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249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시리즈 글이 2개 있습니다.)
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 https://www.sysnet.pe.kr/2/0/13251

Linux: 108. Linux와 Windows의 프로세스/스레드 ID 관리 방식
; https://www.sysnet.pe.kr/2/0/13821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이 글은 리눅스 환경을 가정합니다.)

간단하게 다음의 코드를 실행하면,

import threading
import os

print(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0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python 3.8 or later)

당연히 모든 값이 동일합니다. CPU 입장에서는 사실 스레드와 프로세스의 구분이 없으므로, 그 부분은 운영체제 수준에서 구현하기 나름인데요, 윈도우와는 달리 리눅스는 내부적으로 스레드와 프로세스를 거의 동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os.getpid()와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어떻게 다를까요? 간단합니다.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스레드를 생성해 테스트하면,

def run_thread():
    def handler():
        print('run_thread',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t = threading.Thread(target=handler)
    t.daemon = True
    t.start()
    return t

run_thread()

이렇게 값이 나옵니다.

os.getpid() == 16000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1 

당연하겠죠?!!!




그렇다면,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간의 차이점은 뭘까요? 이름상으로는 2개 모두 현재 스레드의 ID를 반환할 것 같은데요, 불행히도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의 코드를 통해 그것을 재현할 수 있는데,

#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fork 동작 방식 설명 (파이썬 코드)
# ; https://www.sysnet.pe.kr/2/0/12811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os.getpid(), 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os.getpid() == 16001 
# threading.get_native_id() == 16001 
#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 == 16000

결과를 보면, threading.get_native_id()는 새로 fork한 자식 프로세스의 thread id를 나타내고 있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는 (forking 시킨) 부모 프로세스의 스레드 id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fork를 가정한다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달리 말해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가 왜 있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파이썬에는 또 다른 thread id가 있습니다. 닷넷도 Thread.ManagedThreadId가 있는 것처럼, 파이썬 역시 엔진 자체에서 추상화시킨 스레드 ID를 가지고 있는데 이 값은 threading.current_thread().ident로 구할 수 있습니다.

import threading

print(threading.get_native_id(),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threading.get_native_id() == 160654
#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 140401214547776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다른 id 값을 가지므로 숫자 크기만으로 다른 값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스레드의 호출 스택을 구할 때 사용하는 _current_frames의 get 함수에는 어떤 thread id를 전달해야 할까요?

frame = sys._current_frames().get(tid)
print(frame)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텐데요, 파이썬 엔진에서 호출 스택을 구하는 것이므로 threading.current_thread().ident 값이어야 합니다. (이상한 이름 규칙이지만, threading.current_thread().native_id와 threading.get_native_id()는 값이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요, 반면 동일한 이름 규칙의 threading.current_thread().ident와 threading.get_ident()는 완전히 동일한 값을 반환합니다.)

ident의 또 한 가지 특징이라면, 위에서 살펴 본 id들은 스레드의 생명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고유한 값을 띄기 때문에 동시에 같은 id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면 ident는 파이썬 엔진에서 fork한 프로세스인 경우 동시에 같은 id가 나오기도 합니다.

pid = os.fork()

if pid == 0:
    print(pid, '자식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else:
    print(pid, '부모 프로세스의 실행 흐름', threading.get_ident())  # 139813516781376

생성 규칙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바와 같이 완전히 동일한 값이 부모/자식 프로세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8/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NoWriterDateCnt.TitleFile(s)
862정성태5/3/201020684제니퍼 .NET: 3. 제2회 닷넷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뵙겠습니다. ^^
861정성태5/1/201021294.NET Framework: 177. .NET 2.0 Profiler에 .NET 4.0 지원 추가
860정성태4/30/201026361오류 유형: 95. .NET 4.0 설치 오류 - 0x800c0005 [1]
858정성태4/29/201030283제니퍼 .NET: 2. JENNIFER .NET을 이용한 .NET 웹 사이트 모니터링 (2) - 설치 [3]
857정성태4/27/201028390제니퍼 .NET: 1. JENNIFER .NET을 이용한 .NET 웹 사이트 모니터링 (1) - 임시 라이선스 요청 및 다운로드
855정성태4/24/201025300.NET Framework: 176. DataContext가 thread-safe한 것인가?
854정성태4/22/201022176오류 유형: 94. 팀 프로젝트 생성 오류 - TF218017, TF250044
853정성태4/22/201022808오류 유형: 93. TFS 2010 오류: rsProcessingAborted, rsErrorExecutingCommand
852정성태4/21/201024057Team Foundation Server: 33. 단일 서버에 Team Foundation Server 2010 설치하는 방법
851정성태4/14/201034520오류 유형: 92. Task Scheduler 오류: 2147942667 (0x8007010B)
850정성태4/7/201023017.NET Framework: 175. WCF - webHttpBinding + PUT 메서드 구현파일 다운로드1
848정성태3/30/201036660개발 환경 구성: 73. 한 대의 PC에서 여러 개의 키입력 매크로 프로그램이 가능할까? [5]파일 다운로드5
846정성태3/29/201034579VC++: 39. C++에서 싱글톤 구현하기 [8]파일 다운로드1
844정성태3/19/201022011개발 환경 구성: 72. Adobe Creative Suite 3 Master Collection - 하드 디스크로부터 설치하는 방법
843정성태3/19/201031037Windows: 50. Windows Server 2008 R2 시스템에 Windows 7 멀티 부팅하는 방법
842정성태3/17/201026646Windows: 49. VHD 파일 지원
841정성태3/16/201027284.NET Framework: 174. 작업자 프로세스(w3wp.exe)가 재시작되는 시점을 알 수 있는 방법 [1]
840정성태3/4/201020683개발 환경 구성: 71. w3wp.exe에 환경 변수 전달하는 방법 [1]
836정성태2/13/201024101VS.NET IDE: 67. Visual Studio 2010: 베타 2에서 RC 마이그레이션
835정성태1/26/201025344.NET Framework: 173. WCF - webHttpBinding + IIS 6.0 윈도우 인증 구현 예제 [3]파일 다운로드1
834정성태1/25/201025831.NET Framework: 172. WCF - webHttpBinding 윈도우 인증 구현 예제 [3]파일 다운로드1
833정성태1/25/201025169.NET Framework: 171. WCF - webHttpBinding 구현 예제 [1]파일 다운로드1
832정성태1/25/201029059.NET Framework: 170. PerformanceCounter의 RawValue/NextValue()에서 멈춤 현상
831정성태1/14/201018884개발 환경 구성: 70. WSS - check out 메뉴에서 오류나는 문제
830정성태1/10/201023331개발 환경 구성: 69. Windows Internal Database
829정성태1/7/201022757개발 환경 구성: 68. ODP.NET + OraMTS 사용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