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VC++: 154. C/C++ 언어의 문자열 Literal에 인덱스 적용하는 구문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3788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C/C++ 언어의 문자열 Literal에 인덱스 적용하는 구문

다음의 C 코드를 보면,

filtering_video.c
; https://ffmpeg.org/doxygen/trunk/filtering_video_8c-example.html

재미있는 구문이 하나 나옵니다. ^^

static void display_frame(const AVFrame *frame, AVRational time_base)
{
    // ...[생략]...
 
    /* Trivial ASCII grayscale display. */
    p0 = frame->data[0];
    puts("\033c");
    for (y = 0; y < frame->height; y++) {
        p = p0;
        for (x = 0; x < frame->width; x++)
            putchar(" .-+#"[*(p++) / 52]);
        putchar('\n');
        p0 += frame->linesize[0];
    }
    fflush(stdout);
}

처음엔 저 코드를 보고 putchar에 쓰인 탓에 C/C++ 언어 표준에 추가된 뭔가 새로운 format specifier 또는 String interpolation 방식인가 싶었습니다. 어쨌든, 정석적으로 해석해서 문자열 리터럴을 배열로 취급해 인덱스 접근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C# 코드로 옮기면 다음과 같은 식입니다.

Console.WriteLine("Hello World"[0]); // 출력 결과: H

혹시, 이 구문이 초기부터 가능했는지 후에 추가된 표준인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 이에 대해 검색해 보면,

Introduction to C / C++ Programming - Character Strings
; https://www.cs.uic.edu/~jbell/CourseNotes/C_Programming/CharacterStrings.html

1996년에 출간된 "C Programming, A Modern Approach"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C99 표준 이전에 있었다는 것으로 아마도 초기 C 언어부터 제공된 문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저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




참고로, "filtering_video.c" 소스 코드에는 한 가지 더 특이한 코드가 있습니다.

puts("\033c");

재미있는 건, 위의 코드 그대로 검색해도 답변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

What does printf("\033c" ) mean?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7503734/what-does-printf-033c-mean

정리해 보면, VT100 터미널에서 정의한 Control Character인데, 033 8진수가 escape 문자 역할을 하고 이후 'c' 글자로 기능을 선택합니다. 지원하는 기능은 다음의 문서에 나오는데,

ANSI/VT100 Terminal Control Escape Sequences
; https://web.archive.org/web/20190624214929/http://www.termsys.demon.co.uk/vtansi.htm

따라서 "Reset Device <ESC>c - Reset all terminal settings to default."에 해당합니다. 물론 VT100 터미널이라면 "settings"에 좀 더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단순히 윈도우 운영체제라면 "clear screen"으로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puts("\033c"); 코드는 윈도우 환경의 콘솔에서 실행하는 경우라면 system 함수를 호출해야 합니다.

// puts("\033c");
// C#의 경우, Console.Clear();

system("cls");

반면 리눅스의 경우에는 puts("\033c"); 코드가 잘 동작합니다. 실제로 (WSL 상관없이) ubuntu에서 아래의 명령을 내리면,

$ echo -e "\033c"

화면이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iltering_video.c" 소스 코드를 비주얼 스튜디오 환경에서 컴파일하면 C4576 오류가 발생합니다.

if (frame->pts != AV_NOPTS_VALUE) {
	if (last_pts != AV_NOPTS_VALUE) {
		/* sleep roughly the right amount of time;
			* usleep is in microseconds, just like AV_TIME_BASE. */
		delay = av_rescale_q(frame->pts - last_pts,
			time_base, (AV_TIME_BASE_Q));
		if (delay > 0 && delay < 1000000)
			usleep(delay);
	}
	last_pts = frame->pts;
}

// Error C4576 a parenthesized type followed by an initializer list is a non-standard explicit type conversion syntax

