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NET Framework: 2098.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208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dotnet build에 /p 옵션을 적용 시 유의점

csproj를 보면 "PropertyGroup"의 자식으로 다양한 Property를 정의할 수 있는데요,

<Project Sdk="Microsoft.NET.Sdk">

  <PropertyGroup>
    <OutputType>Exe</OutputType>
    <TargetFramework>net7.0</TargetFramework>
    <ImplicitUsings>enable</ImplicitUsings>
    <Nullable>enable</Nullable>
      
  </PropertyGroup>

</Project>

이런 옵션들을 "dotnet build" 명령행에서 "/p" 인자를 이용해 직접 제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코딩한 경우,

class Program
{
    static unsafe void Main(string[] args)
    {
        int n = 5;
        int* p = &n;

        Console.WriteLine(*p);
    }
}

기본 csproj 상태로는 "error CS0227: Unsafe code may only appear if compiling with /unsafe" 컴파일 오류가 발생하지만, csproj에 이렇게 AllowUnsafeBlocks 옵션을 설정하거나,

<Project Sdk="Microsoft.NET.Sdk">

    <PropertyGroup>
        ...[생략]...

        <AllowUnsafeBlocks>true</AllowUnsafeBlocks>
    </PropertyGroup>

</Project>

dotnet build의 경우 동일한 이름의 옵션을 다음과 같이 /p로 연결해서 빌드하면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c:\temp\ConsoleApp1\ConsoleApp1> dotnet build /p:AllowUnsafeBlocks=true

c:\temp\ConsoleApp1\ConsoleApp1> dotnet run
5




위에서 설명한 옵션 같은 경우에는, 그 옵션이 적용되지 않으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용 여부를 바로 알아챌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 가령 CheckForOverflowUnderflow 옵션 등은 dotnet build 시 주의해야 합니다.

역시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까요? ^^

short c = -32768;
c--;
Console.WriteLine(c); // 32767

csproj에 CheckForOverflowUnderflow 옵션을 주고 위의 소스 코드를 빌드하면,

<Project Sdk="Microsoft.NET.Sdk">

    <PropertyGroup>
        ...[생략]...

        <CheckForOverflowUnderflow>true</CheckForOverflowUnderflow>
    </PropertyGroup>

</Project>

실행 시 overflow 예외가 발생합니다.

Unhandled exception. System.OverflowException: Arithmetic operation resulted in an overflow.
   at Program.<Main>$(String[] args) in C:\Users\SeongTae Jeong\Dropbox\articles\checked_dotnet_build\ConsoleApp1\ConsoleApp1\Program.cs:line 2

그런데, 이 과정을 (csproj의 CheckForOverflowUnderflow 옵션을 삭제하고) dotnet build로 바꿔보면 어떻게 될까요?

c:\temp\ConsoleApp1\ConsoleApp1> dotnet build
c:\temp\ConsoleApp1\ConsoleApp1> dotnet run
32767

일단 정상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위의 빌드에 이어서 /p 옵션을 주고 빌드하면,

c:\temp\ConsoleApp1\ConsoleApp1> dotnet build /p:CheckForOverflowUnderflow=true
c:\temp\ConsoleApp1\ConsoleApp1> dotnet run
32767

마치 옵션 값을 무시하는 듯, overflow 예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스 코드 또는 csproj의 내용이 바뀌어야 재빌드를 하는데, 단순히 명령행 옵션만 바뀌었기 때문에 재빌드를 안 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건, .\bin\Debug\net7.0 디렉터리의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다시 "dotnet build ..."를 해도 새롭게 빌드하지 않고 .\obj\Debug\net7.0 디렉터리에 빌드돼 있던 바이너리를 복사해 온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p 옵션을 변경해 다시 빌드해야 한다면 \.obj\Debug\net7.0 디렉터리의 내용을 삭제하든가, 아니면 "dotnet clean" 명령어를 먼저 실행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1/29/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098정성태7/13/202215837개발 환경 구성: 647. Azure - scale-out 상태의 App Service에서 특정 인스턴스에 요청을 보내는 방법 [1]
13097정성태7/12/202214825오류 유형: 817. Golang - binary.Read: invalid type int32
13096정성태7/8/202218086.NET Framework: 2030. C# 11 - UTF-8 문자열 리터럴
13095정성태7/7/202215531Windows: 208. AD 도메인에 참여하지 않은 컴퓨터에서 Kerberos 인증을 사용하는 방법
13094정성태7/6/202215144오류 유형: 816. Golang - "short write" 오류 원인
13093정성태7/5/202215732.NET Framework: 2029. C# - HttpWebRequest로 localhost 접속 시 2초 이상 지연
13092정성태7/3/202217773.NET Framework: 2028. C# - HttpWebRequest의 POST 동작 방식파일 다운로드1
13091정성태7/3/202216343.NET Framework: 2027. C# - IPv4, IPv6를 모두 지원하는 서버 소켓 생성 방법
13090정성태6/29/202215986오류 유형: 815. PyPI에 업로드한 패키지가 반영이 안 되는 경우
13089정성태6/28/202216647개발 환경 구성: 646. HOSTS 파일 변경 시 Edge 브라우저에 반영하는 방법
13088정성태6/27/202214976개발 환경 구성: 645. "Developer Command Prompt for VS 2022" 명령행 환경의 폰트를 바꾸는 방법
13087정성태6/23/202218392스크립트: 41. 파이썬 - FastAPI / uvicorn 호스팅 환경에서 asyncio 사용하는 방법 [1]
13086정성태6/22/202218289.NET Framework: 2026. C# 11 - 문자열 보간 개선 2가지파일 다운로드1
13085정성태6/22/202217519.NET Framework: 2025. C# 11 - 원시 문자열 리터럴(raw string literals)파일 다운로드1
13084정성태6/21/202217014개발 환경 구성: 644. Windows - 파이썬 2.7을 msi 설치 없이 구성하는 방법
13083정성태6/20/202217409.NET Framework: 2024. .NET 7에 도입된 GC의 메모리 해제에 대한 segment와 region의 차이점 [2]
13082정성태6/19/202216389.NET Framework: 2023. C# - Process의 I/O 사용량을 보여주는 GetProcessIoCounters Win32 API파일 다운로드1
13081정성태6/17/202215065.NET Framework: 2022. C# - .NET 7 Preview 5 신규 기능 - System.IO.Stream ReadExactly / ReadAtLeast파일 다운로드1
13080정성태6/17/202216627개발 환경 구성: 643. Visual Studio 2022 17.2 버전에서 C# 11 또는 .NET 7.0 preview 적용
13079정성태6/17/202213886오류 유형: 814. 파이썬 - Error: The file/path provided (...) does not appear to exist
13078정성태6/16/202217440.NET Framework: 2021. WPF - UI Thread와 Render Thread파일 다운로드1
13077정성태6/15/202218413스크립트: 40. 파이썬 - PostgreSQL 환경 구성
13075정성태6/15/202215154Linux: 50. Linux - apt와 apt-get의 차이 [2]
13074정성태6/13/202215979.NET Framework: 2020. C# - NTFS 파일에 사용자 정의 속성값 추가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073정성태6/12/202216430Windows: 207. Windows Server 2022에 도입된 WSL 2
13072정성태6/10/202216501Linux: 49. Linux - ls 명령어로 출력되는 디렉터리 색상 변경 방법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