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Win32 Message를 Code로부터 메시지 이름 자체를 텍스트로 구하고 싶다면?

테스트를 하다 보면 가끔, C#에서 Win32 메시지를 다룰 때 코드값으로부터 메시지의 이름을 텍스트로 구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령, Message 코드가 0x0010인 경우 그것은 "WM_CLOSE"에 해당하는데,

WM_CLOSE message
; https://docs.microsoft.com/en-us/windows/win32/winmsg/wm-close

이 값을 찾으려면 C++ 빈 프로젝트를 하나 열어 Windows.h 헤더 파일을 포함시킨 후 winuser.h 파일로부터 그 값에 해당하는 메시지를 찾는 식으로 작업을 했는데요.

오늘은 갑자기 그게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차라리, dictionary 타입으로 미리 구성해 놓고 싶어졌습니다. 가령 WinUser.h 파일을 보면,

...[생략]...
#define WM_SETTEXT                      0x000C
#define WM_GETTEXT                      0x000D
#define WM_GETTEXTLENGTH                0x000E
#define WM_PAINT                        0x000F
#define WM_CLOSE                        0x0010
...[생략]...

위와 같은 식인데, 따라서 라인 하나를 읽어서 공백 문자로 분리한 후 3번째 숫자 값을 기준으로 2번째 WM_ 문자열을 매핑시켜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은 정도로 간단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Builder sb = new StringBuilder();
        sb.AppendLine("public class Win32MessageMap");
        sb.AppendLine("{");

        {
            sb.AppendLine("\tpublic static Dictionary<uint, string> codes = new ()");
            sb.AppendLine("{");
            foreach (string line in File.ReadAllLines(@"C:\Program Files (x86)\Windows Kits\10\Include\10.0.22000.0\um\WinUser.h"))
            {
                string text = line.Trim();

                if (text.StartsWith("#define ") == false)
                {
                    continue;
                }

                string[] tokens = text.Split(' ', StringSplitOptions.RemoveEmptyEntries);
                if (tokens.Length != 3)
                {
                    continue;
                }

                if (tokens[1].StartsWith("WM_") == false)
                {
                    continue;
                }

                sb.AppendLine($"\t\t[{tokens[2]}] = \"{tokens[1]}\",");
            }

            sb.AppendLine("\t};");

        }
        sb.AppendLine("}");

        Console.WriteLine(sb.ToString());
    }
}

그럼 다음과 같은 텍스트가 구해지므로,

public class Win32MessageMap
{
    public static Dictionary codes = new()
    {
        [0x0000] = "WM_NULL",
        [0x0001] = "WM_CREATE",
        [0x0002] = "WM_DESTROY",
        [0x0003] = "WM_MOVE",
        [0x0005] = "WM_SIZE",
        [0x0006] = "WM_ACTIVATE",
        [0x0007] = "WM_SETFOCUS",
        ...[생략]...
        [0x0360] = "WM_AFXFIRST",
        [0x037F] = "WM_AFXLAST",
        [0x0380] = "WM_PENWINFIRST",
        [0x038F] = "WM_PENWINLAST",
        [0x8000] = "WM_APP",
        [0x0400] = "WM_USER",
    };
}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 단지, 유일하게 하나의 예외 케이스가 나오는데요,

#if(WINVER >= 0x0400)
#define WM_SETTINGCHANGE                WM_WININICHANGE
#endif /* WINVER >= 0x0400 */

위와 같은 경우 다음과 같이 출력이 되는데,

[0x001A] = "WM_WININICHANGE",
[WM_WININICHANGE] = "WM_SETTINGCHANGE",
[0x001B] = "WM_DEVMODECHANGE",

WINVER이 0x0400이라는 것은 WIN NT 4.0 버전을 의미하는데요, 따라서 근래에는 WM_WININICHANGE의 의미보다는 WM_SETTINGCHANGE가 더 맞으므로 그 부분만 이렇게 바꿔주면 되겠습니다.

// [0x001A] = "WM_WININICHANGE",
[0x001A] = "WM_SETTINGCHANGE",




기왕 하는 김에 Win32 메시지만을 담은 enum도 이런 식으로 나오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public enum Win32Message : uint
{
    // ...[생략]...
    WM_IME_COMPOSITION = 0x010F,
    WM_IME_KEYLAST = 0x010F,
    WM_INITDIALOG = 0x0110,
    // ...[생략]...
}

위와 같이 enum을 생성하는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if(_WIN32_WINNT >= 0x0501)
#define WM_UNICHAR                      0x0109
#define WM_KEYLAST                      0x0109
#define UNICODE_NOCHAR                  0xFFFF
#else
#define WM_KEYLAST                      0x0108

_WIN32_WINNT 값이 0x0501이, 5.1 버전으로 Windows XP 이상을 의미하니까, 역시 WM_KEYLAST 값도 0x0109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WM_MOUSELAST 값도,

#if (_WIN32_WINNT >= 0x0600)
#define WM_MOUSELAST                    0x020E
#elif (_WIN32_WINNT >= 0x0500)
#define WM_MOUSELAST                    0x020D
#elif (_WIN32_WINNT >= 0x0400) || (_WIN32_WINDOWS > 0x0400)
#define WM_MOUSELAST                    0x020A
#else
#define WM_MOUSELAST                    0x0209
#endif /* (_WIN32_WINNT >= 0x0600) */

