 코드를 (Breakpoint도 활용하며) 디버깅하는 방법 - #line 지시자파일 다운로드1
12809정성태8/26/20218395.NET Framework: 1106. .NET Core/5+에서 C# 코드를 동적으로 컴파일/사용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2808정성태8/25/20219625오류 유형: 758. go: ...: missing go.sum entry; to add it: go mod download ...
12807정성태8/25/20219610.NET Framework: 1105. C# 10 - (9) 비동기 메서드가 사용할 AsyncMethodBuilder 선택 가능파일 다운로드1
12806정성태8/24/20217254개발 환경 구성: 601. PyCharm - 다중 프로세스 디버깅 방법
12805정성태8/24/20218478.NET Framework: 1104. C# 10 - (8) 분해 구문에서 기존 변수의 재사용 가능파일 다운로드1
12804정성태8/24/20219189.NET Framework: 1103. C# 10 - (7) Source Generator V2 APIs
12803정성태8/23/20218942개발 환경 구성: 600. pip cache 디렉터리 옮기는 방법
12802정성태8/23/20219162.NET Framework: 1102. .NET Conf Mini 21.08 - WinUI 3 따라해 보기 [1]
12801정성태8/23/20218656.NET Framework: 1101. C# 10 - (6) record class 타입의 ToString 메서드를 sealed 처리 허용파일 다운로드1
12800정성태8/22/20218888개발 환경 구성: 599. PyCharm - (반대로) 원격 프로세스가 PyCharm에 디버그 연결하는 방법
12799정성태8/22/20218894.NET Framework: 1100. C# 10 - (5) 속성 패턴의 개선파일 다운로드1
12798정성태8/21/202110341개발 환경 구성: 598. PyCharm - 원격 프로세스를 디버그하는 방법
12797정성태8/21/20217983Windows: 197. TCP의 MSS(Maximum Segment Size) 크기는 고정된 것일까요?
12796정성태8/21/20218621.NET Framework: 1099. C# 10 - (4) 상수 문자열에 포맷 식 사용 가능파일 다운로드1
12795정성태8/20/20219243.NET Framework: 1098. .NET 6에 포함된 신규 BCL API - 스레드 관련
12794정성태8/20/20218728스크립트: 23. 파이썬 - WSGI를 만족하는 최소한의 구현 코드 및 PyCharm에서의 디버깅 방법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