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12.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3) Task.Delay 재현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9103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4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4개 있습니다.)
.NET Framework: 2008.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1) MyTask로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3055

.NET Framework: 2009.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2) MyTask의 호출 흐름
; https://www.sysnet.pe.kr/2/0/13056

.NET Framework: 2012.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3) Task.Delay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3060

.NET Framework: 2014.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4) 비동기 I/O 재현
; https://www.sysnet.pe.kr/2/0/13062




C# - async/await 그리고 스레드 (3) Task.Delay 재현

지난 글(1, 2)을 통해, 기본적인 비동기 호출에 대한 동작 방식을 우리가 직접 MyTask를 구현하면서 알아봤습니다.

자,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또 하나의 실습을 해볼까요? 적당한 걸로, 기존의 Task.Delay와 같은 기능을 구현해 보겠습니다. Task.Delay는 Thread.Sleepawaitable 버전인데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사용합니다.

using System;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1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await Task.Delay(2000); // 2초의 비동기 sleep 후, 아래의 코드 실행
        Console.WriteLine($"[{DateTime.Now}] 2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
}

/* 출력 결과
[2022-05-11 오후 10:12:12] 1단계: threadid == 1
[2022-05-11 오후 10:12:14] 2단계: threadid == 4
*/




그런데, Sleep은 Win32 API로 제공은 되지만 엄밀히 비동기 버전의 SleepAsync API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Task.Delay는 도대체 어떻게 구현을 한 것이고, await 이후의 코드는 어떤 스레드에서 실행이 되는 것일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가 만든 MyTask에도 Delay 기능을 넣어보겠습니다. 여기서 구현의 핵심은, (누누이 말했지만) await 이후로 분리된 코드를 실행할 스레드가 있어야 (혹은 없다면 동기 호출) 한다는 점입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는 (기존 소스 코드에서) 이런 식으로 부가 코드를 넣어 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1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await MyTask.Delay(1000);
        Console.WriteLine($"2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
}

public class MyTask
{
    // ...[생략]...

    public static MyTask Delay(int milliSeconds)
    {
        Action action = () =>
        {
            Thread.Sleep(milliSeconds);
        };

        return new MyTask(action);
    }
}

/* 출력 결과
[2022-05-11 오후 10:14:24] 1단계: threadid == 1
[2022-05-11 오후 10:14:26] 2단계: threadid == 9
*/

비록, 구현은 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Sleep 시간 동안 (MyTask 내에서 새로 생성하는) 스레드 하나가 점유된다는 것입니다. Sleep이 비동기 I/O 호출을 지원하지도 않으므로 얼핏 보면 저게 최선일 듯한데요, 다행히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System.Threading.Timer를 이용해 스레드 점유를 없애고 CLR ThreadPool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Task.Delay가 이용하고 있는데요, 우리도 다음과 같이 구현할 수 있습니다.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async Task Main(string[] args)
    {
        Console.WriteLine($"[{DateTime.Now}] 1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await MyTask.DelayAsync(2000);
        Console.WriteLine($"[{DateTime.Now}] 2단계: threadid == {Thread.CurrentThread.ManagedThreadId}");
    }
}

public class DelayTask : MyTask
{
    System.Threading.Timer _timer;

    public DelayTask(int milliSeconds)
    {
        _timer = new Timer(expiredCallback, null, milliSeconds, 0);
    }

    private void expiredCallback(object? state)
    {
        _timer.Dispose();
        this.SetComplete();
    }
}

public class MyTask
{
    // ...[생략]...

    public MyTask() { }

    // ...[생략]...

    public static DelayTask DelayAsync(int milliSeconds)
    {
        return new DelayTask(milliSeconds);
    }

    // ...[생략]...
}

/* 실행 결과 */
[2022-05-11 오후 10:14:39] 1단계: threadid == 1
[2022-05-11 오후 10:14:41] 2단계: threadid == 4