AV_TIME_BASE_Q는 매크로 함수로 결국 "(AVRational){1, AV_TIME_BASE}" 코드로 변환되는데, 이것은 Compund Literals 문법에 해당하므로, 파일의 확장자를 ".c"로 변경하든가, 컴파일 옵션에 "/TC"를 추가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24/2022]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22-02-24 10시26분
[이승준] 아마 생각 하셨을것 같은데요.
ffmpeg의 모든 소스는 c입니다. c++ 아니고요.
그래서 쓰기가 번거로운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사실 libxxx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가 c기반이더군요.
엮시나 쓰기가 참 번거롭습니다.
[guest]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537정성태2/11/202119357.NET Framework: 1022. UI 요소의 접근은 반드시 그 UI를 만든 스레드에서! - 두 번째 이야기 [2]
12536정성태2/9/202118201개발 환경 구성: 542. BDP(Bandwidth-delay product)와 TCP Receive Window
12535정성태2/9/202117282개발 환경 구성: 541. Wireshark로 확인하는 LSO(Large Send Offload), RSC(Receive Segment Coalescing) 옵션
12534정성태2/8/202117802개발 환경 구성: 540.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closesocket 동작 [1]파일 다운로드1
12533정성태2/8/202116801개발 환경 구성: 539. Wireshark + C/C++로 확인하는 TCP 연결에서의 shutdown 동작파일 다운로드1
12532정성태2/6/202118006개발 환경 구성: 538.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ReceiveBufferSize(SO_RCVBUF), SendBufferSize(SO_SNDBUF) [3]
12531정성태2/5/202116783개발 환경 구성: 537.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PSH flag와 Nagle 알고리듬파일 다운로드1
12530정성태2/4/202120597개발 환경 구성: 536.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Receive Window
12529정성태2/4/202118469개발 환경 구성: 535.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IN RTO [1]
12528정성태2/1/202118070개발 환경 구성: 534.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윈도우 환경
12527정성태2/1/202118156개발 환경 구성: 533. Wireshark + C#으로 확인하는 TCP 통신의 MSS(Maximum Segment Size) - 리눅스 환경파일 다운로드1
12526정성태2/1/202114975개발 환경 구성: 532. Azure Devops의 파이프라인 빌드 시 snk 파일 다루는 방법 - Secure file
12525정성태2/1/202113931개발 환경 구성: 531. Azure Devops - 파이프라인 실행 시 빌드 이벤트를 생략하는 방법
12524정성태1/31/202115138개발 환경 구성: 530. 기존 github 프로젝트를 Azure Devops의 빌드 Pipeline에 연결하는 방법 [1]
12523정성태1/31/202116062개발 환경 구성: 529. 기존 github 프로젝트를 Azure Devops의 Board에 연결하는 방법
12522정성태1/31/202118253개발 환경 구성: 528. 오라클 클라우드의 리눅스 VM - 9000 MTU Jumbo Frame 테스트
12521정성태1/31/202117339개발 환경 구성: 527. 이더넷(Ethernet) 환경의 TCP 통신에서 MSS(Maximum Segment Size) 확인 [1]
12520정성태1/30/202116096개발 환경 구성: 526. 오라클 클라우드의 VM에 ping ICMP 여는 방법
12519정성태1/30/202114821개발 환경 구성: 525. 오라클 클라우드의 VM을 외부에서 접근하기 위해 포트 여는 방법
12518정성태1/30/202132922Linux: 37. Ubuntu에 Wireshark 설치 [2]
12517정성태1/30/202120634Linux: 36. 윈도우 클라이언트에서 X2Go를 이용한 원격 리눅스의 GUI 접속 - 우분투 20.04
12516정성태1/29/202117103Windows: 188. Windows - TCP default template 설정 방법
12515정성태1/28/202118752웹: 41. Microsoft Edge - localhost에 대해 http 접근 시 무조건 https로 바뀌는 문제 [3]
12514정성태1/28/202118902.NET Framework: 1021. C# - 일렉트론 닷넷(Electron.NET) 소개 [1]파일 다운로드1
12513정성태1/28/202116061오류 유형: 698. electronize - User Profile 디렉터리에 공백 문자가 있는 경우 빌드가 실패하는 문제 [1]
12512정성태1/28/202116449오류 유형: 697. The program can't start because VCRUNTIME140.dll is missing from your computer. Try reinstalling the program to fix this problem.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