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12.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3) Task.Delay 재현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2055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5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5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2008.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1) MyTask로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3055

.NET Framework: 2009.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2) MyTask의 호출 흐름
; https://www.sysnet.pe.kr/2/0/13056

.NET Framework: 2012.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3) Task.Delay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3060

.NET Framework: 2014.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4) 비동기 I/O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3062

.NET Framework: 2075. C# - 직접 만들어 보는 TaskScheduler 실습 (SingleThreadTaskScheduler)
; https://www.sysnet.pe.kr/2/0/13188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3) Task.Delay 재현

지난 글(1, 2)을 통해, 기본적인 비동기 호출에 대한 동작 방식을 우리가 직접 MyTask를 구현하면서 알아봤습니다.

자,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또 하나의 실습을 해볼까요? 적당한 걸로, 기존의 Task.Delay와 같은 기능을 구현해 보겠습니다. Task.Delay는 Thread.Sleepawaitable 버전인데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사용합니다.

using System;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1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await Task.Delay(2000); // 2초의 비동기 sleep 후, 아래의 코드 실행
        Console.WriteLine($"[{DateTime.Now}] 2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
}

/* 출력 결과
[2022-05-11 오후 10:12:12] 1단계: threadid == 1
[2022-05-11 오후 10:12:14] 2단계: threadid == 4
*/




그런데, Sleep은 Win32 API로 제공은 되지만 엄밀히 비동기 버전의 SleepAsync API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Task.Delay는 도대체 어떻게 구현을 한 것이고, await 이후의 코드는 어떤 스레드에서 실행이 되는 것일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가 만든 MyTask에도 Delay 기능을 넣어보겠습니다. 여기서 구현의 핵심은, (누누이 말했지만) await 이후로 분리된 코드를 실행할 스레드가 있어야 (혹은 없다면 동기 호출) 한다는 점입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는 (기존 소스 코드에서) 이런 식으로 부가 코드를 넣어 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1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await MyTask.Delay(1000);
        Console.WriteLine($"2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
}

public class MyTask
{
    // ...[생략]...

    public static MyTask Delay(int milliSeconds)
    {
        Action action = () =>
        {
            Thread.Sleep(milliSeconds);
        };

        return new MyTask(action);
    }
}

/* 출력 결과
[2022-05-11 오후 10:14:24] 1단계: threadid == 1
[2022-05-11 오후 10:14:26] 2단계: threadid == 9
*/

비록, 구현은 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Sleep 시간 동안 (MyTask 내에서 새로 생성하는) 스레드 하나가 점유된다는 것입니다. Sleep이 비동기 I/O 호출을 지원하지도 않으므로 얼핏 보면 저게 최선일 듯한데요, 다행히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System.Threading.Timer를 이용해 스레드 점유를 없애고 CLR ThreadPool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Task.Delay가 이용하고 있는데요, 우리도 다음과 같이 구현할 수 있습니다.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1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await MyTask.DelayAsync(2000);
        Console.WriteLine($"[{DateTime.Now}] 2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
}

public class DelayTask : MyTask
{
    System.Threading.Timer _timer;

    public DelayTask(int milliSeconds)
    {
        _timer = new Timer(expiredCallback, null, milliSeconds, 0);
    }

    private void expiredCallback(object? state)
    {
        _timer.Dispose();
        this.SetComplete();
    }
}

public class MyTask
{
    // ...[생략]...

    public MyTask() { }

    // ...[생략]...

    public static DelayTask DelayAsync(int milliSeconds)
    {
        return new DelayTask(milliSeconds);
    }

    // ...[생략]...
}

/* 실행 결과 */
[2022-05-11 오후 10:14:39] 1단계: threadid == 1
[2022-05-11 오후 10:14:41] 2단계: threadid == 4

