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Windows: 241. 환경 변수 %PATH%에 DLL을 찾는 규칙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16792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Windows - 환경 변수 %PATH%에 DLL을 찾는 규칙

아래의 글을 정리해 볼까요? ^^

The path-searching algorithm is not a backtracking algorithm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20208-00/?p=8353

dll을 찾는 규칙을 보면,

Dynamic-link library search order
; https://learn.microsoft.com/en-us/windows/win32/dlls/dynamic-link-library-search-order

검색 대상에 환경 변수 PATH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정돼 있다면,

PATH=C:\dir1;\\server\share;C:\dir2

dll은 3개의 경로 어디에 있어도 (지정된 디렉터리 순서로 먼저 발견되는 걸로) 로드가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PATH에 등록된 순서대로 dll 파일을 찾긴 하지만 만약 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검색을 멈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foo.dll이 C:\dir2에 있지만 \\server\share 경로의 네트워크 접근에 실패했다면 탐색은 거기서 멈추기 때문에 dir2에 있는 foo.dll이 로드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c:\dir1\foo.dll에 있는 파일이 깨졌다면 ERROR_BAD_EXE_FORMAT 에러가 날 것이고, 마찬가지로 탐색은 거기서 멈춰 이후의 디렉터리에 있는 dll을 로드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지난 글에 dll 탐색 경로를 강제할 수 있는 /DEPENDENTLOADFLAG 옵션을 소개했습니다.)




기왕에 저 글을 봤으니 ^^ 관련된 글 몇 개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Why is there a separate GetSystemDirectory function?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041008-00/?p=37623

위의 글에서는, %windir%\SYSTEM32와 같은데 왜 굳이 GetSystemDirectory API가 필요한 건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즉, %windir%\SYSTEM32가 언제나 GetSystemDirectory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과거 16비트 시절에는 %windir%\SYSTEM이었고, 32비트 윈도우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windir%\SYSTEM32가 된 것입니다. 특이한 건, (요즘이 아닌 그 옛날에) 네트워크 디렉터리(\\server\share\somewhere)에 시스템 파일을 두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64비트 운영체제에서 프로세스 유형마다 시스템 디렉터리는 다릅니다.

[64비트 프로세스] c:\windows\system32  (System32 폴더의 64비트 DLL을 32비트 Depends.exe에서 보는 방법)
                 c:\Windows\sysnative (32비트 프로세스에서 64비트의 system32를 접근)

[32비트 프로세스] c:\windows\syswow64

하지만 GetSystemDirectory는 동일하게 "c:\windows\system32" 경로를 반환하고, 단지 운영체제 차원에서 프로세스 유형에 따른 시스템 디렉터리로 자동으로 우회해 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즉 32비트 프로세스에서 c:\windows\system32\notepad.exe를 접근하는 경우 실제 경로는 c:\windows\syswow64\notepad.exe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글에서는,

The TEMP directory is like a public hot tub whose water hasn’t been changed in over a year
; https://devblogs.microsoft.com/oldnewthing/20121031-00/?p=6203

%TEMP% 디렉터리 자체를 사용하기보다는 그 하위에 별도의 디렉터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TEMP% 디렉터리에는 별의별 파일/디렉터리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일례로 (요즘에는 기본 설정이 이렇게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Debugging Symbol 다운로드를 %TEMP%에 하게 되면 DLL의 이름에 해당하는 디렉터리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위의 글에서처럼 setup.exe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TEMP% 디렉터리를 사용할 때 동일한 이름의 파일을 풀어 놓게 되면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EMP%\version.dll을 풀어야 하는데, 이미 "%TEMP%\version.dll\" 디렉터리가 있어 0xc00000ba(STATUS_FILE_IS_A_DIRECTORY)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3/30/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104정성태8/19/201133028웹: 25. WebDev보다 IIS Express가 더 나은 점 - 다중 가상 디렉터리 매핑 [1]
1103정성태8/19/201139138오류 유형: 133. WCF 포트 바인딩 실패 오류 - TCP error(10013) [1]
1102정성태8/19/201135555Math: 1. 방탈출3 - Room 10의 '중복가능한 조합' 문제를 위한 C# 프로그래밍 [2]파일 다운로드1
1101정성태8/19/201135644.NET Framework: 237. WCF AJAX 서비스와 JavaScript 간의 DateTime 연동 [1]파일 다운로드1
1100정성태8/17/201134629.NET Framework: 236. SqlDbType - DateTime, DateTime2, DateTimeOffset의 차이점파일 다운로드1
1099정성태8/15/201132995오류 유형: 132. 어느 순간 갑자기 접속이 안 되는 TFS 서버
1098정성태8/15/201155488웹: 24. 네이버는 어떻게 로그인 처리를 할까요? [2]
1097정성태8/15/201126347.NET Framework: 235. 메서드의 메타 데이터 토큰 값으로 클래스를 찾아내는 방법
1096정성태8/15/201130440디버깅 기술: 42. Watson Bucket 정보를 이용한 CLR 응용 프로그램 예외 분석 - (2)
1095정성태8/14/201131052디버깅 기술: 41. Windbg - 비정상 종료된 닷넷 프로그램의 StackTrace에서 보이는 offset 값 의미
1094정성태8/14/201135693오류 유형: 131. Fiddler가 강제 종료된 경우, 웹 사이트 방문이 안되는 현상
1093정성태7/27/201128990오류 유형: 130. Unable to connect to the Microsoft Visual Studio Remote Debugging Monitor ... Access is denied.
1092정성태7/22/201131598Team Foundation Server: 46. 코드 이외의 파일에 대해 소스 제어에서 제외시키는 방법
1091정성태7/21/201130584개발 환경 구성: 128. WP7 Emulator 실행 시 audiodg.exe의 CPU 소모율 증가 [2]
1089정성태7/18/201136055.NET Framework: 234. 왜? Button 컨트롤에는 MouseDown/MouseUp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까요?파일 다운로드1
1088정성태7/16/201129526.NET Framework: 233. Entity Framework 4.1 - 윈도우 폰 7에서의 CodeFirst 순환 참조 문제파일 다운로드1
1087정성태7/15/201131709.NET Framework: 232. Entity Framework 4.1 - CodeFirst 개체의 직렬화 시 순환 참조 해결하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086정성태7/14/201133102.NET Framework: 231. Entity Framework 4.1 - CodeFirst 개체의 직렬화 시 순환 참조 해결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085정성태7/14/201133975.NET Framework: 230. Entity Framework 4.1 - Code First + WCF 서비스 시 EndpointNotFoundException 오류 -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084정성태7/11/201139475.NET Framework: 229. SQL 서버 - DB 테이블의 데이터 변경에 대한 알림 처리 [4]파일 다운로드1
1083정성태7/11/201133743.NET Framework: 228. Entity Framework 4.1 - Code First + WCF 서비스 시 EndpointNotFoundException 오류
1082정성태7/10/201133691.NET Framework: 227. basicHttpBinding + 사용자 정의 인증 구현 [2]파일 다운로드1
1081정성태7/9/201132385VC++: 53. Windows 7에서 gcc.exe 실행 시 Access denied 오류 [2]
1080정성태7/8/201131524웹: 23. Sysnet 웹 사이트의 HTML5 변환 기록 - 두 번째 이야기파일 다운로드1
1079정성태7/6/201135751오류 유형: 129. Hyper-V + Realtek 랜카드가 설치된 시스템의 BSOD 현상 [2]
1078정성태7/5/201143550VC++: 52. Chromium 컴파일하는 방법 [2]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