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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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인터넷 접속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

작업 표시줄에 있는 네트워크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다음과 같이 풍선 도움말로 개별 네트워크의 인터넷 접속 가능 여부를 보여줍니다.

msft_connect_1.png

위의 경우 "Network 2"가 "Internet access"로 나오는데요, 이 기준이 뭘까요? ^^ 이에 대해 Raymond Chen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How does Windows decide whether your computer has limited or full Internet access?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221115-00/?p=107399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공식 문서에 있는데,

An Internet Explorer or Edge window opens when your computer connects to a corporate network or a public network
; https://learn.microsoft.com/en-us/troubleshoot/windows-client/networking/internet-explorer-edge-open-connect-corporate-public-network

윈도우는 이를 위해 (서비스 관리자에 보면 "Manual"로 설정된) "NLA(Network Location Awareness)"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해당 서비스 내에서는 NCSI(Network Connectivity Status Indicator) 구성요소를 사용해 인터넷 연결 여부를 판정한다고 합니다.

그 판별 단계 중의 하나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는데요,

1.1 www.msftconnecttest.com에 대한 DNS 풀이
1.2 DNS 풀이가 되었다면 "http://www.msftconnecttest.com/connecttest.txt" 요청 결과가 "Microsoft Connect Test"인지 확인

2. dns.msftncsi.com으로의 DNS 조회

혹시 일부러 위의 조건들을 실패하게 만들면 "No Internet access"를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아쉽지만, 두 번째 단계가 단순히 DNS 조회 가능 여부이기 때문에 HOSTS 파일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는 것만으로는,

127.0.0.1 www.msftconnecttest.com
127.0.0.1 dns.msftncsi.com

첫 번째 단계를 실패하게 만들 뿐, 2번 단계는 성공하므로 재현이 안 됩니다. 굳이 해야 한다면 ^^ 2번 단계 실패를 유도하기 위해 아예 DNS 서버를 잘못된 IP로 지정하는 식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msft_connect_2.png

이후 해당 네트워크를 "Disable", "Enable"로 재시작하면 "Connectivity" 상태가 "No Internet access"로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sft_connect_3.png

(달리 말하면, IP 통신은 가능해도 DNS 풀이가 안 되면 네트워크 상태가 "No Internet access"로 됩니다.)




참고로, 해외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인터넷 접속 전에 경유되는 포탈 화면에 익숙하실 텐데요, 그런 것을 "captive portal"이라고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captive portal"로는 접속이 되지만 아직 서비스 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증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인터넷 접속은 안 됩니다.

바로 그런 상태인지 확인하는 방법을 아래의 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How should I interpret the various values of NLM_CONNECTIVITY?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230112-00/?p=107700

나중에... 언젠가 출장 가게 되면 INetwork­List­Manager::Get­Networks 코드가 작동하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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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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