_WIN32_WINNT 값이 0x0600은, 6.0 버전으로 Windows Vista와 Windows Server 2008에 해당하니까, 역시 근래의 환경을 생각하면 0x020E로 맞추면 되겠습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에서 생성한 enum과 Dictionary 클래스 코드와, 그것을 생성하는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참고로, 테스트를 하다 보면 Message 코드 값이 C0F4와 같은 값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RegisterWindowMessage를 이용해 등록한,

RegisterWindowMessage
; https://docs.microsoft.com/en-us/windows/win32/api/winuser/nf-winuser-registerwindowmessagea

0xC000-0xFFFF 범위의 사용자 정의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위의 코드를 담아서 일일이 쓰기 귀찮은 분은, 해당 코드와 관련된 helper 클래스를 nuget 패키지에 추가했으니,

Install-Package CustomMessageLoop -Version 1.0.2

이런 용도로 쓰면 되겠습니다. ^^

void OnThreadFilterMessage(ref System.Windows.Interop.MSG msg, ref bool handled)
{
    switch (msg.message)
    {
        case (int)Win32Message.WM_CLOSE:
            break;
    }

    string text = Win32MessageMap.GetText(msg.message);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21/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861정성태4/6/201919497디버깅 기술: 126. windbg - .NET x86 CLR2/CLR4 EXE의 EntryPoint
11860정성태4/5/201923339오류 유형: 527. Visual C++ 컴파일 오류 - error C2220: warning treated as error - no 'object' file generated
11859정성태4/4/201920572디버깅 기술: 125. WinDbg로 EXE의 EntryPoint에서 BP 거는 방법
11858정성태3/27/201921409VC++: 129. EXE를 LoadLibrary로 로딩해 PE 헤더에 있는 EntryPoint를 직접 호출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57정성태3/26/201919325VC++: 128. strncpy 사용 시 주의 사항(Linux / Windows)
11856정성태3/25/201919592VS.NET IDE: 134.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리눅스 예제를 Visual Studio F5 원격 디버깅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55정성태3/25/201921722개발 환경 구성: 436. 페이스북 HTTPS 인증을 localhost에서 테스트하는 방법
11854정성태3/25/201917425VS.NET IDE: 133. IIS Express로 호스팅하는 사이트를 https로 접근하는 방법
11853정성태3/24/201920120개발 환경 구성: 435.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 - 두 번째 이야기 [1]
11852정성태3/20/201919468개발 환경 구성: 434. 존재하지 않는 IP 주소에 대한 Dns.GetHostByAddress/gethostbyaddr/GetNameInfoW 실행이 느리다면?파일 다운로드1
11851정성태3/19/201923253Linux: 8. C# - 리눅스 환경에서 DllImport 대신 라이브러리 동적 로드 처리 [2]
11850정성태3/18/201922154.NET Framework: 813. C# async 메서드에서 out/ref/in 유형의 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11849정성태3/18/201921602.NET Framework: 812. pscp.exe 기능을 C#으로 제어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8정성태3/17/201918263스크립트: 14. 윈도우 CMD - 파일이 변경된 경우 파일명을 변경해 복사하고 싶다면?
11847정성태3/17/201922791Linux: 7. 리눅스 C/C++ - 공유 라이브러리 동적 로딩 후 export 함수 사용 방법파일 다운로드1
11846정성태3/15/201921394Linux: 6. getenv, setenv가 언어/운영체제마다 호환이 안 되는 문제
11845정성태3/15/201921602Linux: 5.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3]
11844정성태3/14/201922911개발 환경 구성: 434. Visual Studio 2019 - 리눅스 프로젝트를 이용한 공유/실행(so/out) 프로그램 개발 환경 설정 [1]파일 다운로드1
11843정성태3/14/201917862기타: 75. MSDN 웹 사이트를 기본으로 영문 페이지로 열고 싶다면?
11842정성태3/13/201916276개발 환경 구성: 433. 마이크로소프트의 CoreCLR 프로파일러 예제를 Visual Studio CMake로 빌드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841정성태3/13/201916583VS.NET IDE: 132. Visual Studio 2019 - CMake의 컴파일러를 기본 g++에서 clang++로 변경
11840정성태3/13/201918156오류 유형: 526. 윈도우 10 Ubuntu App 환경에서는 USB 외장 하드 접근 불가
11839정성태3/12/201922082디버깅 기술: 124. .NET Core 웹 앱을 호스팅하는 Azure App Services의 프로세스 메모리 덤프 및 windbg 분석 개요 [3]
11838정성태3/7/201925653.NET Framework: 811. (번역글) .NET Internals Cookbook Part 1 - Exceptions, filters and corrupted processes [1]파일 다운로드1
11837정성태3/6/201939654기타: 74. 도서: 시작하세요! C# 7.3 프로그래밍 [10]
11836정성태3/5/201923170오류 유형: 525. Visual Studio 2019 Preview 4/RC - C# 8.0 Missing compiler required member 'System.Range..ctor'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