간단하죠? ^^ 스레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Timer 타입의 생성자에 전달하는 callback 메서드를 (지정된 시간 이후에) CLR ThreadPool로부터 선택된 스레드가 실행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과정에서 MyTask.SetComplete의 호출로 인해 await 이후의 "분할 2" 코드까지 실행이 됩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자, 이렇게 해서 (다음 편에서 다룰) 비동기 I/O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Task에서 제공하던 Delay나 Task.Run을 이용한 비동기 호출 방식을 다뤄봤습니다. 보는 바와 같이, 마법은 없습니다. 단지 C# 컴파일러가 분리한 await 이후의 코드를 1) 사용자가 제공하든, 2) CLR ThreadPool에서 제공하든, 3) 설령 그것이 동기 또는 비동기이든 특정 스레드로 하여금 실행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1/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389정성태12/7/201719356오류 유형: 440. .NET Core 오류 - 0x80131620 Unable to load DLL 'libuv'
11388정성태12/6/201723167개발 환경 구성: 338. WSL 또는 Ubuntu에 닷넷 코어 설치 [3]
11387정성태12/6/201723104오류 유형: 439. 이벤트 로그 - Data Sharing Service 서비스의 %%3239247874 오류 메시지
11386정성태12/5/201719086오류 유형: 438. Hyper-V - '...' failed to add device 'Virtual CD/DVD Disk'
11385정성태12/5/201732295VC++: 121. DXGI를 이용한 윈도우 화면 캡처 소스 코드(Visual C++) [16]파일 다운로드1
11384정성태12/5/201721660오류 유형: 437. Visual C++ - Cannot open include file: 'SDKDDKVer.h'
11383정성태12/4/201724403디버깅 기술: 110. 비동기 코드 실행 중 예외로 인한 ASP.NET 프로세스 비정상 종료 현상 [1]
11382정성태12/4/201723128오류 유형: 436. System.Data.SqlClient.SqlException (0x80131904): Connection Timeout Expired 예외 발생 시 "[Pre-Login] initialization=48; handshake=1944;" 값의 의미
11381정성태11/30/201719657.NET Framework: 702. 한글이 포함된 바이트 배열을 나눈 경우 한글이 깨지지 않도록 다시 조합하는 방법(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1380정성태11/30/201719737디버깅 기술: 109. windbg - (x64에서의 인자 값 추적을 이용한) Thread.Abort 시 대상이 되는 스레드를 식별하는 방법
11379정성태11/30/201719716오류 유형: 435. System.Web.HttpException - Session state has created a session id, but cannot save it because the response was already flushed by the application.
11378정성태11/29/201721559.NET Framework: 701. 한글이 포함된 바이트 배열을 나눈 경우 한글이 깨지지 않도록 다시 조합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1377정성태11/29/201721132.NET Framework: 700. CommonOpenFileDialog 사용 시 사용자가 선택한 파일 목록을 구하는 방법 [3]파일 다운로드1
11376정성태11/28/201725689VS.NET IDE: 123. Visual Studio 편집기의 \r\n (crlf) 개행을 \n으로 폴더 단위로 설정하는 방법
11375정성태11/28/201719651오류 유형: 434. Visual Studio로 ASP.NET 디버깅 중 System.Web.HttpException - Could not load type 오류
11374정성태11/27/201725492사물인터넷: 14. 라즈베리 파이 - (윈도우의 NT 서비스처럼) 부팅 시 시작하는 프로그램 설정 [1]
11373정성태11/27/201724514오류 유형: 433. Raspberry Pi/Windows 다중 플랫폼 지원 컴파일 관련 오류 기록
11372정성태11/25/201727215사물인터넷: 13. 윈도우즈 사용자를 위한 라즈베리 파이 제로 W 모델을 설정하는 방법 [4]
11371정성태11/25/201720916오류 유형: 432. Hyper-V 가상 스위치 생성 시 Failed to connect Ethernet switch port 0x80070002 오류 발생
11370정성태11/25/201721085오류 유형: 431. Hyper-V의 Virtual Switch 생성 시 "External network" 목록에 특정 네트워크 어댑터 항목이 없는 경우
11369정성태11/25/201722874사물인터넷: 12.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키보드 및 마우스로 쓰는 방법 (절대 좌표, 상대 좌표, 휠) [1]
11368정성태11/25/201728301.NET Framework: 699. UDP 브로드캐스트 주소 255.255.255.255와 192.168.0.255의 차이점과 이를 고려한 C# UDP 서버/클라이언트 예제 [2]파일 다운로드1
11367정성태11/25/201728747개발 환경 구성: 337. 윈도우 운영체제의 route 명령어 사용법
11366정성태11/25/201720679오류 유형: 430. 이벤트 로그 - Cryptographic Services failed while processing the OnIdentity() call in the System Writer Object.
11365정성태11/25/201722035오류 유형: 429. 이벤트 로그 - User Policy could not be updated successfully
11364정성태11/24/201724733사물인터넷: 11. Raspberry Pi Zero(OTG)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가상 마우스로 쓰는 방법 (절대 좌표) [2]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