간단하죠? ^^ 스레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Timer 타입의 생성자에 전달하는 callback 메서드를 (지정된 시간 이후에) CLR ThreadPool로부터 선택된 스레드가 실행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과정에서 MyTask.SetComplete의 호출로 인해 await 이후의 "분할 2" 코드까지 실행이 됩니다.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자, 이렇게 해서 (다음 편에서 다룰) 비동기 I/O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Task에서 제공하던 Delay나 Task.Run을 이용한 비동기 호출 방식을 다뤄봤습니다. 보는 바와 같이, 마법은 없습니다. 단지 C# 컴파일러가 분리한 await 이후의 코드를 1) 사용자가 제공하든, 2) CLR ThreadPool에서 제공하든, 3) 설령 그것이 동기 또는 비동기이든 특정 스레드로 하여금 실행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1/2024]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855정성태2/10/201520799개발 환경 구성: 256. WebDAV Redirector - Sysinternals 폴더 연결 시 "The network path was not found" 오류 해결 방법
1854정성태2/10/201521779Windows: 104. 폴더는 삭제할 수 없지만, 그 하위 폴더/파일은 생성/삭제/변경하는 보안 설정
1853정성태2/6/201552056웹: 29. 여신금융협회 웹 사이트의 "Netscape 6.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류 메시지 [5]
1852정성태2/5/201522468.NET Framework: 492. .NET CLR Memory 성능 카운터의 의미파일 다운로드1
1851정성태2/5/201523395VC++: 88. 하룻밤의 꿈 - 인텔 하스웰의 TSX Instruction 지원 [2]
1850정성태2/4/201544197Windows: 103. 작업 관리자에서의 "Commit size"가 가리키는 메모리의 의미 [4]
1849정성태2/4/201524185기타: 51. DropBox의 CPU 100% 현상 [1]파일 다운로드1
1848정성태2/4/201519415.NET Framework: 491. 닷넷 Generic 타입의 메타 데이터 토큰 값 알아내는 방법 [2]
1847정성태2/3/201522698기타: 50. C# - 윈도우에서 dropbox 동기화 폴더 경로 및 종료하는 방법
1846정성태2/2/201532010Windows: 102.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 항목을 수동으로 실행하고 싶다면? [1]
1845정성태1/26/201532887Windows: 101. 제어판의 "Windows 자격 증명 관리(Manage your credentials)"를 금지시키는 방법
1844정성태1/26/201530844오류 유형: 269. USB 메모리의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보여진다면? [7]
1843정성태1/24/201521903VC++: 87. 무시할 수 없는 Visual C++ 런타임 함수 성능
1842정성태1/23/201544405개발 환경 구성: 255. 노트북 키보드에 없는 BREAK 키를 다른 키로 대체하는 방법
1841정성태1/21/201519381오류 유형: 268. Win32 핸들 관련 CLR4 보안 오류 사례
1840정성태1/8/201527607오류 유형: 267. Visual Studio - CodeLens 사용 시 CPU 100% 현상
1839정성태1/5/201520524디버깅 기술: 69. windbg 분석 사례 - cpu 100% 현상 (2)
1838정성태1/4/201540233기타: 49. 윈도우 내레이터(Narrator) 기능 끄는 방법(윈도우에 파란색의 굵은 테두리 선이 나타난다면?) [4]
1837정성태1/4/201526330디버깅 기술: 68. windbg 분석 사례 - 메모리 부족 [1]
1836정성태1/4/201526350디버깅 기술: 67. windbg - 덤프 파일과 handle 정보
1835정성태1/3/201526829개발 환경 구성: 254. SQL 서버 역시 SSL 3.0/TLS 1.0만을 지원하는 듯!
1834정성태1/3/201551452개발 환경 구성: 253. TLS 1.2를 적용한 IIS 웹 사이트 구성
1833정성태1/3/201527519.NET Framework: 490. System.Data.SqlClient는 SSL 3.0/TLS 1.0만 지원하는 듯! [3]
1832정성태1/2/201520632오류 유형: 266. Azure에 응용 프로그램 게시 중 로그인 오류
1831정성태1/1/201528519디버깅 기술: 66. windbg 분석 사례 - cpu 100% 현상 (1) [1]
1830정성태1/1/201527560오류 유형: 265. svchost.exe 프로세스(IP Helper: IPHLPSVC)의 CPU 100% 현상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